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까지 블소 여러케릭을 해봤지만 이건 정말 너무하네요 처음 시작하면서 시작한게 권사 다른게임엔 주먹으로 치고박는 케릭터가 없어서 신기해서 열심히 키웠드랬죠 근데 벌어진게 9.12사태 권사 해보신분들은 아시죠? 그때당시 검사는 어글을 못먹어서 거의 모든 탱을 권사가 도맡아서 했었습니다 9.12사태 이후 모든 인던에선 권탱을 찾기가 힘들어졌죠 어글킵이 안되니까 그뒤로 잠깐 접었었죠 그리고 나서 작년10월에 복귀 큰맘먹고 서버까지 옮겨서 역사를 키웠슴 그리고 나서 2.26 사태가 벌어짐 이제는 뭐 캐릭 키우기가 겁나지네요 9.12사태와 2.26사태의 비슷한점은 케릭터 하나를 완전 바보를만들어놨다는거고 틀린점은 9.12사태에서 권사는 리듬감을 찾으면 어느정도 커버가 됐지만 2.26은 커버가 많이 힘들다는겁니다 많은 사람들이 생각하는게 역사는 장악만 잘하면 되지 인데 .. 과연 그럴까요 인던 들어가서 첫넴부터 끝까지 평타 장악만 하면 당연 사사게 가는거고 지금 인던 시스템이 6인은 어느정도 되지만 4인은 역사도 한명분 이상의 딜을 뽑아야 되는 실정입니다 역사란 클래스가 장악과 그에 상응하는 충분한 딜을 뽑을려면 그만큼 생존력이 좋아야 하는데 이번 패치로 기초 생존력까지 밸런스가 무너졌습니다. 뭐 타 클래스 몇몇분들은 떼쟁에서 광팅에 하도 당하셔서 당해도 싸지 라는 생각이 들겠지만 전 클래스를 다 겪어본 저로써는 이번 역사 패치는 좀 안타깝다 못해 허탈하더군요 인던에선 파티원들의 안전과 장악으로 폭딜을 뽑고 전장에선 선봉에 서서 진영을 휘저어놓는 클래스가 인던에선 살기위해 눈치보며 돌아야 되고 전장에선 그냥 뒷선에서 멍타고 있어야됩니다 이게 과연 무슨 상황인지 모르겠지만 두번째 좌절을 겪은 저로서는 뭐 이제 미련이 슬슬 사라지는군요 롤백 재패치 기대도 안합니다 엔씨라는 회사는 게임의 밸런스를 유저에게 맞춰주는게 아니라 유저가 패치의 밸런스를 맞춰주기를바라는 회사기 때문에 ...
뭐 주저리주저리 길었네요..
역사님들!! 기운내세요!!
nosf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