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소라는 게임 자체가 여러가지 컨텐츠가 있겠지만 크게 꼽자면
난이도 높은 던전 공략에 이은 템파밍과 세력전이 있다고 보겠는데요(현재로선...)
만약에 앞으로도 만렙이 확장되고 새로운 던전이 나오기만 할뿐...
이대로만 흘러간다면 과연 미래가 있을지 걱정부터 드는군요.
4대던전과 포화란이란 만렙들의 과제...
헌데 이건 컨의 문제 공략의 문제로 인해서
공략에 성공한 사람과 성공하지 못한 사람의 차이가 여지없이 들어납니다.
물론 템 공략은 빡시게 공략에 성공해서 하고 있는 사람들이 누려야할 부분이지만...
헌데 지금 상황은 공략에 성공하여 템을 맞추고 자신은 숙련자가 되며
숙련자는 더이상 헤딩때의 자신과 지금 헤딩하는 유저들과 어울리려 하지 않습니다.
오히려 숙련자들 끼리 거액의 골드를 받고 버스 운행 만을 노리는 실정인데요.
전 블소라는 게임이 세력전을 꼭 할수밖에 없는 시스템으로 만들어야 한다고 봅니다.
던전에서의 템 파밍이 필수가 되야 하는 요인으로 세력전이 되어야 한다고 보거든요.
헌데 지금은 만렙들은 세력전보다 포화란 파밍에 집중된 상태입니다.
이 부분이 참 아쉽더군요.
게다가 어떤 게임이든지 무조건 컨이 좋거나 센스가 있거나 한 사람들만 있는 것은 아닙니다.
던전 자체가 난이도가 무척이나 높다는 것에 대해서 불만이 있는 분들이 많을 겁니다.
솔직히 컨이 안좋고 센스가 없는 분들은 지속적인 던전 파티로 인해서 자괴감 마저 드는 상황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컨과 센스가 없는 일반적인 유저는 던전 공략에 뒤쳐지고 앞서나간 자의 템과 또 그들(숙련자)끼리
의 어울림에 그리고 그들끼리 컨과 센스가 없는 유저들을 향한 버스의 유혹...
과연 이게 올바른 것일까 생각되네요.
시작과 다르게 만렙에 다다르고 4대인던과 포화란을 바라보면서 공략에 성공하지 못한 비숙련자들은
무슨 생각을 하고 있을까요?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공략???
이 게임을 포기하고 싶어하는 분위기를 만드는 것은 공략에 성공한 숙련자들입니다.
왜 인지는 다 아시겠죠? 비 숙련자들의 입장을 생각해 보세요.
숙련자들이 어떠한 분위기를 만들어 가는지...
솔직히 이건 숙련자들이란 유저 탓이 아닙니다.
NC에서 이렇게 흘러가도록 만들어 놓은 것이죠.
그럼 비숙련자들은 숙련자들의 거액의 버스를 타고 템을 맞추려고 할까요?
아닙니다. 어차피 이 게임은 지금 상태로만 봐도 앞으로 만렙이 풀리면
포화란 템은 또다른 상위템에 의해 벗게 될것이고 또 다른 템파밍 공략을 해야하겠죠.
하지만 비숙련자들은 만렙이 풀린다고 해도 환호하지 않습니다.
어차피 또 새로운 공략에서 자신들은 참여하지 못할테니까요.
자 어차피 미래는 이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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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하고 싶은 말은 블소란 게임은 던전파밍이 목적이 아닌 다른 목적의 게임이 되어야 한다고 봅니다.
스토리상으로 봐도 세력전 중점적으로 흘러가야 한다고 봅니다.
템파밍은 세력전을 위해서 어쩔수 없이 해야 하는 부분으로 만들어져야 하고
난이도는 지금보다 하향되어야 비숙련자들이 접지 않고 오래할수 있는 게임이 되지 않을까
생각되네요.
지나치게 높은 진입장벽은 유저감소란 문제가 생길거 같아서 한번 적어봤습니다.
뭐 저와 생각이 다른분들이 계시겠지만
전 이렇다구 생각이 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