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하세요.오랜만에 게시물을 남기는 것 같군요.날씨도 추운데 건강들 하시죠?
이번에는 어제 의도치 않게 클리어한 암포 에이랭 후기와 그 뒷이야기를 하려 합니다.^^
어제 2배 이벤트 떡고물에 낼름 걸려서 부캐인 궁성(30렙)을 키우려고 하던 찰나 군단장 형님의 호출이 왔었더랬죠.
보통 레굔팟+1명이나 레굔팟으로 주로 다니던 저에게 아는 지인(살성,치유)분께서 오랜만에 같이 돌자고 하시더랍니다.
저 역시 그분들과 어느정도 친분도 있었고 해서 부캐는 낼 키우지 하면서 팟초를 달라고 했죠.
붉갈로 치유분 마중 나가면서 천족들과 몇차례 교전 끝에 서리로 도착 출발을 하였답니다.다들 아는 사람이라
농담도 해가며 한참 가던중 거지3형제(그 마타 어쩌구 하는 빡빡이 3형제)앞에서 풍 받기전에 같이 같던 마도형님께서
일이 생겨 부득이하게 빠지셔야 하신다면서 팟탈을 하시게 되었답니다.(아는 사람이라도 상당히 죄송스러원했다능.)
팟 충원하기가 약간 애매한 구간이라고 생각한 저희는 일단 5인으로 진행을 하였지요.(수,살,검,치,호)
다들 믿고 잘알기에 처음 도전하는 5인 팟이었으나 에이랭을 목표로 진행을 하였고 운좋게도 아누 앞까지 수호성 어깨,
살성 신발,정령성 신발(5소켓) 이렇게 나왔지요.다들 대박이라며 좋아하면서 한명도 안죽고 왔다는 사실에 고무된 기분으로
아누와 칼린디를 역시 한명도 죽는 사람 없이 클리어 했답니다.(비록 제 템은 하나도 안나왔지만...).
물론 5인으로 처음 도전한 에이랭에서 한명도 죽는 사람 없이 완료 했다는점에서 뿌듯했지만 도는 동안 농담도 해가며
서로 웃으며 양보도 하면서 즐겁게 암포를 돈게 더욱 좋았죠.흠이라면 아누와 칼린디가 거지였다는 정도(?)
암포를 나와서 치유분께서 상층을 가시자고 하시더군요.(여기서 대기시간있는 살성분과 검성 형님은 팟탈 (수,치,호)요렇게
팟을 더 모으기로 하고 우선 어비스로 날라갔더랬지요.이동사들 다 천족이 잡았는지...아스에서 크로까지 비행으로 날라감
ㄷㄷㄷ.살성분과 궁성분을 팟초하고 입장 5인으로 갈까?아님 1분 더모실까 하다가 저희 셋만 입장한 상태에서 요새전이...
결국 궁성분께서는 건투를 비시며 팟탈 하시고 살성분께서는 수성을 꼭 성공 하시고 입장하신다며 팟에 남으셨죠.
입장한 저희 셋은 일단 진행을 하기로 하고 전진했습니다.6마리 애드 (이때도 아무도 안죽음.치유분이 여성 유저이신데 정말
잘하신다능)를 제외 하고는 무난하게진행하던 저희는 막방 바로 앞에서 크로 수성성공을 보며 안도의 한숨이 나더군요.
전력을 다해 수성을 하신 살성분과 미리 얘기 해놓은 그 검성 형님께서 입장하시고 5인으로 각성을 잡았습니다.
상자는 3개는 사라졌지만 최악의 경우 3명으로 각성을 잡으려고 했으니 천만 다행이고 또 좋은 결과 였죠.그런데 황금방에서
두둥'용신장 장궁'이 나와버렸습니다.팟쫑위기까지 같던 저희에겐 정말 단비와 같은 보상 ㅠㅜ.
팔기론 한 저희는 1억 좀 안되게 장궁을 팔고 2천만 키나씩 나눠 가졌죠.정말 어제 같은 경우는 도는 과정도 좋았고 결과도 좋
았던 1년 넘게 아이온을 하면서 겪기 힘들던 경우였던 것 같습니다.
많은 호법 분들도 이렇게 게임을 재미있게 하시면서 결과도 좋은 경우를 많이 겪기 바라시며 글을 마무리 하겠습니다.
호법 만쉐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