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 옥 레 크 조합 랭크 운영 가이드

만수무강 하신지요 여러분들,

3시즌인가 4시즌인가 1, 2 스플릿 마스터 찍고 난 후... 큰 현타를 겪어 랭크를 안하다가... 이번시즌에 다시 복귀해 보았습니다.

요즘 레 옥 크 조합이 인기인데... 가이드글 및 영상하나 남겨봅니다.

영상으로 만들자니... 생각보다 쉽지 않더군요.. 

조합에 대한 간단한 설명입니다.

옥테인 레버넌트 크립토 조합은 수비적인 성향보다 공격적인 성향이 강한 조합입니다.

반대로 이야기하자면, 지형을 수비하는것보다 뚫어내는것이 더 쉬운 조합입니다.

크립토의 EMP 또한 수비적으로 활용할 수는 있으나, 코스틱, 지붕이를 포함하는 조합에 비하여 수비력이 부족한건 사실입니다.

레버넌트 궁극기를 통한 유리한 교전, 옥테인의 궁극기를 통한 빠른 진입 그리고 EMP를 통한 시야 확보 및 CC효과

타이밍만 잘 맞춘다면 강력한 연계임이 분명합니다. 

하지만 궁극기가 없을 시에는 3:3 교전에서 타 조합에 비하여 약한 모습을 보입니다.

1-1 낙하 & 초반 운영

현재 시즌 8 기준 낙하장소로는 아래의 지역을 추천드립니다.

1. 더 리그

2. 맵

3. 런오프

위 3곳을 추천드리는 이유는, 궁극기 충전 타워가 있는 지역이기 때문입니다. 초반에 충전 타워를 이용해 빠르게 초반 킬 포인트를 챙기는 것이 가능합니다.

그중 더 리그를 가장 추천드리는데, 그 이유는 지역 중앙에 충전타워가 있기 때문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다른 팀과 함께 낙하하여도, 충전타워를 이용해 낙하후 바로 유리하게 교전을 열 수 있습니다.

(더리그 충전타워 옆에 총+갑옷 나옴)

그러나 주의점이 하나 있는데, 적팀에 코스틱이 있고 같이 중앙 충전타워로 온다면 바로 파괴된 중계소나 늪지쪽 짤집으로 꺽어주시는게 좋습니다. 코스틱이랑 중앙싸움 절대못이깁니다.

아무튼 초반 운영의 핵심은 충전타워를 활용한 빠른 푸시입니다.

더리그의 경우에는 파괴된 중계소, 늪지 그리고 축전기 쪽으로 교전을 열어볼 수 있습습니다.

맵의 경우에는 상수처리장 또는 리펄서 쪽으로 교전을 열 수 있습니다.

런오프의 경우에는 벙커타운, 파괴된 호수 그리고 공군 기지로 교전을 열 수 있습니다.

또한 초반 파밍 시 얼티밋 스킬 촉진제는 꼭 챙겨두시기 바랍니다.

궁극기 소모 후 팀 전력이 약할 시기를 최대한 줄일 수 있습니다.

아래 영상 보시면 위 내용이 잘 나옵니다.

1-2 초반 교전

같은 지역에 적이 내려서 킬포를 몇개 챙긴 경우 사실상 3~4 라운드까지 교전을 피하는게 가장 좋습니다.

하지만 챙기지 못하였다면 인접지역에서 교전을 열어볼 수 있습니다. 그러나 낙하시 주변에 많은 분대가 내리는 것 을 확인하였고, 주변에 교전이 일어나지 않았다면, 최대한 기다리는것이 가장 좋습니다. 

첫번째 라운드에서 푸시하기 가장 좋은 곳은 제작기가 있는 위치입니다. 교전 후 부족한 배터리 등을 제작할 수 있으며, 분대수가 과하게 많을 때 구급키트 제작을 통해 자기장 밖에서 시간을 끈 후 진입하는게 가능하기 때문입니다.

아래 영상 보시면 위 내용이 잘 나옵니다.

2-1 1라운드 마감 후 운영.

이때가 옥 레 크 조합이 가장 약할 타이밍이라고 생각됩니다. 1라운드 마감시 보통 적게는 12 에서 많게는 18분대정도가 살아있는데, 많은 팀들이 킬포를 챙기려고 하고 자기장에 들어오고 있는 타이밍이기 때문에

무리해서 킬포를 챙기려고 하다가는 궁극기 존버를 통한 역관광, 양각, 삼각, 사각 오각 사이에서 전멸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크립토의 드론을 통해 분대수 체크, 시야 확보를 한 후 가장 안전하게 링 바깥쪽에서부터 들어가는것을 추천드리며, 

진입각이 영 나오지 않을 경우에는 차라리 자기장 밖에서 끝까지... 먹이를 노리는 맹수처럼 숨어계시기 바랍니다.

2-2 중반 운영

크립토는 최대한 링체크를 하고 주변 확인을 하며 진입각을 찾습니다.

아무리 좋은 집이 있더라도 해당 조합은 수비에 최적화된 조합이 아닙니다. 좋은 집을 먹고 있다고 하더라도, EMP 한턴 버티고 나면 추가적으로 진입해오는 적들에게 밀릴 가능성이 큽니다.

또한 점프패드를 제외하면 도주할 수단도 없기에 중앙에서 집을 먹는건 좋은 판단이 아닙니다.

최대한 자기장 바깥쪽 위치에서, 들어가야 하는 위치를 궁극기 연계를 활용하여 밀어내는게 좋습니다.

주변 분대 수, 근처 교전 상황등을 고려하여 추가적인 킬포를 챙길 수 있습니다.

레버 궁을 통해 진입하고자 할때는 꼭 뒤쪽을 확인하고 가주세요^^

3-1 후반 운영. 

해당 판이 1등 할만한 판인지, 아니면 1등이 어려운 판인지 판단합니다.

마지막 자기장의 위치, 핵의 유무 등이 판단 기준이 될 수 있습니다.

1등이 불가능한 판이라면 부족한 킬포를 채우는걸 목표로하며 최소한의 등수만 챙기는걸 목표로 하는것도 하나의 방법입니다.

만약 4라운드정도일 때 분대수가 많이 남아있다면, 레버궁을 활용해서 주변 적들을 교전에 참여시키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지붕이 코스틱이 있는 파티들에 비해 후반에 버티는 싸움이 어려우니, 난전을 만들어서 최대한 한두명씩 짤라먹어야 추후 자기장 진입이 쉬워집니다.

얼티밋 스킬 촉진제, 충전타워 등을 활용해서 최대한 궁으로 이득을 많이 봐주어야 합니다.

좁은 링인데 지붕이 코붕이들이 버티고 서있으면 진짜 답없습니다.

또 후반 링에 가까워질수록 레버넌트궁이 부셔지거나 역으로 노려질 가능성이 높으니... 아끼똥 되지 말고 각 나온다 싶으면 써주세요.

그리고 마지막은 운에 맡기세요.

배틀로얄 장르는 굉장히 결과론적인 게임입니다. 모든 선택에 정답은 없으며, 최선이라고 판단되는 선택이 잘못될 수도 있고, 반대로 최악의 판단이 성공적인 결과를 내놓을 수 도 있습니다. 랭크 많이 하셔서 다양한 상황을 경험하는게 사실 가장 좋은 팁이라 생각됩니다.

해당 가이드는 여러분들에게 하나의 선택지를 제공할 뿐이지 제가 쓴 내용이 정답이라는 말이 아닙니다. 이런 선택지도 있구나 라는 느낌으로 봐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읽어도 이해가 안가는 부분이 있다면 아래 영상한번 보면 도움이 될 수도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