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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담] 버스타는 아저씨가 이런 경우라면....(무지 길다..일기수준)

ruahis
댓글: 20 개
조회: 1299
추천: 26
2012-07-12 17:01:31
간만에 엔씨에서 재미있다는 게임이 나왔단다
오픈날 다운 받으니 엄청 오래 걸려서 깔고 모하니 제대로 못해보고 다음날 시작하니
꽤 비슷하면서도 다른게 할만하니 기분이 좋다 몇년간 mmorpg 라곤 제대로 해본적이 없는데
왠지 두근두근 옜날 생각이 난다. 스타 때는 맨날 친구들과 함께 피씨방으로 맨날 밤새고
와우때도 친구들과 최상위 레이드 다니고 했지만 이제 시간도 없고 
같이 만나는 친구들 중에는 더이상 게임하는 사람이 없다.
몇몇 꼬셔봤지만 이제 그런거 할 나이는 지나지 않았냐는 타박만 돌아온다
애는 울고 마누라는 게임하려고 앉으면 눈치를 준다 그나마 드라마 하는 시간에 맞춰
1-2시간 할 수 있는게 전부이다. 주말이면 왜이리 공사다망한지 오라는데도 많고
없으면 애를 봐야 한다. 그래도 평일보단 많은 시간을 내어 조금이라도 게임을 하고 있다.

거거봉에서 무진장 헤딩하여 겨우겨우 몇일 만에 무기 하나 얻어 와 이제 좀 렙업 할만 하겠는데 하며 보니
처음 거거봉 헤딩하던 사람들과 마음 맞아 친구추가 해뒀는데 지금 보니 템이 보라색 염화템으로 바꼈있다.
부럽기도 하지만 하루 1-2시간으로 재미지게 하고 있으니 후회는 없다 하면서 퀘스트하면서 업하다 
29렙쯤 되니 천령강시같은 놈의 무기를 바꾸는게 좋단다 하루 1-2시간 투자해서 3일정도 하니
무기랑 보패 그리고 그나마 간지 나는 옷을 바꿀 수 있었다 근데 날개를 못얻어 하루를 더 잡았다.

그렇게 하루하루 업하다 보니 드디어 만렙 나도 드디어 염화라는데를 갈 수 있겠구나 싶어 
보니 일퀘또는 세력작 아니면 석삼자 무기에 여러가지 악세를 셋팅해야 기본 갈수 있다고 한다 
할수 있는것부터 하자 싶어 일퀘를 몇일 도니 무기를 바꿀 수 있었다. 
그나마 인벤에 3-4골이 있어 보패작을 하고 하니 이제 돈도 없다. 
여튼 기본은 갖춘거 같아 헤딩팟을 찾으니 내가 하는 시간에 맞는 헤딩팟이 그리 많지 않다
그래도 겨우겨우 광고도 하고 글이 빨리 올라가 잘 보이지도 않지만 가끔 창 멈춰가며
헤딩 팟을 구해 이야기 해서 처음 가보았다 .
회사일이 그래도 컨디션 80~90% 유지하며 집중해야 해야 하는 일이라 
12시에서 자야 유지할 수 있는데
헤딩팟을 가니 순식간에 새벽 1시를 넘어서고 있다
아직 1넴은 못잡았다 . 미진한 잡기전에 검사가 자꾸 죽는다 . 몇시간 하니 미진한을 잡고 같이 잡는데 
실수로 한명이 죽거나 하면 시간오버 되어 전멸 된다 . 뭔 1넴이 이렇게 어렵냐며 투덜되고 난 결국
내일을 위해 막트하고 빠지고 싶다고 말한다. 결국 못잡고 게임을 끄고 잔다.

다음날이 되니 이제 수리도구도 몇개 안남고 물약은 이미 다 썼다 
렙업하며 남아돌던 음식들이 이제 몇개 안남았다.

게임은 들어왔는데 몰 할 수 있는게 없다 어제 헤딩팟을 찾아보니 다들 각자 염화 헤딩중
 염화팟올라오는 글만 하염없이 보다 버스라는걸 보게 된다
6골 비싸군 싶어 패스 하고 우선 약값이라도 벌기 위해 앵벌장소로 추천해준 장소인 골면족 을 향해 뛰어간다.
참고 또 참고 해서 1시간을 도니 2골이 약간 넘게 벌렸다 약좀 사고 음식좀 사고 수리도구 를 사니 몇실 안남았다.
겨우 1시간 한 앵벌이지만 내가 자식 부인을 위해 앵벌하다 와서 또 케릭을 위해 앵벌을 해야 하나 싶어
아이템 베이에 갔다 몇년전 와우 접으며 골드를 팔때 만들었던 기억은 있지만 아이디는 맞는데 비번이 안맞는다
겨우인증하고 해서 들어갔더니 생각보다 살만한 가격이다 싶어서 2-3만원 질러
난 1넴에 3시간 넘게 걸려도 못잡던 건 15분 20분 만에 잡는다는 버스를 타기도 한다.
그나만 운좋은 버스기사를 만나 설명도 들을 수 있었다 3번 정도 타니 대충 어떻게 돌아가는지도 알겠고
이제 물약 수리도구로 쓸만한 돈밖에 남지 않았다 물론 무기따윈 나오지도 않았다;
하지만 귀걸이와 반지를 바꿀수 있었다 비슷한 파랑템이 2-3골 하는걸 보니 버스 도길 잘했다 싶다

