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니지1-6년 와우-2년 던전앤파이터-만렙8개 등등...
현재 나온 RPG계열은 적어도 한번씩은 해봤는데..
게임 시스템이 다른데... 타 게임과의 비교한다는 것 자체가 말이 안된다...
단지 아쉽다면 국내 게이머들의 수준을 고려치 못하는 부분이 아쉽다...
머 대한민국 네트웍 환경이야.. 세계 톱클래스인 건 분명하고...
그에 따라, 게이머들의 수준도 다른 국가들에 비해 높은 것도 분명한 사실이고...
개인적으로는 같은 NC게임인 리니지1이 가장 재밌었던 것 같다.
리니지1이 국내 게임시장에서 독보적인 길을 걸어왔던 이유는 아마 가장 한국적이여서가 아닐까...
리니지1의 장비는 렙과 업데이트의 영향을 거의 받지 않았던 것이 사실이고,
장비하나 하나의 가치도 계속 유지되었다. 그랬기에, 시간투자하고 돈투자해서 키울만한 가치가 있었고
전투의 전개가 스피디하다는 점 역시 리니지1을 사랑하던 유저들 대부분이 공감하는 점이고
스펙타클한 물약전의 묘미역시... 3D게임에선 느낄 수 없는 부분이기도 하다..
또한, 짜릿한 러쉬의 매력도 있었다..
하지만.. 아이온에선 그러한 매력이 부족하다..
정말 힘들게 장비를 맞추면.. 다음 업뎃되면 말짱도루묵이 되고...
안뜨면 날라간다는 스릴도 없고...렙은 죽어라 올려봐야 결국 다들 동렙이고..
그래픽이 업그레이드 된 리니지2같다는 느낌이 자꾸든다..
물론, 아이온만의 매력도 있다.. 지상전투에 익숙했던 게이머들을 공중전의 재미를 알게해준 점
리니지2에는 없던 어비스와 어비스포인트 시스템 등등
하지만 NC소프트라는 국내 최대 게임회사의 명성에 큰 기대를 갖고 있던 유저들에게는 아쉬울 수 밖에 없다.
그리고 리니지2에서처럼 게임상 돈의 축적으로인한 인플레이션을 잡지 못한 점..
이건 작업장과는 상관없는 부분이다.. 작업장들은 키나 시세에 따라 아이템시세 조절을 하면되기에 문제될 것이 없다.
하지만 인플레이션의 여파는 결국 고스란히 유저들에게 돌아온다...
아마 머지않아.. 사냥시 돈은 버리고 거래되는 아이템들만 먹는 날이 올것같다..
그리고 고가의 아이템은 키나가 아닌 현금으로 거래돼겠지..
마지막으로 와우의 게임성은 정말 대단하다.. 같은 인던을 도는대도 구성원에 따라 색다른 재미가 있었으니까..
하지만 아이온의 스피디함은 떨어지는 게 사실이고, 요새전 역시 아이온에 비할바는 아니지 않은가..
해외시장을 목표로 잡고 개발하는 게임과 국내 게이머를 목표로 삼고 개발하는 게임에 차별화를 좀 뒀으면 좋겠다..
난 북미 유럽인이 아니고.. 한국 사람이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