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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 [수정] 재밌는 시나리오 (2.7)

Gracepark
댓글: 13 개
조회: 896
2015-02-06 23:24:15

안녕하세요 Gracepark입니다

 

제목부터 재밌는 시나리오죠? 그냥 상황 흘러가는거 보다보니 흥미로운 이야기가 생각나서 소설 한번 써봅니다.

 

말그대로 시나리오에 불과합니다. 그러니까 그저 재미로 읽어주세요.

 

 

            =목차=

1. 2.7시나리오의 주인공들

 

2. 2.7 시나리오의 기본 방향

 

3. 2.7시나리오

 

4. 종합

 

 

 

1. 2.7시나리오의 주인공들

 

1) 프리메이슨 : 프리메이슨이 칼페온 진출을 선언했습니다. 특정 길드의 독식과 독주를 막겠다는 취지입니다.(개인적으로 프리메이슨이 칼페온으로 와서 이야기거리를 만들어주는 것에 대해 환영합니다)

 

2) 블랙크로우 : 마스터플랜이 해체되었고 블랙크로우가 2일만에 43명에서 70명으로 늘었습니다. 이럴수도 있겠다고 생각했지만 이럴줄은 몰랐습니다만, 어찌됐거나 두 길드는 합쳤다고 봐도 무방할듯 합니다. 물론 전 인원이 다 간것은 아닙니다, 그저 이탈한 인원들도 있고 다른곳으로 간 인원도 있으며 새 길드 창설을 준비하는 분들도 있습니다.

 

3) 베가연합 : 베가/적련의/아처, 세 길드 모두 단독으로는 힘들수 있지만 지속적인 유대관계 유지 및 내부 단속으로 길드원 숫자를 유지하고 있었습니다. 특이점은 베가가 문 길드를 흡수했을거라는 점, 적련의 길드가 길드인원수 첫 체크인 1월 21일 이후로 처음으로 인원이 급감해 79명이 되었다는점입니다. 적련의 인원 관련해서는 길드의 방침과 성향이 맞지않아 나가는 분들이 있다고는 들었는데 이는 정확히 확인되지 않았습니다.(전투인원이 베가로 합류했을 가능성도 높습니다)

 

 

2. 2.7 시나리오의 기본 방향

 

1) 새로운 연합의 결성

이 시나리오의 기본은 프리메이슨과 베가연합이 손을 잡았다는 가정에서 시작합니다. 통합 블랙크로우도 이에 동참했을수도 있습니다.

 

2) 연합 결성의 비밀 유지

베가연합과 클럭스 간의 적대관계로 인해 연합을 했어도 안한것처럼 위장이 매우 쉽습니다. 다른영지를 베가연합과 블랙크로우가 정리하고 난 후 이들이 클럭스나 더레드를 칠 명분은 충분합니다.

 

3) 새로이 개편되는 세력 관계도

클럭스/더레드vs마스터플랜연합 6개길드의 기존 세력구도가,

클럭스/프리메이슨vs더레드/테무진vs마스터플랜/블랙크로우/트러블메이커vs베가/적련의/아처의 구도가 지난 공성때 형성되었다가(물론 마스터플랜 연합은 시작과 동시에 박살나서 결별하려 했던 베가와 함께했습니다)

 

이번 시나리오에서 전제되는 세력 관계도는

클럭스vs프리메이슨/베가연합vs더레드

테무진vs블랙크로우

구도를 기본으로 합니다. 물론, 위에서도 말씀 드렸듯이 이 시나리오는 가상 꿀잼진흙탕 시나리오입니다.

+@트러블메이커는 마스터플랜 연합에서 탈퇴했다고 합니다.

 

3. 2.7시나리오

 

기본적인 틀은 위와 같습니다만 상세한 시나리오는 이렇습니다.

 

클럭스와 동맹으로 여겨졌던 프리메이슨은 더 레드 길드의 독주를 막기 위해 칼페온으로 진격하겠다고 선언했습니다. 이에 숨겨진 이야기가 많다고 가정합니다.

 

1) 베가연합과 프리메이슨의 연합

베가는 프리메이슨이 비워둔 영지를 먹고, 프리메이슨은 칼페온을 먹기로 쌍방 합의가 되었습니다. 이는 두 세력간 이해가 절묘하게 맞아떨어지기에 가능한 점입니다.

 

(1)베가연합의 손익계산

베가는 지금 이 시점에서 화력으로 클럭스를 밀수 없다는 결론을 가져옵니다. 그런데 타 영지로 가서도 프리메이슨이나 테무진과 붙어서 이길수 있는 확신이 생기지 않습니다. 그래서 베가는 프리메이슨에게 이런 제안을 합니다.

 

'너희가 영지를 비워주면 우리가 그쪽 영지전을 세 길드가 빠르게 정리한 후 칼페온을 먹도록 돕겠다.'

