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들 PvP 는 이문 졷망이라고 생각하시는데
저는 개인적으로 이문으로 PvP 를 항상 합니다.
반격이 무조건 우월하다 는 아닌것 같고
이문이 무조건 구린것만은 아닙니다.
이문 PvP 의 장점에 대해서 말씀 드리자면
1. 쌍박수의 데미지가 후덜덜하다.
최소데미지와 최대 대미지 차이가 커서 운빨이 적용되긴 하지만
암살 수리검 몇번 잘못던졌다가 백보신권 쳐내기 2~3대 잘못맞으면 걍 후덜덜입니다.
때쟁 때 기공원거리 몇번 반격해주면 반피되는 기공을 보실 수 있습니다.
2. 이문정주는 반격이자 공격이다.
이것이 이문의 정말 큰 장점 중 하나인데요 공격기 이자 반격이 라는것.
근접캐끼리 싸울때(역사, 검사, 권사) 찔러보기가 아주 좋다는 거죠.
특히 다운시 다운반격을 자주 쓰는데 이문으로 찔러보면 다운반격을 다시 반격하니
딜도 되고 반격도 안당하죠.
암살 볏짚인형(다운반격) 때는 안됩니다. 은신을 해버리니 맹호격같은 반격불가무공으로 쳐야뎀.
3. 반격 해제무공에 당할 일이 없다.
절대 네버 입니다. 삼연각, 제압, 장악 등등 반격이나 막기, 나뭇잎 때 활성화 되는 반격 해제무공이
이문에는 적용되지 않습니다. 너무 모션이 짧아서 떳다 사라지는건지 아예안뜨는건지 보기도 힘듭니다.
쿨도 없는 반격기라 지르기도 좋고, 반격성능도 있는데 방어해제도 안되죠.
4. 방어무공 불가 디버프에 걸려도 이문정주는 해당사항 없다!! 공격무공이니까
암살의 독나방(방어무공 불가), 팔꺾이 2심화 등등 몇초간 방어무공 사용 불가가 있는데
이문정주는 해당되지 않습니다. 방어무공이자 공격무공이기 때문이죠.
반대로 PvP 에서 꺼려하는 단점에 대해 되새겨 보자면
1. 마구 지르기엔 내력소모가 부담이다.
내력부족은 1:1에서나 있는 일입니다. 떄쟁은 반격성공으로인한 내력회복기회, 횡이동 심화로 인한 폭발적인
내력회복이 가능하기 때문에 해당사항이 없구요. 내력부족은 1:1에서 자주 발생하는 상황인데
이건 공중차기 심화로 커버가 됩니다. 1:1 에선 공중콤보 상황이 자주 벌어 지는데, 그 이후가 내력부족이 자주 발생하죠.
공중차기 심화는 공중콤보후 내력 5를 보충해 주는 완소 스킬입니다. 원래부터 주력 뎀딜이 아닌 공중차기 데미지 감소는
별 손해가 아니구요.
2. 한번에 하나의 공격밖에 막을 수가 없다.
이거슨 때쟁에서 불리하게 작용하는 부부인데요.
쌍박수는 근접공격을 막았을 때, 백보신권은 원거리 공격을 막을때 쳐내는 기술입니다.
후딜은 쌍박수가 매우 긴편이며, 백보신권은 후딜이 매우 짧은 편입니다. 비천한등 빠른 원거리 공격 푸다닥 다쳐내는거 보셨나
모르겠네요. 즉 때쟁에서 거리유지하고 원거리 쳐낼때는 오히려 이득입니다. 무식한 반격 데미지를 자랑하죠.
문제는 붙어서 다굴당할때인데, 사실 이런상황이면 반격권사도 살아나오기 힘듭니다.
그나마 이문과 다르게 반격으로는 살아서튈 수 있는 경우가 생기긴 하죠.
하지만 이문의 위에 장점들을 가지고서 이부분까지 탐 낼수는 없는법. 이문은 저항 이동기와 이문의 장점을 살려서
PvP 를 하는 수 밖에 없습니다. 애초에 되도록 다굴맞는 상황을 연출하지 않도록 플레이 해야 하겠구요.
즉 결론은 취향 차이라는겁니다. PvP 는 무조건 반격! 이런 분위기가 앞으론 줄어들었으면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