_대항 디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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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보기엔 이렇습니다

아이콘 JerryPo
댓글: 10 개
조회: 899
추천: 4
2009-12-10 01:30:34


제가 속한 길드에선 대부분의 멤버들이 상호 존대를 합니다. 이는 나이를 불문하고 서로의 익명의 캐릭터의 역할을 존중하기 위함이지요. 오베시절 제가 몸담았던 길드에선 상호존칭과 더불어 신상을 묻지 않는 것이 가입조건이기도 했습니다. 어느 곳에선 완전 공개하는 것이 원칙이기도 하더군요. 친목을 다지는 데에는 그것이 더 좋기도 하겠지요. 장단이 있으니 어느 것이 옳다 그르다 할 문제는 아닙니다.

헌데 게임을 즐기며 친하게 지내던, 혹은 그렇지 않던 유저들의 나이를 알게되고는 살짝 놀라기도 합니다. 요즘 청소년들에게 컴퓨터 게임이 최대의 유희인 것이 새삼스러운 일은 아니지만, 이제 갓 스물이나 넘었을 어린 친구들이 꽤나 주도면밀한 모습을 보여주는 것은 놀랍기도 하고 한편 씁쓸하기도 하더군요.

어제 올라온 몇몇의 글은 일견 재밌는 일이기도 합니다만, 전 꽤나 안타깝네요. 저 역시 다른 사람들과 마찬가지로 소름끼치고 비난하고 싶습니다. 헌데 그 간 행적이나 글을 보면, 젊다는 말보단 어리다는 말이 어울리는 모습들 아닙니까? 전 저분들이 저 역시 존재하는 이 가상의 공간에서 상처받게되는 모습이 참 안타깝습니다.

전 그리 맘씨가 좋은 사람이 아니기에 괜히 착한척 쓰는 글은 아닌 것 같습니다. 다만 헐뜯는 글이 계속되어봤자 이쪽이나 저쪽이나 좋은 게 없지 않나 생각합니다. 왜 같은 서버에서 마주하는 사람들이 매번 얼굴 붉혀야 하는지 모르겠어요. 그냥 이번 소란은 이쯤에서 마무리 되었으면 좋겠네요. 그냥 제 바람이 그렇네요.

그나저나 요즘은 참 게임할 맛 안나요. 멍때리다 세상의 끝 보는 재미로, 오늘도 이 시간이군요...

Lv58 JerryP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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