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일전 인벤 영상게시판이 난리가 났습니다.
퀸워크(퀸+힐러 조합을 통해 외각타워 및 기본시설 길정리 하는 전략)를 통해
대공포 2개를 우선 제거하고 중앙으로 용을 침투시켜 10홀을 완파시켜버리는
충격적인 게시글이 올라왔습니다.
(영상을 제공해주신 노루왕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와... 이런것도 되는구나
퀸힐라벌 및 골라벌이 현재까지 대세 완파조합이긴 하지만
10홀 라벌종류의 경우 대공포를 제거한다 하더라도
기본방어타워의 데미지가 100에 육박하기때문에 (풀방타기준)
마을회관 근처에 밀집해 있는 4뇌전 3석궁 2멀티인페의 데미지는
얼음마법 타이밍을 조금이라도 잘못 재는 순간 그냥 벌룬이 사라지는
라바가 뇌전과 석궁의 딜을 받아주지 않으면 벌룬이 미니언처럼 사라지는
그렇기 때문에 보기에는 화려해보이지만 막상 직접해보면 정말 어려운
치명적인 단점이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마녀러쉬 길정리도 엄청 어렵지만 라벌보다는 쉬운것 같습니다.)
1부에서는 노루왕님이 올려주신 영상을 바탕으로 완파전략이 될 수 있는지에 대한 검증 및 해설
2부에서는 제가 직접 클랜전에서 두번 적용시켜 실패한 (2별, 1별) 영상을 바탕으로 분석하여
어떠한 부분에서 실수를 했는지와 재설계를 통하여 다시 분석해보는 강의를 하겠습니다.
1부 : 노루왕님의 영상을 바탕으로 한 퀸워크+용러쉬의 타당성 검증
10홀의 경우 대공포를 외곽에 두는 배치를 많이 사용합니다.
9홀의 경우 대공포가 외곽에 배치될 경우 골라벌각이나
2방향에서 밀고 내려오는 라벌 공격에 매우 취약하기 때문에
(경우에 따라선 호그라이더와 힐마법을 통해서 대공포 2개를 박살내고 시작하는 라벌
제 유튜브에 공략되어있는 전략)
그러한 배치를 사용하지 않습니다.
사실 대공포가 없는지역의 풍선을 살릴수 있는 가장 좋은방법은
힐마법 한방이면 느긋하게 초토화가 됩니다.
(실제로 저는 9홀골라벌의 경우 뇌전과 석궁지대를 힐한방으로 극복합니다.)
하지만 10홀의 경우 중앙 홀 근처에 있는 2개의 멀티 인페르노는
힐마법을 사용을 까다롭게 만들고 10줄기의 데미지합은 만렙기준 420
뇌전4개와 석궁3개 멀티인페2개의 데미지를
풍선혼자는 절대로 감당할 수가 없습니다.
라바는 대공포 옆에 딱 붙어 있기 때문에 이들의 데미지 탱킹을 해주지도 않습니다.
(물론 대공포가 외각에 배치되어 있는 10홀의 경우입니다.)
10홀 라벌류(골라벌, 퀸힐라벌, 순수라벌 등등)의 고수와 아님을 가르는것은
칼같은 얼음과 분노의 타이밍 및 다량의 벌룬을 중앙에 동시에 진입시키는 숙련도 이므로
저는 아직 그부분을 갖추지 못하였기 때문에 라벌강의를 할 수가 없었습니다. (아직 연습중입니다.)
특히나 요즘 가장 뜨고있는 완파전략인 퀸워크를 통한 라벌은 고수님들이 즐겨 사용하는 전략입니다.
난이도 측면에서는 너무 높기때문에 (오로지 필자의 생각입니다.) 상대적으로 드래곤 전략이
조금더 효과적일것이라 판단하였습니다. (이러나 저러나 둘다 퀸워크파트에서 흥해야 합니다.)
요즘 공략만 쓰다보니까 혼자 대화하는 느낌이라 자꾸 말이 길어지네요
일단 영상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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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부 : 광산민방위의 클랜전 실전 적용 및 실패분석 (2별, 1별)
제가 또 나름 수학분야에 있어서는 롤로 치면 다이아티어 이상이라 자부하기 때문에
학생들을 지도하는 입장에서 생각을 해보면
잘본 시험에서는 사실 배울부분이 거의 없고 망친 시험에서 배울부분이 월등히 많다는것을 주장하고 싶습니다.
물론 망친 시험은 기분이 정말 ... (생략하겠습니다 ㅎㅎ)
게임은 수학공부하는것과는 완전히 같다고 할수 없기 때문에
성공한 영상과 실패한 영상 둘다 배워갈 점이 정말 많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일단 망하긴 했지만
어떤식으로 설계를 하였고
결과를 통해서 어떤부분의 설계가 잘못되었으며
재설계를 어떻게 할것인지에 대한 내용을 2부 강의에 담았습니다.
좋은 의견 및 궁금하신점은 댓글로 남겨주시고
2부 영상 올리면서 퇴장하도록 하겠습니다.
(다시한번 영상 제공을 흔쾌히 허락해주신 노루왕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