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베시절부터 아이온 하던 유저입니다.
저는 수호님들처럼 최전방에서서 파티를 이끌던지 딜러분들처럼 화려하고 강렬한 공격으로 팀의 화력에 주축이 되던지 하는것
보다 뒤에서 지원해주고 남들에게 꼭필요한 사제계열이 끌려서 맨처음 천족에서 치유로 아이온을 시작했습니다.
그러다 한때 치유신 치유신하며 PVP에서도 마도성 이후 지존의 자리를 차지하며 너도나도 치유성이 치유신이라며
키우기 시작했습죠... 당시 45만랩을 찍고 치유성이 좋다고 또 어떤분은 PVP지존이 되기위해 치유성을 시작했다는 얘기를 듣고
애착을 가지고 키운캐릭이 왠지 좋다니까 너도나도 하는 양산캐릭이 된듯하여 결국 치유성을 접고 같은 사제계열인 호법성을
다시 키우게 됬습니다. 그러다 1.5패치 한두달인가 있다가 해킹당하고 접었다가 얼마전부터 다시 이번에는 마족으로 종족을
옮겨서 다시 호법성을 육성하고 있는데 다시 호법성 키우면서 드는생각이 진짜 호법성많아졌다네요...
저희섭기준 수호의주문 5백만, 고취는 3천만달라네요... 거기다 현재 33랩인데 불신입구에 가보면 호법성이 살성보다도 많이
보이는 괴현상에 조금 당황하고있습니다.
불패의진언이 정말로 좋은 스킬이고 호법완소 완소 하니까 예전치유성때처럼 좋다니까 너도나도 죄다 호법한번 건들여 보는것
같아서 좀 씁쓸하기도 하고 왠지 저도 양산형캐릭이 된거 같기도하고 생각이 좀 복잡해지네요...
업데이트가 오래안되서 만랩찍고 템까지 어느정도 맞춘유저들이 더이상 즐길 컨텐츠가 없어서 심심풀이삼아 부캐키울때
제일 많이 키우는 캐릭이 요즘 호법이라는 생각도 들고... 업데이트되서 만랩풀리면 호법 부캐로 키우던 사람들은 다시 본캐하러
다 빠져나가고 다시금 인구비율이 안정화가 될수 있을까요?
아무리 생각해도 요즘 호법성들이 이상할정도로 폭팔적으로 늘어난게 의문입니다...
자기클래스에 애착없이 그냥 좋다니까 너도나도 양산형으로 키우는 클래스에 염증이나 치유신소리들을때 치유접고 줄곧
호법만 해온 저로서는 또다시 클래스를 바꿔야하나 참고 기다리면 다시금 거품들이 빠져나가 진정으로 호법성하시는 분들만
남게 될지 궁금해지는데 여러분의 생각은 어떠십니까?
두서없이 갈겨쓴 장문 읽어주시느라 정말 고생하셨습니다. ^^;
참회자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