 

이 시나리오가 성공하게 되면 베가연합은 성을 먹어 재기할 발판을 마련하게 됩니다. 또한 숙적인 클럭스의 공성을 여전히 방해할 수 있다는 점에서 매력적입니다.

 

(2)프리메이슨의 손익계산

자신들의 힘을 보여준 지난 공성은 칼페온으로 진출하고 싶은 길드원들의 욕구에 불을 당겼습니다. 좋은 관계였던 클럭스와 싸우는 것은 조금 걸리긴 하지만 큰 방해물은 되지 못합니다. 칼페온에서 조금만 버티면 3개 길드 연합 지원이 오니 성먹을 기회도 생기고, 연합군이 도와주는것에대한 명분 또한 분명합니다.

 

클럭스와 둘이 남는다면 클럭스와 적대인 연합이 클럭스를 치는데 도움을 주는데 아무 문제가 없습니다.

더레드와 둘이 남는다하더라도 클럭스와 손잡고 연합을 물리친 더레드를 치는것을 연합이 도와도 이상한 점이 없습니다.

 

이 시나리오대로 된다면 칼페온 성을 먹는다면 성주가 된 이후에도 잡음이 많았던 더 레드의 경우보다는 더 인정받을수 있습니다. 할만한 싸움입니다.

 

2) 블랙크로우(마스터플랜+블랙크로우)

블랙크로우의 경우는 이 시나리오 내에서도 두가지를 염두해 둘 수 있습니다.

 

하지만 두 갈래에서도 하나 전제해 둘 것은 이 내용입니다.

 

이 계산에서 가장 큰 변수가 될 수 있는 것은 지난 공성에서 더레드를 도왔던 테무진의 존재일수 있습니다. 이 세력을 통합 블랙크로우가 견제합니다.

 

(1)블랙크로우가 한편일 경우

(2)블랙크로우는 단독일 경우

 

두 경우다 큰 차이는 없습니다. 블랙크로우와 베가연합이 겹치는 전쟁을 하지 않을 이유는 서로 부딪힐 필요가 없기에 충분합니다. 테무진을 묶어두는데는 충분한 전력이 될 수 있다고 봅니다.

 

3) 시나리오의 전개

 

(1)프리메이슨vs클럭스vs더레드의 3자 구도는 빠른 승부가 나지 못합니다.

(2)베가연합은 기존 프리메이슨의 영지를 빠르게 정리하고 넘어와 클럭스를 압박하여 프리메이슨을 돕습니다.

(3)블랙크로우는 테무진의 발을 묶어 제3세력의 칼페온 개입을 최대한 방어합니다.

(4)칼페온은 프리메이슨, 발레노스는 블랙크로우, 베가연합은 세렌디아를 차지해 3개 연합세력이 서버를 먹습니다.

 

 

4. 종합

 

실제로는 연합이나 연합이 아니라고 표방하기에도 굉장히 좋은것이 베가연합 및 블랙크로우의 클럭스와의 적대관계가 그 바탕에 있습니다. 연합이 영지전을 빠르게 정리하고 클럭스를 친다 하더라도 어색한게 전혀 없는 부분이죠? 실제로 연합길드들과 클럭스간의 전쟁은 끝날 기미가 안보이고 있구요.

 

그러나 이 시나리오의 근간은 세렌디아 영지전이 베가연합의 독무대가 될거라는 가정하에 작성된 것이며, 실제로도 베가가 세렌디아로 향한다면 어떻게 될지 지켜봐야 할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또한 프리메이슨이 영지전에서 발을 뺀 이 대목에서 중소규모가 영지를 차지 하기 위해서는 적기가 될 수 있겠죠? 각 길드간 이해관계가 어떻게 맞물리게 될지, 어느 세력이 3차 점령전을 통해 두각을 드러낼지 지켜볼수 있겠습니다.

 

이런 시나리오를 가정해본 계기는 프리메이슨이 칼페온에 진출하고 싶어하리라는 기본 전제를 두고 시작했습니다. 그런데 우방인것으로 보였던 클럭스가 걸릴거라고 생각했는데, 연합과 손을잡고 진행하여 더 레드의 독주를 막겠다는 명분을 가지고 진행할 수 있는 부분이겠거니 싶었죠. 어쨌거나 칼페온 공성전 최대의 적이라고 볼 수 있는 클럭스를 이기기 위해 연합의 지원을 받을수 있는 실리와 더레드의 독주를 막는다는 명분을 동시에 챙겨갈수 있겠죠?

 

서두에서도 밝혔듯 흥미 유발을 위한 시나리오입니다. 사실이 아닐수 있으니 혼동은 하지 말아주시길 부탁드립니다.

 

 

 

 

 

----------

 

수정(추가)부분 :

 

재미삼아 시나리오 써봤는데..블랙크로우가 칼페온에 참전하는 것이 확인돼었습니다. 발레노스에도 지휘소를 올리는지는 모르겠습니다. 그러니 더욱 소설이라고 생각하고 즐겨주세요~

Lv32 Grace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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