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레이드&소울 인벤 기공사 게시판

10추글

모바일 상단 메뉴

본문 페이지

[잡담] 현재 기공의 문제점 정리

마에스트
댓글: 102 개
조회: 20610
추천: 197
2012-07-14 17:35:12

기본적인 기공의 문제.

 

1. 블앤소는 몹이고 인간이고 야수형 몬스터를 제외한 모든 몬스터와 캐릭터들이 돌진기를 가지고 있다.

 

애초부터 이게 에러임. 지나가는 동내권사 검사 역사몹들도 죄다 점프하니 이건뭐 대체 원거리가 무슨 의미가 있는지 모르겠다. pvp로 가면 매우 심각해진다. 돌진기로 찰지게 붙은 상대 근접을 떼어내기 위해서는 빙백이나 흡공을 사용해야 한다. 전신보로 상대 백스텝 해봤자 거리는 5m 백스텝은 쓸수없다. 왜? 실질적으로 유일한 상태이상 해재기니까. 쓰는순간 영혼까지 털린다.

 

pvp야 그냥 약한 캐릭이라고 인정하고 넘어가자. 먼 캐릭을 만나도, 아무리 방방 뛰고 생 ㅈㄹ을 해봐도 npc를 이용하지 않는 1:1 상황이라면 거의 대부분 영기를 헌납하게 되어있다.

 

장거리캐릭터인 기공을 장거리캐릭터 답지 않게 만드는 가장 큰 이유. rpg에서 마법사가 몹 면전에서부터 마법 시전하는거 봤나? 최대한 거리 벌리고 시작한다. 근데 블앤소는 전투 시작하자마 면전. 뭐냐 이게 ㅋ

 

 

 

2. 블앤소는 상대의 공격을 아예 무효화 시키는 스킬들이 널렸다.

 

막기? 반격? 민들레? 나무토막?

 

원거리의 최대 장점이라면 애들이 뛰어오는 사이에 안맞고 때릴 수 있다는 것이다. 아 그래 개나소나 대쉬로 면전에 도달하는 것은 그렇다고 치자. 그때부터라도 거리 벌려서 안맞으면 되니까.

 

그런데

 

도약 충격파좀 피해보겠다고 때리자마자 옆으로 죽어라 달려야 하는 기공과 달리

 

검사는 검툭 던지고 도약 오면 막기. 우왕 깔막기 스턴이네? 일단 올려베기 ㄱㄱ

 

요즘 자주보는 창든 생선들의 범위 공격 막기 ㅋ 기공은 역시 옆으로 ㅌㅌ

 

평타? 막고 반격. 이문정주 추뎀이 요기있네? 뎀지쩌렁.

 

제대로 반응만 하면 피가 달 일이 없다 -_- 물론 그러기 위해서 컨트롤이 필요하겠지만, 손가락이 세게가 아닌 이상 계속 하면 숙달되기 마련이다.

 

역시 원거리의 최대 장점인 데미지를 받지 않고 안전권에서 딜. 이라는 것도 블엔소에서는 거의 성립되지 않는다. 타이밍만 맞은다면 상대방의 데미지를 0으로 돌릴 수 있는 스킬들이 쿨 1초 0.25초. 길어야 3초 5초 이러니까. 타이밍만맞출 수 있다면 면전에서 딜을 주고받는다고 해도 안전권이다.

 

아니 그냥 초근접에서 치고받아도 데미지 안 받는 것도 그렇다고 치자.

 

근데 반격으로 인해 내공을 얻고, 쿨없이 기술을 사용하고 특수하게 딜을 넣고?

 

무언가 막기 판정으로 인해 근접들은 이득을 가져간다. 심지어 소환사도 막기가 있고 이녀석도 특수스킬이 있다 ㅋ

 

기공은 역으로 손해다. 타 직업들은 반격을 통해 데미지를 막는 것으로 그치지 않고 무언가 이득을 가져간다.

 

원거리 딜러들이 이득을 가저가야 할 부분에서 역으로 손해를 보고 있다.

 

 

 

3. 투사체 속도는 굼벵이 삶아 먹었냐.

 

열화장과 한빙장은 달팽이와 친척인 듯 싶다. 화련장은 덤이요.

 

열화장보다 돌진이 빠르다. 역사의 도약(이건 정확히 스킬명을 모르지만 이게 중요한게 아니자나)과 열화장은 동급...이라고 말하고 싶지만. 역사와 비슷한 거리에서 열화장과 도약 경주를 하면 아마 비슷하거나 열화장이 느릴 것이라고 생각한다.  

 

15m에서 함부로 열화장 날렸다가는 이문정주 추뎀이 날아오거나, 깔반격으로 인한 스턴이 걸리기 십상이다. 아니 됐고, 기공의 투사체는 권검의 돌진보다 느리고, 암살의 표창이 1.5배는 빠르다.  