야근 일 떄문에 몇일 못하다 들어가니 이제 만렙이 풀린단다
그래도 풀리기 전에 염화 잡고 싶은 마음에 또 하염없이 지역창을 쳐다보다 
기공사 구하는 글에 취업요청을 해본다 . 염화를 잡아봤지만 내가 잡은걸 아니니 1-2넴 숙련팟에 요청을 했다.
순서대로 돌아가며 내가 4번째란다. 20분만에 염화도 도는데 1-2넴 만 도는 숙련 팟이면 4-5번 도는데 두시간이 안걸릴거 같아
알았다고 하고 들어갔다.

1넴에서 등잔위에서도 딜하다 자꾸 탱이 혼자 탱하다 얼어서 죽는다...
나보고 왜 안풀어주냐고 하길래 알았다하고 내려와서 탱과 미진한 중간에서 딜하면서 탱이 얼었는지도 살피고 
조금 바빠졌다 . 열심히 딜하는데 내 딜이 쎄지긴 했나부다 미진한이 나만 쫒아 다닌다. 
뱅글 뱅글 돌면서 공격하다 검사가 얼었다고 하길래 구출해주러 뛰어가서 구해줬다 아 아직 내 컨트롤이 죽진 않았구나 싶었는데 미진한도 같이 따라오고 엉키면서 다같이 죽었다. 몬가 캥기긴 했지만 파티원들이 긍정적이고 이번엔 잡죠란 말에 알았다 싶어 1-2번 더하고 드디어 잡았다 순식간에 1시간이 지났다 그나마 2넴은 쉬워서 금방 잡고 그렇게 2번까지 순서가 지나가니
난 더이상 돌 수 없는 시간이다. 그래서 전 막트라고 하니 그럼 이번 악세 나옴 가지고 가세요 하길래 기분이 좋았는데 
암것도 안준다.....ㅎㅎ 웃으면 그냥 득템을 외쳤다.

낼 모레면 만렙이 풀린단다 염화 무기 먹고 싶은 마음은 있고 수정에 5골정도 있어 물약,수리도구 살돈 1골 빼고 4골에 돌고 싶어 4골에 돌고 싶다고 몇번 외쳤다 . 귓이 안온다  근데 만렙 풀리는데 뭐하러 도냐고 돌면 호갱이라는 소리만 지역창에 올라온다...기분이 좀 그랬지만 뭔상관이냐 싶었는데
반숙 기공이라도 상관없으니 기공 구한다는 글이 아까부터 보인다 
1,2넴은 잡기 쉬고 염화는 안해봤지만  나보고 탱을 하란 소린 안하지 않을까 싶어
신청해 보았다 바로 파티초대가 왔다 들어가니  한분만 숙련이시고 이분이 아는 염화헤딩 셋팅된 분들과 도는 것였다
1넴에서 2-3번 죽고 잡았다 2넴은 그냥 바로 잡고 토우에서 좀 힘들었으나 토우도 잡고 드디어 염화
헉 나보고 탱을 서란다...조금 두근두근 됐지만 해보니 할만 하다 
1페이지땐 금방 적응이 되길래 오 나 잘하는데 싶었는데
2페이지 가니 이넘이 훼이크를 준다 속아서 호신도 쓰고 얼꽃도 썼더니 전멸이다 
내 책임인거 같았지만 마이크에 밝은 목소리로 다시 하자고 한다 
이미 잘 시간은 오버했지만 기분이 좋아 꼭 이넘은 잡고 자야겠다 싶다
그렇게 아슬아슬 전멸을 당하다 왠지 이번에 잡겠다 싶었는데 바로 잡아버렸다
더불어 기공패가 나왔다 무지 기분이 좋아 박수도 쳤다 .. 뭐 기공패 공격력은 119였지만 충분한 보상이었다.

내일이면 만렙이 풀리지만 그 전에 염화를 잡아 기분이 좋다. 

간만에 게임을 하면서 어렸을 떄 기분이 되고 스트레스도 풀려서 기분이 좋다 
와이프가 헤드셋 끼고 낄낄 되면 혼자 중얼거리는 걸 보고 아까부터 썩소를 날리고 있지만
박수 소리에 미친넘 같다 하지만 서도 재미있었다

간간히 이렇게 천천히 하며 재미있는 기분 활력소를 느끼게 해줘 기분이 좋은데 
호갱님 지금 버스 돌면 병x 이런 소릴 들으니 참 서로 상황이 다르고 
스트레스 느끼는 부분이 다를걸 저런 소릴 해야 하나 싶어 길게 써보았다....

Lv9 ruah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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