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게 팁이 될까 싶기도 한데....
아무도 가르쳐 주지 않아서 쌩고생을 하다보니 저같은 사람이 있을까 적어봅니다.
현재 가장 신썹은 디케섭입니다.
헬리오스에서 넘어가지는 신섭이 따로 있지만 뭐 거긴 고수들도 많고
어차피 처음 시작하는 유저는 케릭을 만들지도 못하니 패스.
사실 저도 시작한지 채 일주일이 안되는 유저입니다.
그러다보니 정보도 부족해서 인벤에서 많은 정보를 검색하면서 다니죠.
실제로 게임을 하면서 제작을 하거나 항해를 할때 알탭으로 인벤에 들어와서 정보를 찾아 헤메곤 하죠.
그런데 단적으로 말하자면
팁게의 팁중 대부분은 신섭에서 시작하는 초보에게는 전혀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캐오버 중)
일단 게임의 스타일을 익히고 '어떻게' 게임을 해야하는지는 대충 익힐 수 있습니다만...
실질적인 게임에 대한 정보가 없기 때문에 이곳의 팁을 봐도 엄청 헤메고 고생을 하게 됩니다.
단적으로 저는 잉글랜드에서 광물상을 하고 있습니다.
주조로 돈을 좀 번 다음에 - 혹은 14랭까지 달려서 칼레14를 찍을때까지 - 다른 것을 할 예정이었습니다.
하지만 많은 애로사항이 꽃피더군요.
가장 먼저 부딪히는 문제는 레시피
뤼벡에서 구할 수 있는 금속제련서라던가
바르셀로나와 세우타에서 구할 수 있는 화기제작기법서
더블린에서 투자해서 얻는 합금제련의 책
이 세가지는 실질적으로
10랭까지 가는데 광물상에게 필수적인 책입니다.
팁들을 봐도 이 레시피들은 기본적으로 갖추어야 하는 책으로 나오죠.
문제는, 이놈들의 대부분이 발전도에 큰 영향을 받는다는 점입니다.
발전도가 낮으니 나오질 않죠.
이 사실을 모르는 저같은 쌩초보들 아무생각없이 전직을 하고 레시피를 구하러
덜렁덜렁 달려갔다가 피눈물을 쏟습니다.
피눈물만 쏟으면 다행입니다.
투자를 하면 된다기에 전재산을 다 때려넣었는데도 랭커에도 들지 못하고
개미눈꼽만큼 올라가는 발전도에 좌절하기도 합니다. - 전 10분간 접을까 심각히 고민했죠=_= -
어찌어찌 복구하고 랭커들에게 귓말을 넣어가면서 레시피를 구했습니다.
이제 돈벌고 랩업만 남았다고 희희락락했습죠.
여전히 제 발을 붙잡는 것은 발전도.
함부르크에서는 철광석을 팔지 않습니다.
뤼벡에서는 동광석을 팔지 않습니다.
더블린에서는 철재와 아연을 팔지 않습니다.
이 순간 팁게의 주조 랭업하기 등등의 글들은 제게 무용지물이 되는 순간입니다.
이미 대항을 해봐서 지식이 있는 사람들은 재빨리 돈을 벌고 투자를 해서 레시피등을 팔아 본전을 뽑습니다.
그리고 다시 투자투자투자....
저같은 초보는 감히 엄두도 나지않는 거금이 랭커들의 투자금액입니다.
그럼에도 발전도는 저질....
결국 팁게에서 말하는 한자리에서 랭업하기 등등은 거짓부렁이가 되고
저는 열심히 이도시 저도시를 떠돌며 재료를 모아서 광석을 찍고 있습니다.
문제는 저만 이런게 아니라는 거죠.
봉제를 하는 사람들도 공예를 하는 사람들도 죄다 레시피와 풀리지 않은 재료때문에 골머리를 썩습니다.
폴투칼에서 돼지 멱을 따는 사람들은 좀 나아보이더군요. 해물피자가 아직 덜 풀렸지만
어떻게든 돼지멱을 따고 햄을 찍는걸로 돈도 벌고 랭업도 쉽게 할 수 있으니...
게다가 재작뿐 아니라
교역에서도 아직 풀리지 않은 물건을 노리고 장거리를 달렸다가 손해를 보기도 하더군요.
에슾에서 운반업자로 전직했다가 아무것도 못하고 -머스켓이 아직 안풀렸죠- 하는 푸념은 애교.
뭐 그런겁니다.
팁게를 너무 믿지마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