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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 요마왕, 솔플 가능하다- 그 이야기

Valkyrium
댓글: 24 개
조회: 2521
추천: 1
2012-06-30 18:52:58
명불허전// Valkyrium(검사)

오늘 시작했을 때 렙 19, 아직도 19

요마왕은 거거붕의 마지막 모습이다.
피통도 크고 리젠을 하는 편이라 여럿이 잡는 것을 추천한다.

그러나 오늘 한번 돌는데 렙 33짜리 권사님이 목걸이만 먹는다고 지역 쳇에 나와서 빨리 초대 했더니 파티 참가 되었다. 첫 네임드에 자꾸 죽고 있던 나와 2 파티 멤버들(기공/암살)은 그를 환영하고 거거붕 까지 쉽게 진행 하였다. 그러나 거기서 문제가 시작하였다. 일찍 죽은 것은 흡공 여러번 당한 우리의 기공사가 아닌 우리 권사님이였다. 이유는 간단하였다.

튕기신 것이였다.

그러하여 우리는 다시 3인이 되었다. 거거붕을 변신하게 하는 대 까지 힘들게 버텼다. 그러나 여기서 또 문제가 발생 하였다.

우리의 기공이 튕기고 말았다.

이제는 2인팟, 나와 암살자였다. 둘다 버티며 싸웠지만 막기를 사용하는 시간에 딜을 하신 것 때문인지 요마는 암살자님을 쫓고 죽이려고 했다. 그렇게 된 결과, 암살자님은 운기조식을 취하실 수 밖에 없었고, 그러는 사이에 요마는 파란 빛을 풍기며 암살자님에게 마지막 한방을 날리셨다.

혼자서 남았고, 파티는 2인. 암살자님은 불로 막힌 길 때문에 도움을 못 주시며 나를 기달려 주셨다. 그러나 피가 15000 정도 남은 상황이라 포기하기도 아까웠다. 하지만 그 뿐인가? 일부러 죽으면 파티가 완전히 깨질까봐 두려웠다. 나는 싸우기로 결정하고 요마에게 달라 붙었다. 내 무기는 은광이가 드랍 하였던 푸른 검, 사각1, 삼각1으로 2소켓이였으나, 삼각 일반 자수정만 박았었다. 막기로 탱을 많이 해서 그런지 내구도도 별로 안 남았었다. 내구도를 봐가며 싸울 수 밖에 없었다.

요마왕의 페턴이 간단해서 다행이였다.

한번 휘둘 때 Q 혹은 E를 눌러서 회피하면 두들기며 2번 빙글빙글 돌 때에는 막기 혹은 회피 기술로 데미지를 안 받았다. 그러나 내가 1000딜을 할 때 마다 그는 피가 500을 리젠하는 더러운 사실이 있었다.

5분 후, 피는 13000 남았다. 조금씩 깍아버리고 있었다. 희망이 내 눈에 보였다. 그런데 1분 후에 피가 13000대에서 떨어지지 않고 이상하게 딜이 안나오고 있었다고 생각 되었다. 그 이유를 살펴 보려고 하는 그 순간 내 스크린 우측 하단에 빨간 칼 아이콘이 보였다. 이 것을 본 자들은 이 의미가 뭐였는지 알았겠지만, 나는 노란 색갈 까지만 본 기역 밖에 없었다. 그러나 게임 하면서 바보 아닌 이상 이 아이콘의 뜻을 이미 파악 하였다.

내구도 0, 무기의 능력이 더이상 적용 되지 않는다는 것이였다.

순간 당황하며 빨리 다른 무기가 있는지 보려고 내 가방을 열어 보았다. 다행이 2개가 남아 있었다. 하나는 내가 청령강시를 잡으며 힘들게 얻은 무기였고, 나머지 칼 한 자루는 녹색 검이였다. 쭉 청령강시 무기를 사용하다 은광이의 검으로 바꾼 이유로 내 오래된 아우는 내구도가 7 밖에 안 남았었다. 할 수 없이 내가 한번도 안 사용해본 녹색 무기를 착용하기로 하였다.

