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밸런스] 블소 스토리의 문제점

중세 판타지 계열이 아닌 무림을 배경을 했다는 참신함은 인정함. 그러나 

무림맹, 혼천교 이런 대결은 그냥 넘어가도라도 

스토리상 홍문파라는 개념이 상당히 모호함. 

일반적으로 무협소설에서는 

무당파는 검술, 개방파는 봉술, 마교는 도술, 소림파는 권법 등등 

해당파의 원로나 장로급, 마교는 마황 등이 자신의 전공을 극대화 시켜 절정고수나 탈마급으로 이루었고

그 소속에 속한 문하생들 또한 소속의 전공에 맞게 강해져야 되는데 

(예를 들면 무당파의 문하생은 태극권이나 태극검법의 고수로서 성장해야되는데)

블소의 홍문파는 불소의 세계에서만 나름 유명할지 모르나 

게임 외적으로 보면 뭐가 장점이 있고 특징은 뭔지 알 수없는 그냥 애매모호한 문파임.

검술문파인지 기공문파인지 권법문파인지 모름. 

그리고 홍문신공이 대체 무슨 전공의 홍문신공을 말하는 건지도 모르겠고. 

기공계열 홍문신공도 아닐거고 검법계열도 아닐거고. 

왜냐면 홍문파 자체가 짬뽕파니까. 

혹시 홍문신공은 그냥 호흡법아닐까 생각중.  

나름대로 무협소설 많이 읽어봤는데 이거 이상하다고 생각하는 사람 있음? 

무협세계의 리얼을 반영하려고 한것 같은데 따지고 보면 별로 리얼이 아님. 

스토리를 좀더 매끄럽게 하려면 

원래 주인공은 홍문파가 아니고 

자기가 원래 검사직업이었으면 검술 문파에 있다가 문파가 진서연한테 망해서 

떠돌아 다니는것을 홍석근이 주워다 홍문파에 거두어서 시작되는게 좀더 일리 있지 않나 생각해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