 

요즘 영기작하는데 아주 서럽다. 내가 먼저 열화장 날렸는데 상대방 돌진 표창 ㄱㄱ 내가뺏김 ㅋ 1채에서는 도저히 첫타를 칠 수가 없어서 무림맹의 습격에 두근반세근반하면서 잡채널에서 소심하게 작업하는 중이다.

 

신세 한탄은 이쯤 하고.

 

어차피 기공은 사냥귀 인던귀니까 사냥 시 인던 시 투사체가 느림에 따라서 볼 수 있는 불이익은 내공의 수급이다. 투사체가 느린 만큼 우리는 첫 타격에서 내공을 전해받는 속도가 느려진다. 끝. 우왕 참 인던에서는 별거 아니구나? 사냥에서는 첫타를 못처먹는 문제가 발생하지만 어차피 사냥터에 몹은 별로 많...지는 않지만 어쨌든 기회는 오니까 잡으면 된다.

 

 

4. 왜 기술에 전체쿨이 있는거냐.

 

기공은 스킬을 사용하는 모션도 더럽게 크다. 아 뭐 됐어. 이건 공속 느리게 한거라고 하고 넘어가. 근데 왜 우리는 전체쿨이 있는거냐. 비록 1초라지만 그것때문에 열화장을 연속으로 쏘지 못하고 기공사 몹이랑 1:1을 할때 스킬 나오기 직전부터 딜 멈추고 충격파 대비를 하고 있어야 하나고.

 

심지어 전신보나 이탈까지 1초쿨의 노예 폭열쓴 순간 공격 들어오면 사투더망

 

이 전체 쿨 1초 때문에 기공은 스킬을 연속적으로 사용할 수 없다. 아니 모션이 커서 솔직히 이 전체 1초쿨을 풀어준다고 해도 얼마나 활용이 가능할지는 솔직히 의문이긴 한데 그래도 왜 기공만이 전체 쿨 1 초를 공유해야 되는지 전 혀 이해할 수 없다. 안 그래도 기공은 내공의 제약이 매우 심각하다. 타 직업 쿨타임의 제약을 기공은 내공이 맡고 있다고 해도 무방할 정도로. 스킬을 난사해도 몇 개 하지도 못하는데 전체 쿨타임 1초의 제약은..  

 

 

5. 인생이 선택.

 

스킬의 절반 이상이 한쪽 트리가 봉인되는 선택스킬이다.

 

즉 실제적으로 우리가 습득하고 사용할 수 있는 무공의 유연성은 타 직업에 비해 선택의 폭이 매우 적다.

 

 

 

45렙이 개통된 이후의 문제점들.

 

1. 상태이상 계열 스킬들.

 

-_- 장난하냐.

 

폭열신장 그로기 찍지 않는 이상 그로기따위 없다. 폭열 그로기 트리 타는 건 정말ㅋㅋㅋㅋㅋㅋ됐다 말을 말자.

 

기절?

 

그런게 있냐? 난 모르겠는데 좀 가르쳐주지 그래. 아 참고로 혼절과 기절은 다르다.

 

다운?

 

온리 원 폭염 스킬이 있다. 아 이제 흡공으로 인해 다운이 생기긴 했군.

 

다운 이후에 연계기로는 45렙때 배우는 신룡열파뿐.

 

공중으로 띄우기 위해서는 화염폭발 심화를 배우고 다운상태를 만든 뒤 화염폭발을 사용해야 한다. 뭐 사실상 거의 불가능하다고 보는게 좋겠지? 화염폭발 트리를 타면 폭염이 봉인되어 지뢰따위없다. 흡공-허공-화염폭발.을 하면 띄우긴 띄울 수 있다. 그리고 다운이나 허공이나 똑같이 사용가능한 신룡열파를 쓸 수 있다.

 

뭐냐 이게 인간적으로.

 

좀 즉석으로 써 먹을만한 그러니까 범용성이나 반응이 빠를 수 있는, 실제적으로 상태이상기의 본래 목적에 맞는 타이밍 뺏기에 사용 가능한 것은 빙백신장의 빙결 혹은 그 이후의 충격파, 흡공뿐이다. 그래 상대방의 캐스팅을 끊을 수단은 실제적으로 빙백-충격파 뿐이다. 지뢰는 미리 깔아놓고 캐스팅을 끊을 수야 있겠지만....폭염으로 .셀합까진 바라지도 않지만.

 

기공은 몬스터를 무력화시키기 위해서는 캐스팅을 해서 폭염을 깔아야 하고, 빙백을 사용해야 한다. 게다가 빙백은 반쪽짜리다. 빙백만으로는 캐스팅을 끊을 수 없으니까.

