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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움짤] "으리"에 죽고사는 적팀 한명을 죽였다.

즐겜짱
댓글: 10 개
조회: 11633
추천: 50
2018-03-26 01:45:07



낙하산에 내려 밀베 다리 입구에서 차를 구해 프리모스크로 가자는 오더가 난 상황,




1.2번님은 이미 먼저 들어가고 계셨고,
난 (3번) 다급히 우아즈를 끌고 4번님을 픽업한후 프리모스크로 진입한다.
(태우러 가는길에 이미 오도방구 두대가 프리모스크로 가고있다.)








그런데 갑자기 눈앞에 적이 내렸다?! 바로 차로 치자마자 달려오는 삼토바이 친구 둘,
오토바이로 차 치면 차가 날라가거나 폭팔되서 조심히 충돌을 상쇄시킨후 옆으로 넘어졌으나.
다행이 나의 우아즈는 정력이 좋은 젊은 우아즈라 바로 섯다(!?)








행여나 자신들의 친구를 죽일까 탔다가 내렸다가 앞으로갔다 뒤로갔다  
오도방정을 다 떠는 친구들의 모습이 너무나도 감동적이었다.
한 친구는 심지어 내차에 탔다...(얼마나 마음이 급했으면...)
하지만 이 바닥의 냉정함은 다들 알것이다.  가뿐히 기절한 친구를 밟아 보내주고
다급히 1.2번님에게 인질하나 데리고 간다고 브리핑 넣은 후,
총갖고 대기하시라 하며 싱글방글 웃으며 프리모스크로 고고!!










인줄 알았으나...뒤에서 무시무시하게 달려오는 삼토바이소리ㄷㄷㄷㄷㄷ
난 최대한 부딪치거나 옆뽕당해 차가 뒤집어지지 않으려고 일부러 "갈매기"를 겁나하면서
어쩔땐 뒤로도 가며 친구를 살리려고 피땀흘려 추격해오는 삼토바이를 정말 깻잎 한장차이로 따돌리며
아군이 총들고 대기하는 프리모스크로 진입하게 된다.









꽁킬 시키신분!!~ 아군이 총들고 눈앞에 있고 설령 적이 운전해서 갈수도있지만.
바로 딸수있기때문에 우린 안심하고 내렸다.
허나 바로 뒤에서 또 들려오는 무시무시한 삼토바이소리에 난 다시 급하게 운전대를 잡았다.











운전대를 잡자마자 0.1초 차이로 울분에찬 삼토바이는 내 우아즈 늑골을 강타했고 난 그대로 
옆으로 내동댕이 쳐지며 4번님을 팀킬하기에 이른다...
상황은 점점 급격하게 변해갔다...전세가 뒤집어지면서 '이거 ㅈ됬는데?' 라는 생각이 들기 시작했다.









그리고 절묘하게 옆에 폐차에 불나고 있는것이.순간적으로 나는 
'아! 내차가 오토바이에 많이 처맞아 불이 나고 있구나!! 디지기 전에 얼른 내리자!!' 
라고 생각해 ...










내리다가 내 우아즈 왼쪽다리에 니킥을 처맞고 기절하게된다...
허나 총들고 계셨던 아군 2번님이 삼토바이에 정면으로 치여서 개피가 되었지만 
정말 절묘하게 침착하게 으리에 살고 으리에 죽는 적들을 차분히 정리하여 우리는 프리모스크를 프리파밍하였다.


















적이지만 그들의 우정은 나에게 감동눈물을 선사했고,
짱깨인지 한국인인지 모를 그 적들은 오랫동안 내가 배틀 그라운드 이 바닥에서 무엇을 추구하며
게임해야 하는 지에 대해 길을 제시하여 주었다.
전적의 숫자 몇개들에게 얽매여서 스트레스 받기보단, 저런 눈물나고 피나는 우정과 팀웍이 
아군과 적군을 동시에 감동시킬수있는 진정한 휴머니즘 감동 실화 판타스틱적으로 게임을 즐길수있다는 것을.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Lv71 즐겜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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