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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 현제 블소는 포지션은 없지만 역할이 있다!

산진이
댓글: 1 개
조회: 386
2012-09-11 01:55:32

처음 NC제작진은 블레이드앤소울을 기존 탱,딜,힐이 없는 게임으로 만든다고 했습니다.

 

당시 기존의 체제에 익숙해진 사람들에게는 상당히 획기적인 기획이었지요. 그리고 지금에 이르렀습니다.

 

그럼 과연 블레이드앤소울은 이러한 의도를 맞췄을까요?

 

- 블소가 최초의 탱,딜,힐 없는 MMORPG?

 

블소는 상당히 오랜 제작기간을 가지고 있습니다. 아마 위의 기획안도 개임 계발 초기쯤 나왔겠지요. '무협 RPG를 만들자.

 

기존의 탱,딜,힐 체제에 변혁을 일으켜 보자'정도로요. 하지만 과연 2012년에 나온 블소가 최초의 탱,딜,힐 체제가 없는

 

MMORPG일까요?

 

아닙니다.

 

블소가 계발되기 전에도 이러한 게임은 있었고 오픈베다 전에는 이러한 게임들이 게임계를 휩쓸기도 했습니다. 대표적으로

 

네오플사의 던전앤파이터와 부족한 컨텐츠로 몰매를 맞고있지만 인던부분은 극찬이 아깝지 않은 마영전 등이 있습니다.

 

우선 이 두게임을 비교하자면 모두 액션 MMORPG이고 힐러 클레스는 있지만 그닥 필수적이지 않은 각 클레스별로

 

포지션이 정해지지 않은 게임이었죠. 게다가 던파는 '결투장'시스템을 도입 pvp면에서도 성공적인 성과를 거둡니다.

 

어찌보면 블레이드앤소울은 대표 컨텐츠면에서 유사한 던전앤파이터의 3D화로 볼수도 있겠네요.

 

- 블소는 논타겟팅이 아닌 타겟팅 게임!

 

위의 두게임은 논타겟팅 시스템을 채용하고 있습니다. 어찌보면 이 시스템이 탱,딜,힐 체제를 없애는데 큰 공을

 

세웠다고 볼 수 있습니다. 그러나 블레이드앤소울은 타겟팅 게임이죠.

 

타겟팅 게임에의 몬스터는 논타겟팅 게임의 몬스터와는 달리 플레이어 한 사람을 적으로 인식하고

 

우선적으로 공격을 가합니다. 몇몇 광역기를 제외하면

 

한 사람이 몬스터의 모든 공격을 감당해야하지요. 그래서 생긴에 몬스터로 부터 전문적으로 버틸 수 있는 탱커라는 포지션

 

입니다. 이에 따라 안정적으로 딜을 넣는 전문적인 클레스인 딜러(격수) 그리고 파티원을 보조하며 생존력, 각종 능력치를

 

보조할 수 있는 힐러라는 포지션도 생겨났죠. 타겟팅 게임이 이러한 체제를 낳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따라서 블소는 기존 선언을 지키기 위해 약간 다른 방법의 개혁을 시도했어야 했는데 그게 바로 전직업이 전 포지션을

 

맡을 수 있도록 하는 그러한 패치입니다.

 

- 그렇다면 결과는?

 

결과는 성공적입니다. 수련에 따라 그 효율이 다르지만 거의 모든 던전에서 전 클레스가 이러한 역할들을

 

수행 할 수 있게되었습니다. 메인탱 하나 죽었다고 파티가 전멸하는 사태가 '절대적'으로 벌어지지는 않게되었죠.

 

각 직업은 나름의 생존기를 얻게되었고 나머지는 프리딜이나 몇몇직업은 보조기를 사용하면서 인던을 깰 수 있게되었습니다.

 

기존 탱,딜의 체제는 있으나 적어도 한 클레스에 고정되어있지는 않게 된 것이죠.

 

- 하지만 문제는 남아있으니...

 

그러나 이러한 체제는 제대로 꽃피워지지 않고 있는게 현실입니다. 본디 각 클레스 별로 표지션 구애가 없다면 적어도

 

검비병, 솬비병은 생겨나서는 안되니까요. 하지만 블소는 있습니다. 왜 그럴까요?

 

그건 바로 인던 공략에 포지션은 없으나 '역할'은 있기 때문입니다.

 

'역할'은 보통 인던을 공략할 때 맡는 일종의 수행임무입니다. 쫄탱,출혈,보스탱 등이 대표적이죠 여기서 인던에 따라

 

래버,독제거 등이 있기도 합니다. 이러한 역할이 어떤 문제를 야기하냐 하면 각 역할을 수행할 수 있는 최적의 직업을

 

찾게 됩니다. 블소도 클레스가 6이나 되니 다 같을 수가 없죠. 따라서 직업의 구별이 생기게 되는건 당연지사.

 

직업의 차별은 이렇게 생기게 된 것이라 생각됩니다.

 

- 문제의 해결방안은?

 

어디까지 제 생각이지만 현제 블소는 유저가 인던의 공략을 만들어 내는 것이라기보다는 제작진이 만든 키워드를 찾는 데

 

있지 않은가 합니다. 또 그것이 아니더라도 한가지 공략법 즉 정공법에 너무 목을 메지요. 한 가지 공략법에는 한 가지

 

형태의 역할이 생길 수 밖에 없습니다. 따라서 보다 많은 공략법을 찾아내거나 인던의 구조가 획기적으로 바뀐다면 문제는

 

해결되지 않을까 합니다.

 

p.s - 사실 블소는 타겟팅 게임을 지양하면서 고려할 게 많습니다. 일단 pvp 벨런스를 위해 경직을 빼버렸다는 것부터

 

각종 버그에 이르기까지... 그러면서 유저와의 대화는 꽉막은게 너무나도 웃기게 보이네요. 아마 이렇게 가다가는 100%

 

블소 망합니다. 망해요. NC의 망작으로 기록될 수도 있겠네요.ㅋ 이번 디아블로3 신패치로 부활의 기동이 보이니 블소

 

도 이러한 혁신이 일어나길 빕니다. 민덕으로 이런게임 쉽게 찾아내기 힘들어요.ㅜㅜ 부디 운영좀 잘해주세요.

Lv63 산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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