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이 겜을 재밌어라 했다. '~했다.' 이글을 지금 쓰고있는 순간 그 흥미의 정도가 과거형 어미로 끝내버려야 할것인지 아니면 '~ing'로 이어나가야 할것인지 확신이 서질 않는다.
우리집 컴은똥컴이라 난 매일 이 겜을 피방에서 한다. 일을 때려치고 12/14일부터 이 겜을 피방에 하면서 41랩 키우는 동안 거의 오십만 넘게 든것 같다. 마족들한테 뒷치기 당하면서 수없이 누우면서도 40까진 그럭저럭 게임을 즐겼다. 3주동안 불신 파면서 결국 크메무기 먹어서 가슴이 벅찰정도로 흐뭇한 적도 있었다.
오늘도 난 변함없이 섭점검 풀리기 한시간전에 손가락 근육을 풀어가면서, 언능 개장하기를 간절히 기다렸다.
지금 13시간째...오늘은 업이나 할려고 했드만..케릭이 살성인지라 팟 구하기도 힘들어서 파세르타 주변에서 잔몹들 잡고있었다. 오늘 마족한테 누운 횟수 22번 ...어포 이천넘게 날림. 세력비율 천족 16프로 마족 42프로 13시간째 변동사항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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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여전히 레이든은 지 어비템 맞출려고 설치고, 오늘도 변함없이 데스나이트와 마족정예는 연합으로 인테르카 휘젓어 놓고
13시간째 반칸 업했다. 게임 접고 싶다. 13시간 동안 비싼 피방비 줘가면서 내가 해놓은게 뭔지 모르겠다.
그래서, 고심한 끝에 이 게임이 잘 나갈때 이 섭이 유지가 잘 되고 있을때 이 겜을 사랑하는 한명의 유저로서 엔씨소프트에 정중하게 건의 하는 바이다.
1. 시공유지시간--시공을 넘어와서 무조건 두시간이 되면 자동으로 마을로 귀환되게 해달라. 단, 던전 지역은 예외. 이렇게 하지 않으면 어비스포인트에 환장한 일부유저들은 키스크를 대량으로 사와 하루내내 상대진영 유저를 허무하게 만들것이다.
2. 하루 키스크 사용횟수를 개인당 2회로 제한해달라.
3. 천족과 마족의 공식적인 대전 경기장을 설치해달라. 동족끼리 결투신청하는 것처럼 ...당당하게 비무를 즐길 수 있는 혹은 그 결과에 따라서 어포를 차등지급하게 해준다면 전체 유저에게도 득이 되질 않겠는가?
혹시 더 좋은 아이디어가 있다면 기탄없이 꼬리들 달아주기 바라오..
여호수와살성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