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11월 말에 아이온을 시작했으며 예전 살성이란 클래스가 어처구니 없을정도로 강했다고 들었습니다.
창살성(뭐 이건 오베때?)
쌍수공속(들리는 말로는 혼자서 2~3명은 간단히 눕혔다고 하더라구요)
그러다가 공속 너프.. 회계 쿨 너프.. 등등 살성이 하향됐죠.
요즘 1.5에서 1.9로 넘어오면서 말들이 많으니 1.5패치 살성을 말해보죠.
솔직히 1.5때 살성 쌨던건 사실입니다.
저도 고정어포작을 한놈입니다. 그런데 제대로 템셋팅을 맞추고 한것이 아니라(대부분 유일템에 노란마석 박고
무기도 유일템에 10강하고 신석 둘둘 바르고 시작하죠)
저는 흑룡파템10강 + 35파템장검10강, 방어구 흑룡파템 입고 다 공3마석+12치명타 마석 박고 했습니다.
신석? 신석은 꿈에도 못꾸고 그냥 노신석으로 시공타서 상대종족을 상대하면
판금은 상성이라 공도 안나오고 한쿨 끝날때까지 못잡으면 역관광 당하거나 상대분이 PvP에 무지하면 이기곤 했습니다.
오토는 안잡고 주로 사냥하려고 가는분들 은신해 있다가 덮치는식으로 잡았는데 죽이고 나서 장비를 확인해보면
천부셋, 정백셋, 데바셋, 아누셋 이런분들이 한쿨에 가더군요. (물론 판금이 아닌 로브or가죽입니다)
물론 잡기는 쉽지 않았죠. 미리 검색해보고 마저가 높으면 명서 쓰고 암습쓰고 신속쓰고 평캔없이 공중에 띄우고 평캔넣어야
됐었고. 마저가 높지 않으면 신속 쓰고 한쿨트리로 평캔 다 넣고 무빙스킬은 무빙캔으로 해야 가까스로 죽였죠.
피통이 크다하면 공중에 띄운상태에서 기습자게와 신성2천스킬, 또는 집회 낙하시키고 반격기 준비와 나선베기로 제차 스턴
등 힘들게 잡긴 했지만 고작 파템둘둘 두르고 신석도 바르지 않고 마석또한 흰마석 박은 공 350 살성에게
저런분들이 아무것도 못해보고 공중포박상태에서 비명횡사한다는게 사기라고 느껴졌습니다.
당하신 분들이 실수 했다고 한다면 걸어가다가 버프 하나킨 살성에게 1초?0.5초 반응못한게 실수라면 실수지요.
정말 살성 사기적인 클래스다.. 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리고 공만 높아지면 누구던 한쿨에 보내는게
누구나.. 누구나 할수 있습니다. 솔직히 연습만 쫌하면 암습 문각 맹수1,2 공포 기습 빠베 절베 배강 낙하...
중간중간에 살극 전념넣고 무빙캔 넣고.. 이정도는 다 할수 있지 않습니까? 연습도 안해보고 못한다고 하면 안되겠지요?
하지만 1.9패치가 되면서 충격해제와 연계기 그리고 쌍수합성등이 나오면서부터 재미를 반감시키긴 커녕
더욱 재밌어진 살성 아닙니까? 이젠 누구나 상대를 죽일수 있는 클래스가 아닌 남들보다 뛰어난 컨트롤이 있어야지
상대를 눕히며 유유히 지나가는 살성이 됐습니다. 예전엔 살성이 못죽였다. 하면 발로 컨트롤 하네.. 멍때리네 등
못잡는게 이상한 클래스 아니었나요? 요즘엔 와 살성인데 잡았어? 이정도 소리 나옵니다.
아직도 한큐트리는 있습니다. 예전에 암습에 이은 공중포박 이나 어비스에서 단투에 이은 문각 문폭 집회 회베 트리만
생각하시면 절대로 살아남지 못합니다. 1:1 지상 교전중이면 상태이상을 걸고 충해7초가 지나면 제차 스턴식으로 많이들
하시는데 그건 1:1상황!! 무조건 1:1 상황에서만 이루어집니다. 같은종족 1:1결투나 다른종족 대치상태일때 한분만 끌고
남들 잘 못오는 그런곳에 올라가서 1:1하세요.. 저는 살성을 하고 있고 상성인 검성,수호 한테는 상대적으로 밀리지만
가죽이나 로브에겐 아직도 무서운 클래스라고 생각합니다. 징징 대지들 마시고 연구를 하십시오.
저랑 같은 생각하시는분이 한분이라도 없으시면 제 손목아지 내놓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