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타] 설인의동굴(4인) 소+권 2인클

파워풀한 저항기와 데미지로 패턴도 무시하며 딜을 미는 타 직업들의 영상을 보다가

소환사는 왜 6인 보패 노딜컷파티조차도 눈치를 보며 살아야하는가..

소환사는 정녕 답이 없는가...? 에 대한 궁금증이 생겨 이 글과 영상을 준비했습니다.

백청이 열린지도 시간이 꽤 지나 설인이야 어떻게 잡아도 다 잡기야 하겠지만

중요한건 "소환사도 다른 직업에 밀리지 않아요" 라는 게 영상의 포인트입니다.

우선 영상을 보시고 설명을 드리는게 좋을것 같아서 영상부터 첨부합니다.

화질은 조절해서 봐주셔요

사실 처음 도전을 시작했을때는 딜이 조금씩 모자란 부분이 있었습니다.

그를 보완하기 위해 쓴 방법들을 소개해드리자면

1. 꽃가루는 노심화, 짧은 쿨타임으로 꽃가루 태우기의 딜을 극대화

2. 고양이 할퀴기 우측 3심화, 확실한 방어 감소로 방깎왕 등극

3. 거의 유일하게 할 수 있는 합격기인 하단베기를 이용 꾸준한 프리딜 유도

4. 가장 중요한 버섯죽이고 구슬 던질 시간 없으니까 권사느님만 믿고 구경해요 파워 한기파동!

이 정도가 되겠네요

뭐 이 외에도 전멸기를 일부러 민들레를 쓰고 맞아 넘어진후 뒤구르기 밤송이까지 이용하여 딜을 더 하시는것도 좋구요

열기흡수 끌어갈때 미리 밑에가서 백스텝 밤송이를 깔거나 다 끌려가서 설인 코앞에 떨어졌을때 백스텝을 써서 밤송이 쓰는것도 좋지요

아.. 그리고.. 영상에 왔다갔다하다가 많이 맞는건 공략이 아니고 피곤해서 나온 실수!

하지만 역시 가장 중요한 건 4번에 언급한 한기파동의 이용입니다.

보통 4인, 6인을 막론하고 모든 권사분들이 얼꽃이라 부르는 한기파동을 냉기 구슬 흡수 후 첫 바닥찍기를 저항하는데 이용합니다.

그 때문에 소환사가 있는 파티는 구슬을 4개 이하로 먹게해야 소환사가 한방에 죽지 않는다.. 이런 이야기가 정설처럼 굳어졌죠

하지만 영상을 보시면 알겠지만 냉기의 구슬을 먹은 후 첫 땅찍기에 소환사는 쿨하게 얼어줍니다.

그 후에 권사가 개인 저항기로 모든 스킬을 피하고 마지막 두번의 땅찍는 기술을 한기파동으로 막아줍니다.

예를 들어 설인이 땅을 일곱번을 찍는다고 했을때

다섯번까지 권사는 요리조리 뒤로 앞으로 뒤에서 보는 소환사 신기하고 부럽게 잘도 피합니다.

그리고 여섯번째 땅찍기를 저항하기 위해 한기파동을 사용해줍니다.

그렇게 하면 소환사는 얼어있지만 한기파동의 얼음감옥의 버프 덕분에 마지막 두번의 땅찍기가 들어가지 않고

그로 인해서 전멸기가 내려치는 타이밍에 아슬아슬하게  얼음이 뿅하고 풀립니다.

뭐.. 한기파동을 설인 뒤에서 쓰면 소환사분들이 좋아하는 뒤잡효과가 나서 땅을 늦게찍어서 전멸하고 어쩌구 저쩌구...

권사입장에서도 귀찮은 컨트롤이 될 수 있겠지만... 권사 게시판이 아니므로 그건 생략하겠습니다.

영상에 나온것 같은 권사분이 공팟에 계신다면 아마 파티원이 전멸할일은 절대 없겠죠.. 기공사님이 얼꽃쓰고 자살하지 않는 이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