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를 횡단하는 궁전 정원사(궁전 정원사 전직 퀘스트)

런던(생태조사 5 필수)

퀘스트 의뢰소-항구관리로부터 의뢰가 와 있네. 요즘 이상한 인물이 항구를 드나들기 시작한 모양이야. 그 인물은 교역이나 모험을 하는 것처럼 보이지도 않는데 항해는 계속하고 있다고 해. 자세한 이야기는 항구관리로한테 직접 듣게나.

항구관리-요즘 이상한 사람이 항해를 다니는 모습을 자주 봅니다. 이야기를 들어보니 평소엔 높으신 분의 저택에서 정우너사 일을 하신다던데, 그런 분이 왜 항해를 하는 건지 이상하지 않나요? 이곳 학자가 뭔가 알고 있을지도 모르니 한번 가서 대화를 해 보시지요.

학자-여행 다니는 정원사? 플랜트 헌터 말씀이시군요. 세계를 돌아다니며 아직 알려지지 않은 식물을 조사하고, 그걸 자국으로 가져오는 걸 생업으로 하는 사람이죠. 얼마전에 이 나라의 플랜트 헌터가 산토도밍고로 갔다고 합니다. 따라가보면 일하는 모습을 직접 볼수도 있지 않을까요?

산토도밍고

교역소주인-플랜트 헌터? 그 사람이 그렇게 불리고 있는지는 모르지만, 얼마 전 잉글랜드의 교역상들 중에 유독 식물에 관해 알고 싶어하는 사람이 있었지. 그야 물론 지역마다 생태가 다르기야 하겠지만…. 그 사람들은 주점에도 들렀으니, 주점주인이 뭔가 알고 있을거야.

주점주인-오, 이상한 녀석이 왔었어. 음식을 주문하더니 먹기도 전에 어디서 채집한 재료로 만들었는지를 끈질기게 묻더군. 그걸 종이에 적는가 싶더니 급히 음식을 먹어치우고 어딘가로 가버렸어. 이상한 녀석이었지…. 벌써 며칠이나 지난 일이니 이미 귀국하지 않았을까?

런던

학자-과연…. 현지에서도 이상한 사람 취급을 받는 모양이로군요. 하지만 플랜트 헌터는 국가에 귀한 종자를 헌납하는 명예로운 직업입니다. 아직 세상에는 잘 알려지지 않은 것 같지만, 우리 학자들에게는 존경의 대상이죠.

항구관리-아, 플랜트 헌터였군요. 소문으로는 들었지만, 설마 그 사람이…. 그러고 보니 전에 존 트라데스칸트라는 사람도 같은 이유로 항해를 했었지요. 그도 플렌트 헌터였던 걸까요….

종료

세계를 여행하는 정원사란, 플랜트 헌터를 말하는 것이었다. 진귀한 식물을 국가에 헌납하는 명예로운 직업이라고 한다. 의뢰가 무사히 해결되었으니 조합에 보고하도록 하자.

궁전 정원사 스킬-생태조사(전문), 생물학, 지리학, 함정, 채집, 행군, 조달, 보관, 총격, 저격
돈으로 전직시 전직비용-180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