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타] 킴무사님 보세요...

저는 여지껏 킴무사님에 대해 글을 한번도 써본적이 없는 사람입니다.

전설무기 갖구 있는걸 부러워하긴 하지만 배아퍼 하는 사람도 아니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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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킴무사님이 자주 기게를 시끄럽게 만드시는거 같아서 글을 써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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킴무사님, 님은 아무래도 다른 사람의 말을 일단 부정적으로 받아들이시는거 같습니다.

그 전 사건을 제외하고 이번 일만 놓고 봐도.....

 

1.

킴무사님께서 청옥과 홍옥에 관련된 글을 쓰시면서.

"결론은 청옥도 나쁘지않다는것과

자세한딜량은 종나 오래사냥해봐야겟지만

여태 인던돌아본 결과 주관적으로는 총딜량은 청옥이 앞선다고 생각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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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글을 쓰셨고..

 

사람들은

1.홍옥추피는 전투로그에 기록되지 않으니 킴무사님이 써놓은 데미지 비교는 무의미하다

2.홍옥추피 10%->한발당 40/평폭평폭평충 사이클 평균계수 3에서는 , 공격력 3이 약 15정도의 데미지 상승,평한폭 평한 한파 사이클을 돌리면 약 8정도의 데미지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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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론적으로 킴무사님 실험 과정이 잘못됐고 결과도 잘못됐다.

 

이런 입장의 글을 썼습니다.

 

2.

그러자 두번째 글에서 킴무사님은

 

"청옥이 홍옥보다 좋다가 아닌 나쁘진않고 넘사벽은 아니다라는걸 증명할려고 한것이고. 저같은 경우 폭열 대충쳐도 4천넘는데 청옥이 나을수도 있는것이다라는 주관적인것도 안읽으신건가요"

 

라고 말씀하셨고 다른 사람들은

 

홍옥과 청옥은 넘사벽이 맞다. 비교 대상이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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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는 의견이었습니다.

 

3.

근데 킴무사님께선 "어글러들ㅋㅋㅋ"이라는 글에서

"청옥이 홍옥조다 좋다한적없다 범박리플들잘일거봐라 오락가락한다 ㅇㅇ 그리고 이게왜부심이냐 청옥이 나쁘지않다는거지",  "부심을 부리던 안부리던 니들이 신경안쓰면 되는거고 니들이 발정난거마냥 덤비는거잔아 ㅇㅇ "라고 말씀을 하셨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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킴무사님,

객관적인 입장에서 봤을때 말입니다.

다른 사람들이 킴무사님의 의견에 대해 반박을 한거는 킴무사님이 싫어서도 배아파서도 아니고 매우 합리적인 판단을 기반으로 하고 있는 것처럼 보입니다. 왜 그렇게 생각하냐하면요. 다른 사람들은 충분한 합리적인 생각을 가지고 반박을 하지만 킴무사님 글은 애초에 홍옥vs청옥과 관련된 합리적인 증거가 전혀 써져있지 않기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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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사람들은 스킬계수까지 들어가며 정확히 계산한 내용을 설명하지만 킴무사님 글에는 전투로그에 표시되지 않아 홍옥 실험수치랑 아예 보석뺀 실험수치랑 같게나온 결과를 갖고 결론을 도출 하셨으니까요.

 

또 왜 부심 얘기가 나오냐고 말씀을 하셨는데,,,

 

"전설유저인 저에겐 청옥이 더좋다는게 결론입니다. "

"제 스펙을 안보신듯"

"제스펙이 널리고널린스펙이 아닌데여" 등등..

 

님께서 이런 식으로 글을 썼기때문에 다른 사람들이 부심 얘기를 하는거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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킴무사님. 지금 제가 위에 적은건 객관적인 사실입니다. 그렇죠??

사람들이 킴무사님께 뭐라고 한거는 잘못된 내용을 쓰셔서 수정하기 위해 지적을 해준 겁니다. 적어도 범박님은 그래 보이더군요. 그러면 보통 사람의 경우 토론이 이어지겠죠. 나는 이래서 이렇게 생각한다 어쩌구 저쩌구 하구요. 그런데 님은 그게 아니라 "아~쟤들은 날 싫어해서 반박하는거야"라고 생각을 하고 대응을 하는 것 처럼 보입니다. 그래서 보통의 대화가 갑자기 험악하게 변하게 된거구요.

 

님도 예전에 스스로 인정하셨지만, 님은 말투 자체가 좀 공격적입니다. 같은 말을 해도, 설령 님이 맞는 말을 했다고 해도 사람들의 반응 또한 공격적인건 당연한겁니다. 먼저 공격적으로 킴무사님이 말을 했으니까요. 그런데 킴무사님은 본인이 공격적으로 말하는건 당연하게 생각하시면서 다른 사람이 말하는건 못참으시더군요.

 

다른 사람들이 킴무사님이 말이 안 통하는 사람이라고 생각하는 이유가 바로 이겁니다.

본인은 공격적으로 말하면서 다른 사람들은 공격적으로 말하면 안된다고 생각하고, 심지어 누가봐도 그냥 잘못된 부분을 지적하는 것도 못마땅하게 여기고 대응을 하기 때문에말이죠. 논리적으로 대응할 일을 감정적으로 대응하니 대화가 산으로 갈 수밖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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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이 글을 쓰는 저도 남한테 충고할 만큼 잘난 사람이 못됩니다. 게임 실력도 공기고 인격도 별볼일 없는 축에 속하는 사람이죠. 그런데도 제가 킴무사님께 이런글을 쓰는건요........

제가 이 겜을 하면서 첨으로 인벤이라는데 가입을 해서 활동을 했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몰라도 기게에 나름 애정이 생기더라구요. 태생이 공기이다보니 하나부터 열까지 기게분들이 알려준 것에 의지하며 겜을 해서 더더욱 그런거 같아요. 근데 어느 순간부터 킴무사님 일로 기게가 시끄러워지고 또 그런일이 잦아지다 보니 저도 짜증이 조금 나더군요.

 

생각해보면 그저 게임일 뿐입니다. 우리가 프로게이머가 아닌 이상 그저 취미의 하나일 뿐이죠. 여기서 하는 토론은 국가의 미래에 대해 말하는 것도 아니고 환경오염이나 경제 문제같은 중차대한 담론을 나누는 것도 아닙니다.

근데 궂이 얼굴 붉혀가면서 대화할 필요가 있을까요??? 서로 즐기자고 하는 게임이고 여긴 공통의 취미를 가진 사람들이 서로 의견을 공유하는 곳입니다.

 

본인의 의견만 피력하시지 마시고 다른 사람들 말도 한번 이해해보려 노력해 보는 게 어떨까 해서 이렇게 장문의 글을 남깁니다. 물론 이 글을 쓴다고 크게 달라질게 없을 거라는건 알고있지만 그래도 이런 생각하는 사람도 있다라고 아시면 좋을것 같아서요.

 

 

ps)혹시 제 글을 읽고 불쾌하셨다면 죄송합니다.

일련의 사태들을 겪으면서 한번쯤은 주제넘게 나서고 싶었거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