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랩과의 대전에서 살성이 조금 쌔고 약하고의 문제는 중요하다면 중요하지만 게임의 수명에 있어서 크게 영향을 주지는 않을 겁니다. 살성이 아무리 강하다 한들 그 살성을 잡는사람 역시 많이 있습니다.
하지만 문제는 저렙존입니다. 저렙존 상황 어떨것 같나요? 엘테넨부터 시작해서 인테 앞마당까지.. 마족으로 치면 모르헤임과 벨루스란 정도가 되겠네요.. 한번 채집 하루종일 해보세요. 살/궁성에게 몇번이나 뒷치기를 당하나.. 많은 분들이 알고 있다싶히 시공을 견제하기 위해 천벌/저주와 같은것들이 생겨났고 맵 구석구석 길목길목마다 경비병들이 생겨났습니다. 하지만 그것들이 과연 얼마나 큰 역할을 할까요?
경비병들 사이에서 마족 여럿에게 죽어나가는 고계급이 문제라고 보십니까? 아닙니다. 그사람은 죽어도 어포를 다시 올릴수도 있고 어포를 그참에 확 내려버릴수도 있는 그냥 선택의 문제일 뿐입니다. 하지만 저렙존은? 상황이 다릅니다. 사람들이 게임을 접어버립니다.
은신이 없는 다른 직업들의 뒤치기가 계속해서 온다면 게임 처음하는 사람들이라 할지라도 경비 근처로 점점 사냥터를 옮겨잡고 멀리서 마족이 오는것을 본다면 경비로 도망갑니다. 보통은 그렇게 살 방법을 찾아서 게임을 하게되고 그것역시 이 게임의 재미로 압니다. 경비를 이용해 적을 오히려 죽었을땐 좋아하기도 하구요.
하지만 은신은? 대책이 없습니다. 도망갈 기회도, 경비를 이용해 역으로 죽일 기회도 없습니다.
/// 무조건 죽을수 밖에 없어요 ///
아무것도 모르는 초보입니다. 랩도 이제 20~30입니다. 요즘 인던 많다고 합니다. 보통 부케를 키울때 노흐사나 등을 거쳐 불신을 거치든 뭘 거치든 빠른 랩업들을 하시죠. 하지만 처음 시작하는 사람들은 다릅니다. 인던은 인던이고 필드는 필드입니다. 필드에서 돌아다니면서 이런몹 저런몹 잡아보는 것조차 그들에게는 재미입니다.
/// 하지만 은신한 상대 종족에 의해서 그들의 경로는 막히고 재미는 반감이 아니라 스트레스가 됩니다 //
정말 심각한 문제는 살성/궁성 등의 pvp시 오버벨런스가 아닙니다.
/// 은신 I 에 의해 저렙존이 초토화 되버리는것.. 그것이 문제입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