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 "이 수호 정말 답답하네"

"이 수호 정말 답답하네"
어제 제가 크랄투 마그나 동굴에서 사냥하다가 살성분이 저한테 한 말입니다.
만렙 수호구요 장비는 그냥 국민셋에 크로메데 옵이 좋아서 아직 크로메데 차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크랄투 사냥다니면서 살성때문에 스트페스 받은적 없었는데 어제 저 말 듣고는
욱 하드라구요. 발단은 살성의 극딜 이었습니다. 한두마리 잡아보는데 몹이 살짝 살짝 살성을
바라보드라구요. 그래서 매즈몹에 도발 횟수를 절반으로 줄이고 어글안티게 사냥을 했습니다.
그리고 잠깐쉬는사이 공홈에서 장비를 봤죠 40유일장검 40유일 파템 공속셋팅에 신석, 강화까지
소위 1% 장비시드라구요. 다들 만렙들이시고 머 아무말도 안하고 사냥진행했습니다.
아이온 접하면 가는곳이 오직 크랄투 드라웁니 2군데라 수호 입장에서 뻔한길 그래도 고정팟 아니면
나름 애드날까봐 조심스레 진행을했죠. 안 잡아도 되는몹 안 잡고 가면 좁은 몹간 거리때문에 넉백으로인해
종종 애드나는 경우가있어서요.
1%장비에 엠 오링내가면서 극딜하는 살성님때문에 손가락 뽀개져라 키보드 두드리며 진행하다
어글 놓칠까바 매즈몹에 도발을 못 넣었을때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몹 레벨대가 48인지라 간간히 매즈저항이 나면 마도님같은 경우 원킬 당하는터라
매즈몹을 땡기고 도발넣고 다시 재우려던찰나 점사몹이 살성님을 눕혀버렸죠 (--
근데 만렙이신지라 웃으면서 일어나시드라구요 저도 머 그닥 미안한 마음도 없었지만.
그 후 다시 전진하면서 징표 찍고 매즈 도발 걸고 점사 땡기는데 몹이 우루루 몰리는겁니다.
살성님이 다른쪽 몹을 폴링하셨드라구요 상황은 전멸.... 다시 일어나서 들은 이야기입니다.
"이 수호 정말 답답하네" 전 웃으면서 말햇죠 " ㅎㅎ제가 컨도 발컨이고 장비도 허접이라 답답하시겠네요 리딩해주세요"
조용히 파장 넘기고 검성하던시절로 돌아가 도발스킬 안넣고 평타와 데미지 스킬만 넣었죠.
팟원 다 몇번눕고 마지막에 전멸 파쫑나고 나왔습니다.
그냥 넋두리입니다. 하두 흥분해서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