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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담] 이번 특가 상품 보니 COC에 정이 떨어지네요.

골목길어귀
댓글: 57 개
조회: 10457
추천: 17
2020-01-22 16:23:08




COC가 국산 현질게임과는 다른 갓혜자게임인건 저도 알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모바일게임에 관심 없는 저도 몇 년 째 꾸준히 하고 있는 게임이고요.

그러나 슈퍼셀이 텐센트로 인수된 후 최근 몇 년간 중국풍이 물씬 풍기기 시작합니다.

처음으로 느껴졌던 건 18년도 춘절기념 이벤트 장애물(행운나무, 폭죽상자) 이었고
꾸준히 할인패키지 상품 업데이트로 과금유저 찾아다녔고
19년도 춘절 장식물(황금돼지) 후

4월 사실상 대망의 COC 첫 정기결제 상품을 출시했죠(골드패스)

솔직히 이때 '이제 현질게임인가...' 싶었으나 5,900원이라는 비교적 저렴한 가격에 스킨까지 주는 나름 혜자 구성이었죠

지금 골드패스 없이 키우시는 분들 많이 없을겁니다.


"구매는 유저의 선택인거니까 사기 싫으면 안 사면 된다" 라고 하시는 분들
조금만 다르게 생각해보면

패스 구매 유저가 일반화 되고 나면 미구매 유저들은 대다수의 사람들보다 힘들고 느리게 성장합니다.
다른 유저 모두 구매해서 비교적 쉽고 빠르게 플레이하는데 혼자 안 할 수 있을까요?

개인적으로 이 골드패스라는 시스템이 일반 게임의 현질과 크게 다를 바 없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저도 장애물, 영웅스킨 컬렉터라 전부 구매했습니다.)

그리고 이번 20년도 춘절 스킨(워리어 퀸)과 조각상(황금시인)

말이 '워리어 퀸'이지 그냥 '중국무사 퀸'입니다.
그놈의 중화사상 때문인지 이벤트 장식물, 판매하는 조각상도 죄다
중국에서 환장하는 붉은색과 금칠로 도배가 되어 있어요.

게다가 스킨 가격은 무려 패스 가격의 2배가 넘는 12,000원이나 합니다.
그 옆에 별 볼일 없는 조각상도 12,000원이고요.

얼마 전 12,000원 드래곤 조각상이 나왔을 때도 콜렉터라 비싸도 구매하긴 했는데

앞으로 점점 과금성 상품의 출시의 빈도도 잦아질거고 그 금액도 점점 올라갈거라 봅니다.

당장 접지는 않겠지만 저는 과금 끊고 COC에 슬슬 정 떼봐야겠네요.







---------------2020.01.22 18:38 추가-------------
저는 장애물, 조각상, 스킨 모으는데 보람을 느끼는 유저이고(메달상점의 3850메달 어치 조각상, 모든 스킨 보유, 장애물도 전부 수집해서 테두리에 정리하는 사람입니다)

최초 시작은 14년부터 시작 후 중간에 2년 쉬었지만
얼마 전 13홀 출시 후 12홀 풀에서 바로 13홀 올리고
6장인 안 쉬고 가동합니다.
장인기지는 풀업이라 손 놓은지 며칠 돼서 보석만 수거합니다.

또 저는 개인적으로 극혐하는 촌스러운 중국풍의 침범이 달갑지 않은 사람입니다.
일단 모두 수집하고 보는 콜렉터로서 중국풍 장식물들도 마음에 안 들고
늘어가는 현금결제도 현금결제인데
COC 고유의 컨셉 디자인을 잃어가는데 반감을 느낀 게시물입니다.


예를 들면
A신발 브랜드의 모든 신발을 수집하는 수집가가 새로 출시하는 라인의 디자인이 있는데 그게 마음에 안 든다, 정 떨어진다, 이제 수집 그만 둘거다 하는 내용입니다.
가격은 조금 올랐지만 여전히 기능과 가성비는 다른 브랜드 대비 혜자인 신발인 거 압니다.
근데 슬금슬금 가격도 올라 예전같지 않고 디자인도 싼마이가 자주 나오는 게 싫다 이 말입니다.

5900원에 징징대는 글이 아닙니다. 잘 읽어보세요.

Lv13 골목길어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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