_대항 에오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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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이 지루하시나요 . 제 일기 보세요 ㅋ

아이콘 BlackDevil
댓글: 34 개
조회: 566
2009-02-19 23:02:11
오늘 화나시고 짜증나고 힘드시나요 ㅎ?

대항해하다 할 일이 없으시나요 ?

아니라면 살포시 백스페이스 해주세요^^

제가 도서관에서 일을 하다 겪는 소소한 이야기 들 중 하나 해볼까 합니다^^

저는 남들보다 키가 작고 외모 또한 어려보입니다 ㅎ.

때는 대략 3주 전..

방학시즌이라 많은 학생들이 도서관에 와서
봉사활동으로 붐볐지요.
전 그런 봉사활동 얘들을 진두지휘하며
일을 시켰습니다.(봉사활동 하는 얘들한테는 빨간 조끼를 입힙니다. 왼쪽엔 XX도서관 봉사활동 써있어요)
잠시 일이 생겨 다른 분에게 맡기고 잠시 다녀왔었죠.
그리고 도서관에 와서 얘들이 얼마나 일을 잘하고 있나?
하고 돌아다니고 있었습니다..
그날은 유난히 날이 추워 빨간 조끼를 입고 다니고 있었습니다.
그러다가 저보다 머리가 하나 더 큰 봉사활동 하던 한 얘가 오더군요.

"야 너 봉사활동 하지 ? 어디가? 같이하자"

제가 일보러 갔기 때문에 이 아이가 절 모를 거라 생각하고 장난끼가 발동해서 따라갔습니다.

같이 일을 하다가 그 아이가 이러더군요

"나 XX 중학교 3학년인대 너 어디 학교 몇학년이냐?"

저는 슬슬재밌어서 제가 졸업한 학교를 말했습니다.

"헛 저보다 형이시내요. 전 AA 중학교 2학년이에요^^;"

그 후 한참 이야기꽃을 피웠습니다. ㅋㅋ

나중에 그 학생이 다시오면 이말 하고 싶습니다.

"나 22살이야 .. 너보다 나이많아 .."

그 날 즐거웠죠 ㅋㅋㅋ

---

오늘 일이었습니다.

대타로 어린이 실(유아 및 초등학생 도서 자료실)에서 일을 보고있었습니다.

5~6살 쯤 되보이는 아주 깜직하게 생긱 여자아이가 저를 말똥말똥 처다보더군요.

무슨 말을 할려고 하는 것 같은대 어물쩡 거리길래 물어보았습니다.

"꼬마야 ~ 무슨 일이야?? 할말 있니??"

그 아이는 한참 생각하더니

"저.. 아저씨 인가요??"

전 가슴 속에서 천둥과 함께 저 나락으로 떨어지는 소리가 들리듯 했습니다.

아저씨라니.. 아직 팔팔하고 귀여울 22살에..

아저씨라니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이왕 오빠라고.. 해주렴 쿨럭...
ㅠㅠ(범죄 될라나 ㄷㄷ)

어떠시나요 ? 즐거운 이야기죠 ㅋ

잠깐이나마 웃음이 피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Lv20 BlackDev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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