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인 피빕 1도 안하는 초식연어인데도 서운한거 이해함
근데 한편으로는 펄업이 지금 존나게 절박하구나라고 느낌
자랑은 아니지만 연어짓 자주하다보니 복귀할때마다 마을에 사람 얼마 있는지, 챗에 뉴비가 얼마나 있는지 분위기가 대강 읽히는데
개인적으로 느끼기엔 지금 역대급이여
오바 좀 하자면 검은사막 이란 게임의 분기점 아니 분수령 정도로 느껴짐
내 기억엔 억압 뿌릴 때도 시즌이란게 생겨날 때도, 그 어떤 이벤트때도 이 정도는 아니었음
옆 동네 거하게 터졌다지만 그 동네 대들보, 기둥쯤 되는 사람들이 찍먹 하러 올 정도임;
그리고 지금껏 내노라 하는 인방 스트리머들 찍먹 하러 온 적 몇 번이나 있었나?
어제 검사 트위치 시청자 수 원신이고 로아고 제일 핫 한 콘솔 게임 중 하나인 파판16 까지 제낄 정도였음
인벤만 봐도 자게 글 리젠 미쳐 돌아감
환상마 기술 숙련 완으로 뿌린 것도 그렇고 얘네 분명 처음엔 기술 숙련까지 퍼줄 생각 없었을거임ㅋㅋ
부랴부랴 기술 완으로 퍼주려다보니 엊그제 점검 끝나고 말 기술 버그도 터진거 같고
말박, 막피 터지자마자 바로 조치하는 것도 그렇고
지금 펄없 얘네 존내 예민해 지금 유입된 유저 얼마나 끌어가냐에 따라 게임 수명이 결정되니까
그래서 당장 시즌 섭은 늘려야 하는데 물리적인 서버를 당장 증설하는 건 시간과 예산이 당장 안돼고
신규 유저 얼마나 남을지도 모르는데 돈 들여 서버 증설하는 것도 무리고
결국은 딴 섭에서 끌어와야 하는데 죄다 본섭에서 끌어오는 것도 무리고
그래서 선택된 게 시르샤 인거지 피빕 죽일려고 그런건 아니지
물론 시르샤 즐기는 유저도 있겠지만 시즌섭+아르샤라는 특성 땜에 전반적으로 이용률이 낮을거고
당연히 신규, 복귀 유저도 전 서버 중에서 제일 낮을거고
피빕 즐기는 기존 유저들은 기존 유저들대로 본섭이나 본섭 아르샤라는 선택지가 남긴 하니까
본섭만 주구장창 끌어가면 그건 그거대로 반발이 생길거고
지금 펄업은 끌어다 쓸 수 있는거 다 끌어다 쓰는거라 어쩔수 없다고 봐
손해보는거, 서운한거 이해하는데 이것도 영구적인 거 아니고 잠깐임 좀 만 이해해
지금만 잘 넘기면 검은사막이라는 게임 수명이 확 늘어나는데
지금 유저 늘어나면 나중에 너님들 피빕 상대해줄 사람도 자연스레 늘어남 ㅇㅇ
다크아이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