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시엘섭에 희서니 입니다.
기분좋은 월요일 아침 크랄투마그마 네임드 몹 레이드를 갔다가 일어난 일입니다.
사건의 개요는 아래와 같습니다.
1. 크랄투 마그마 네임드 야트리를 잡다가 일어난 일입니다.
2. 야트리는 한팟으로 잡기에는 아주 조금 벅찬 감이 있는 네임드 몹이지만, 낙시와 소환수 공략으로 가능하다는 판단 아래 수/살/마/치/호/궁 이렇게 한팟으로 공략하게 되었습니다.
3. 저희가 야트리 앞에서 잡몹을 처리하고, 낚을려는 순간 뒤에서 (classic) 레기온에 백마, 주인님한번만안아주세여를 비롯한 10여명의 플레이어가 도착했습니다.
4. 저희 수호님께 그쪽 팟으로 부터 실패시 저희가 잡아도 되겠냐는 귓이 왔습니다.
5. 아시다 시피 야트리는 3번에 걸쳐 야트리 소환수를 불러냅니다. 그중 3번째가 가장 힘들며, 이 마지막 소환수 고비만 넘기면, 잡은거나 다름 없습니다.
6. 저희가 야트리를 잡는동안 옆파에서는 저희를 지나 왼쪽 몹들 정리를 시작하더군요.
6. 저희가 3번째 소환수를 제거한후, 야트리의 남은 피를 제거 하고 있는데.. 갑자기 왼쪽으로 부터 호법사 애드가 났습니다. 옆파에서 호법사 몹을 데리고 저희쪽으로 온겁니다;; 그 호법사가 야트리의 체력을 만피 채우길래 저흰 잠시 자리를 피했고.. 야트리는 자기 자리에 돌아갔습니다..
7. 옆파원으로 부터 수호가 애드가 나서 몹을 피하다가 그렇게 되었다면서 죄송하다고 저희 수호님께 귓이 왔습니다.
8. 저흰 넘 넘 화가났습니다. 왜나면:
a. 저희가 야트리 사냥하고 있는데 왜 자기들이 옆에서 잡몹 처리를 하는지 이해가 안갔고,
b. 호법사 애드에는 고의성이 있어 보였으며,
c. 야트리를 잡느라 들인 저희의 노력.. (마도인 저만해도 최상급 정신을 6개 빨았고;; 그만큼 저넘 체력 좋습니다..)
저희는 참고 다시 사냥을 시작했습니다.
9. 저희 수호님이 그쪽에다가, 소환수 3개 처리를 하고 체력만 빼면 되는 상황이였고, 그쪽 파에서 애드를 내서 저희 레이드가 실패로 돌아갔으니, 저희가 야트리를 잡을때 소환수 몹이라도 처리해달라 고 얘기 한 모양이더군요.
10. 다시 사냥을 하는데.. 이번엔 소환수 처리가 원활하지 않아서 세번째 소환수를 잡다가 저희 팟이 전멸하였습니다.. (도와줬냐고여? .....)
11. 자기 자리에 돌아간 야트리를 그쪽에서 잡더군요. (부활요? 해줬을까요...?)
12. 너무 너무 화가 나서 야트리 잡지 말라고 귓을 했더니..
(classic) 레굔 수호 백마 왈: 실패하면 우리가 잡는다고 하지 않았냐?
(classic) 레굔 주인님한번만안아주세요 왈: 부당했으면 잡지도 않았다. 한번 실패했을때 봐줬다...
이걸..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