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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엔 if란 없죠...

아이콘 소노다우미
댓글: 12 개
조회: 556
2014-07-08 11:03:23

역사에 if란 없습니다.

하지만 가능성이 높은 다른 결말들에 대해서는 생각해볼만 하긴 합니다.



고대로부터 내려온 떡밥중 하나는 베네치아가 시라쿠사와 나폴리를 프랑스에게 넘겨주고 화친을 맺었으면... 입니다. 뭐 그랬다고 칩시다.


투자전은 보이는 깃이나 점유율뿐이 아니라, 클레임이라는 것에 의해서 좌우되기도 합니다. 예를 든다면 동아프리카에는 예로부터 포르투갈의 클레임이 걸려 있을것이고, 라카세는 포르투갈-에스파니아 쌍방의 클레임이 걸려 있고, 동지중해는 베네치아라던가 그런거죠.

쌍방 투자전이 일어나고 있는 항구는 2개 국가에 의해 점유되고 있다고 보면 됩니다. 중요한것은 깃이 아니라, 클레임을 걸어뒀느냐의 문제이지요. 피사가 포르투갈 깃이라고 에스파니아가 투자를 해서 깃을 돌릴 수는 없는 것이, 피사에는 이미 프랑스의 클레임이 걸려있기 때문입니다.

협정 등으로 인해 투자전이 일어나지 않는 항구는 1개 국가에 의해 점유되고 있다고 볼수도 있습니다. 따라서, 단독 클레임이 걸려 있는데, 이 항구에는 다른 곳에서 클레임을 걸어버릴 수 있습니다. 하와이나 왕가누이를 그 예로 들면 되려나 싶기는 합니다. 

프랑스와 베네치아의 협약을 통해서 동지중해에 평화가 찾아왔다고 하면 다음은 충분히 예상 가능합니다.


1. 베네치아는 나폴리와 시라쿠사에 대한 클레임을 잃어버리게 됩니다.

당시 포르투갈이 삼각항에 대한 공세를 퍼붓고 있었다는 사실은 망각하면 안되는 역사이지요. 그럼 그 공세를 나폴리-시라쿠사에도 똑같이 퍼부었다고 보는게 맞겠죠. 결국, 베네치아는 양 항구에 대한 클레임을 잃어버리고, 해당 항구는 프랑스와 포르투갈의 클레임이 걸린 투자전 항구가 되는겁니다. 그럼 베네치아는 점유조차 못 챙기고 그냥 안녕입니다. 점유율 40도 못 챙기고 0이 되는거죠.

2. 동지중해는 무주공산이 되어버립니다.

포르투갈하고 싸우기도 힘들었던 프랑스가(당시 프랑스는 삼각항을 포기하고 동지중해 투자를 했었죠) 동지중해에 대한 클레임을 걸지 않을 가능성이 더 높다고 볼 수 있었을텐데요, 그렇다면 서지중해에서 수세적 입장이였던 (에스파니아가 공세적 입장이 된것은 많은 세월이 지난 후입니다) 에스파니아가, 프랑스가 동지중해에 올인했던것처럼 동지중해에 클레임을 걸어버릴 가능성은 충분히 있었을겁니다. 베네치아-프랑스 양자협정으로 그친다면 에스파니아가 동지중해에 클레임을 걸고 쳐들어갈 가능성은 있지요.

그렇다고 에스파니아-프랑스-베네치아 3자협정이 되면 그때는 포르투갈이 동지중해에 클레임을 걸어버릴 가능성이 있었습니다. 폴투리스라는 말이 괜히 나온건 아니였으니까요.

에스파니아랑 포르투갈은 호구래서 동지중해를 그냥 두고봅니까? 그건 아니거든요. 베네치아는 소국이였고, 대국보다는 만만하게 보이는건 당연한거거든요. 동지중해 꿀을 그냥 지나칠리가 없죠. 비면 돈 부으러 가는겁니다.


그래서 동지중해 전역과 나폴리-시라쿠사에 프랑스와 베네치아의 투자전을 걸어버리고 클레임을 서로 거는것이 누구 말처럼 욕심으로 인한 처참한 결과라고 보기는 힘들다는거죠.

투자전이라는건 그렇게 단순하게 볼 문제는 아닙니다.

Lv80 소노다우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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