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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온] 라크 머리 주사위의 개인적인 결론

천랑무적
댓글: 4 개
조회: 1119
2010-11-29 17:10:57

 

 

안녕하세요.

 

라크 머리 주사위에 대해서 처음으로 글을 올린 사람입니다.

 

생각보다 많은 분들이 자신의 생각을 말씀해주셔서 참 감사했습니다.

 

사람의 생각이란 다양한 거니까 어느 것이 옳다 그르다 라고 주장하고 싶은 마음은 없구요.

 

약 100개 정도 되는 댓글을 읽어 본 결과, 저는 개인적으로 이렇게 결론을 내렸습니다.

 

 

1. 공팟(혹은 모르는 사람이 한명이라도 있을경우)에서 저는 라크머리를 이미 갖고 있으니 '포기'를 누르겠습니다.

 

 나에게 룻권이 있다고 생각하지 않기때문에, 룻권이 있는데도 포기를 눌렀다고 생색내지도 않겠습니다.

 

( 라크 머리가 올주 개념이냐 아니냐, 룻권한이 있냐 없냐,  이미 있는 사람이 먹어서 지인 줘도 되냐 마냐에 대한 논의는 접어두고 그냥 제 개인적인 생각과 결론입니다.)

 

저도 먹어서 지인 주고 싶지만, 왠지 이미 라크 머리가 있는데 또 굴린다는 게 마음에 덜컥 걸립니다.

 

어차피 주사위 5:1 배틀이다 라고 말씀은 하시지만, 두사람이 주사위 굴리는 것과 6사람이 주사위 굴리는 것은

 

확실히 차이가 있습니다. 전자는 50%의 확률, 후자는 약 20%의 확률이기 때문입니다.

 

전자에서 주사위 50정도 만 나와도 먹을 수 있다는 기대감이 있는 반면, 후자는 90대 아니면 마음을 접어야 하니까요.

 

 

2. 제가 포기를 누른다고 해서, 다른 사람에게 저와 같은 행위를 강요하지 않겠습니다.

 

이번 댓글들을 통해서 참 많이 느낀 것은, 이 문제는 case by case이며 정답은 없다 라는 것입니다.

 

다만, 이미 있는 데도 굴리는 사람들은 좀 얄밉게 보입니다.

 

하지만 제가 그 분들에게 뭐라 할 자격은 없으니까요. (솔직히 그런 분들과 같이 파티는 하고 싶지 않네요.)

 

 

 

 

여담입니다만, 제가 라크머리를 먹은 이후

 

드레드 시간이 가까워 오면 그 고정팟 중 한분한테 계속 귓말이 옵니다.

 

그 사람이 하는 말이 "님은 우리가 라크 머리 먹게 해줬으니까 우리랑 같이 해야 되요" 이러는 겁니다.

 

별거 아닌 말이고 그냥 넘어 갈 수 있지만 확~ 열이 받았습니다.

 

제가 5:1 주사위 배틀해서 당당하게 먹은 것이지, 지네들이 나한테 준 것은 아니지 않습니까?

 

그리고 자기네들하고 같이 돌면서 라크 머리 나오면 '포기'를 누르라고 강요하는 것이기 때문에 더 열이 받았습니다.

 

물론 포기를 눌러줄 거지만, 왠지 태도가 영~ 예의가 없는 것 같아서 기분이 참 많이 상했습니다.

 

그래서 그 사람들 모두 '차단' 넣었습니다.

 

그 놈들은 이렇게 생각하겠죠? 아 ㅅㅂ 저 색히 라크 머리 먹고 튀었네.... -_-  불보듯 뻔하네요.

 

 

암튼,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또 이전 글에 댓글 달아주신 여러분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득템하세요!

 

Lv73 천랑무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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