그 것을 다 하는 순간 요마왕은 가만히 있었겠는가? 그는 나에게 눈 높이 교육을 하고 싶은 것 처럼 나에게 별 스킬을 다 써가면서 나를 죽이려 하였다. 무기를 빨리 우 클릭을 하여 착용 하고 번개베기를 눌렀다.

그런데 이개 무슨 일인가.

검사들이 초반에 피살기로 섬기는 번개베기의 딜은 100을 겨우 넘었다. 그리고 알림 창 한개가 내 시아를 가렸다.

착용하신 후에는 검을 더이상 거래 못 한다며 나에게 최선이냐 물어 보고 있었다.

...

(이 사이에 소환귀들이 나왔고)

......

(이 사이에 소환귀들이 나에게 다가 왔으며)

.........

(이 사이에 소환귀들 중 한마리가 폭 팔을 하려고 하는 직전이였다)

아니 이런 미-

나는 이 메시지를 보고 욕할 뻔했지만 주변 사람들이 있기에 참으면 빨리 확인을 눌러 착용 한 것을 확인 하고 다시 전투를 진행 하였다. 소환귀 한마리는 나에게 딜을 확실히 주고 갔다. 덕분에 내가 직접 만들고 모았던 포션을 빨게 되었다.

싸움 다시 진행한지 5분이 더 지났다. 그 때서야 이상한 것을 발견하였다.

혼자서 기절을 합격기는 아직 안되는 상황이였으나 이상하게 요마왕은 기절 에니메이션을 가끔식 취하였다. 그의 무기도 자꾸 폭팔 하는 에니메이션을 취하는 듯 하며 혹시 오래 싸우다보면 그 상황이 발생하는 것인지 궁금해졌다. 그런데 무기에서만 나는게 아니였고 땅에서 뭔가 터지는 에니메이션이 자꾸 보았으며 자세히 보니 요마왕의 무기가 폭팔 하는 것이 아닌 것을 확인 하였다. 그러면 뭐였을까?

그 순간 기역났다.

요마왕이 드랍하는 무기를 받기 위해 질리도록 보았던 동영상들 중, 그 마지막 동영상이 기역나는가? 자경단 2명이 기뻐하며 그들중 한명은 자신 덕분이라고 자랑을 하였다. 자신의 '대포 덕분이라고' 하였다.

이런 예뻐 할 만한 놈이 홀로 싸우는 나를 지원하기 위해 요마왕을 포격을 한 것이다. 거기에다가 합격기 없이 불가능한 기절 효과도 적용되었다. 이 도움 덕분에 끝가지 싸워가며 결국 요마왕은 내 2번째 무기의 내구도가 3/4 없어진 후에야 쓰러졌다.

검사로 요마왕을 10분 넘게 싸워서야 이를 드디어 죽인 것이다. 기뻐하며 동영상이 끝나자 보상 상자를 부스려고 하는 순간 내 검사가 누구 위에 서 있는 것을 보았다.

...

이개 누군가, 나를 끝가지 응원하고 기달려 주었던 암살자님이였다. 놀라서 회피 기술을 사용을 해서 뒤로 물러나 진정한 후에야 부활하기 위해 20초를 사용하였다.

부활한 후 그는 놀라워하며 같이 기뻐해 주었다. 극찬을 해주시며 상자에서 나온 영웅급 의상이든 보패든 다 나에게 넘겨 주셨다. 그러나 무기는 아깝게도 우리의 파티에 단 한 순간도 존제하지 않았던 소환사의 전용 무기여서 둘이서 돈만 챙기게 되었다.

남은 것은 이별 뿐이였으며 나는 다시 내 일을 하려고 돌아가야 했다.

힘든만큼 기역에 남을 이야기였노라.

Lv37 Valkyri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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