 

상대방을 맥도 못 추게 하는 쩌는 연계기의 근접과는 달리, 기공은 어디까지나 몬스터가 주도권을 쥐고 있다. 몬스터가 쓰는 스킬은 거의 다 허용할 수밖에 없다. 상태이상 기술의 부재가 매우 심각하다.

 

2. 생존성 스킬들.

 

원거리의 메리트를 제로로 돌려버리는 돌진스킬때문에 기공은 역으로 생존성을 걱정해야한다. 하지만 36렙 이후 그나마 추가된 생존기라면 흡공시 달라붙은 적들을 패대기칠 수 있는 허공뿐이다.

 

3. 딜링.

 

딜의 꽃 기공 은 개뿔.

 

45레벨 이후 스킬은 생존도, 상태이상도, 딜량도 거의 증가하지 않았다. 거기다가 선택의 여지 따위 없다. 실제적으로 우리가 선택할 수 있는 스킬트리는 염화진이냐 불씨확산이냐 이걸 선택하는 것 밖에...

 

상대적으로 검 암의 딜량이 증가

 

권은..좀 애매하긴 하지만.

 

타캐릭의 딜량상승으로 기공의 딜은 상대적으로 내려갔다.

 

4. 총체적 난국

 

몹은 강해지고, 방어수단은 빈약하고, 이탈은 썼는데 하단은 걸렸고 나는 몬스터의 콤보를 감상하고 있고, 근본적으로 사냥방식은 열화-빙백-충격파의 싸이클을 벗어나지 못하고, 캐스팅 스킬들은 캐스팅하느냐고 발만 묶이고 약하고 내공만 쓰고. 내가 몹을 잡고 있는건지 몹이 나를 잡고있는건지. 존나 힘겹게 선타처먹고 영기작하고 더러워서 딴채널가면 pvp=패배, 영기헌납하고.

 

점점 넓어지는 범위스킬에 점프해도 맞고 옆으로 뛰어도 맞고

 

로딩화면에 치달하는 린족기공사가 남자인지 여자인진 모르겠지만 나는 그거보고 린족기공사가 주인공이라 굳게믿고 키웠다가 통수나 처맞고있고 기공사는 점점줄고있고 육손잘잡는다고 자뻑질이나 하고있고

 

진짜 기본적인 기공의 문제졈 하나라도 해결해주지 않는이상 기공사는 점차 입지가 줄어들것이라고 생각한다.

 

이상 렙업하다 지친 기공의 징징글.

 

<수정>36렙 이후

 

5. 몰이 불가능.

 

진짜 44렙때 영린족까지 완숙이 될때까지 돌고(무기는 결국 141짜리 구경만하고 나옴), 렙업을 하기 위해 거미를 한번 시도해보았지만 푹찍. 세보지는 않았지만 10-20회 시도끝에 아예 되먹질 않는다는걸 깨닫고 포기함.

 

경천맹 동쪽기지 일명 귀살. 중넴전까지 몰이해보았음. 애초에 지뢰뗌시 아무리 잘달려도 거기까지 안됨 ㅋ 몰이의 한계는 감옥뒤 부근? 거기까지 가면 감옥 뒤 포를 든 옹병 녀석과 함께 있는 격사들이 자리 이탈을 하지 않기 때문에 원거리를 한 점에 모는 것이 불가능함. 한 점에 안 모이면 충격파로 막다가 세월이 다 가버려서 불가능.

 

나머지 던전은 몰이의 가치가 없음.ㅋ 심지어 어인족 소굴 육손느님이 계신 곳도 안됨. 여긴 꼬마생선들이 쏘는 물줄기가 에러. 몹을 털기 전에 내 목숨이 털리겠음. 화력이 된다면 잡기야 잡지만 솔직히 캐 비추.

 

남들 다 한다는 몰이사냥이 적당한 터가 없습니다.

 

원인은 역시나 원거리몹이 끼어 있다는 점. 몰아버린 몹들을 돌릴 수 있는 충분한 공간이 없다는 점.

 

기공이 몰이사냥 잘한다는 말은 옜말이 되어버렸네요.

 

귀살팟하면서 템파밍하면서 그냥 쭈우우우우우우욱 렙업하시거나 거미팟을 드시거나

 

그냥 일퀘빨로 렙업하시면서 부캐나 키우세요 ㅋ

 

 

 

 

 

 

Lv68 마에스트

모바일 게시판 하단버튼

댓글

새로고침
새로고침

모바일 게시판 하단버튼

지금 뜨는 인벤

더보기+

모바일 게시판 리스트

모바일 게시판 하단버튼

글쓰기

모바일 게시판 페이징

최근 HOT한 콘텐츠

  • 게임
  • IT
  • 유머
  • 연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