사건의 시발점은 다음과 같습니다.
몇일전...
카이단 본진의 베낭을 먹기 위해 사쿠를 잡는 파티를 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곤 제가 들어오면서 풀파가 되었죠..
몹젠이 6시간 이상이기에... 근처에서 그동안 사냥하자고 합의를 보았죠.
도착하니 궁수님이 계셨습니다. 제가 사쿠 리젠 위치를 물어보니 저기서 리젠된다고 말씀하시길래
전 근처로 가서 지형을 확인했습니다.(잡몹뿐.. 아무도 없었습니다.)
파티원들은 약간 거리가 떨어져 있어서 저와 궁수님, 그리고 잠시 후에 오신 검성님과 함께 근처 마마키를 잡으며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10여분간 많은 사람들이 지나갔고... 문제가 됐던 사람들이 몰려오고 있더군요.
인원이 다 모여서 사냥하려고 보니 몹젠 지역에 T레기온 그 분들이 사냥을 하고 있더라구요.
그래서.. 저희가... 우리 아까부터 기다렸다.. 미리 양해를 왜 안 구하냐고 했더니..
거기 있던 T레기온의 마도님의 말씀
인계받앗다!라는 어처구니 없는 말씀..
20여분 이상 아무도 없던 자리에 나타나서.. 그 전에 잡던 파티원들에게 인계받았다라니..
누가 믿을까요.
그랬더니 아니다 기다리고 있었다면서 거짓말을 하시더군요.
잠시 파티원들이 와서 길 안내차에 잠시 내려갔다라고 하시더군요.
몹이 그리 많은 지역에 20분 전만해도 몹 밖에 없었는데 마도가 20분 전부터 기다리고 있었다??
은신이라도 했나보군요..;
전 20분 이상 자리를 비운.. 자리 인계라는 자체가 어이가 없었지만... 양해를 구하면
제가 있던 파티가 저와 검성님을 빼곤 E 레기온 주축이라 걍 쌍방 합의해서 좋게 넘어갈 수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적반하장격으로 이상한 소리를 하기 시작햇고.. 실랑이가 시작되었습니다.
어느 정도의 실랑이가 있었고...
그분들께선 그럼 비껴줄테니 쳐하세요(?) 하시면서 자리를 주시더군요.
그 후 저희 파티는 7시간정도 사냥하니 몹이 리젠이 되어 퀘를 완료했습니다.
이정도까진 그냥 사냥터에서 있을 수 있는 의견 충돌 사건입니다.
다음 날이었습니다.
저는 미쳐버린 크랄이라는 퀘를 하기 위해 한 파티에 들어갔습니다.
그리곤 파티원이 다 모이자.. 모이라고 하길래 모였고.. 몇몇 T레기온 분이 계셧습니다.
T레기온 주축에 1~2명의 타 레기온이 포함된 상태의 파티... 더군요. 후에 확인해보니 그렇던.
퀘를 시작하기위해 모였고 시작하던 찰나...
한분이 잠시만요!를 외치고는..
저보곤 어제 퀘때 마찰있었죠? 하면서 저보고 파탈을 강요하더군요. 초딩도 아니고 -_-
어이없엇지만.. T레기온 이런 부류인걸 어제 느꼈기에 그냥 알았다고 말하고 파탈을 했습니다.
진짜 웃깁니다.. 단순한 의견 충돌로 인한 마찰을 레기온 전체에 공론화 시킨가보더군요.
자기가 잘못한걸 모르는 모양입니다.. 잘못을 사과는 켜녕.. -_-
영 찜찜하네요..
전 잘못한게 하나 없이.. 잘못은 그쪽 T레기온원들이 했음에도 불구하고 이런 사태를 겪다니요.
모든 거대길드가 다 그런것은 아니겠습니다. 하지만 자신들이 잘못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단지 인원수가 많다라는 점을 이용해 자신의 잘못을 덮어두고 적반하장격으로 나온다면 뭐가 잘못되도
한참 잘못된거 아닐까요..
T길드는 아시다시피 지금 유황나무요새를 점령하고 있습니다. T레기온을 펌하하려는 것은 아닙니다.
단지 잘못된 부분은 지적을 해야겠다는 생각이죠.
아마 대부분의 T레기온원분들은 매너좋은 괜찮은 분들이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일부 몇몇때문에 레기온의 이미지가 실추되어선 안된다고 봅니다.
제가 누군지는 아실거에요.. 당사자분들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