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여름에 다들 건강하시구요?
에... 이번 글은 과거 글들과 상당히 중복성이지만..
본인이 이번에 향료 순수 15랭도 됐고..ㄲㄲ
초보분들을 위한 글을 올리기도 했고 그래서..
향료무역 전반에 관한 것을 재정리해보도록 하겠습니다.
다만 어떤 섭을 봐도 인도양을 둘러싼 지역은 대부분 폴투 동맹항인고로..
폴투 게시판에 올려야겠네요.
1. 향료무역의 달타냥 - 쟈스민
옛날 그림을 마구마구 뽑아다 쓸 예정임다..ㅎㅎ
이곳의 주인공은 누가뭐라해도 쟈스민입니다.
차후 거론할 3총사 강달소라, 금, 코뿔소뿔도 가끔 쟈스민을 넘어서는 수익을 내기도 하지만
쟈스민이 최고라는 것은 해본 누구나 다 알듯하군요.
쟈스민의 일반적인 수익은 이렇습니다.

이 시세는 시간당 수익이 5~800만 정도 됩니다.
간혹 시세가 미치면 이렇게도 돼죠..

이 경우는 시간당 수익이 700~1000만정도
사람마다 기준이 다르겠지만..
저같은 경우 한번 팔때 맥스 450 정도까지는 합니다.
이 쟈스민은 좋은게.. 구입시세가 아무리 높아도 판매시세가 높으면 수익이 나옵니다.
수익이 450 밑으로 가면.. 딴걸 찾아보는 게 좋죠.
유럽으로 돌아가는 것도 생각할만 합니다.
2. 향료무역의 포르토스 - 강달소라 강달소라 무역은 주로 근해로 이루어집니다만..
향료무역에서는 예외적으로 동아프리카로 자주들 뜹니다.
왜냐하면 시세가 이렇거든요

시세 좋을때의 수익은~~

시간당 순익이 6~900만 정도 가능하겠죠
물론 이건 상당히 원츄한 시세죠.
강달소라무역은.. 사실 아주 좋진 않습니다.
등급을 메기자면.. 리우 금과 고어 쟈스민을 A라고 보고,
세조, 아비장 금을 A- 라고 본다면.. B+ 정도입니다.
탐도 짧고 구입가가 비싸서 수익도 작죠.
일단 판매처 내성이 있는 곳은 캘리컷, 코친뿐입니다. 폭작도 일일히 해야하고,
순익도 쟈스보다 많이 떨어지죠. 2발의 장점이 있는 정도.
하지만 강달소라의 최대장점은 역시 근해가 괜찮다는 것과
강달소라 무역을 함으로써 고어 시세변동을 땡겨서 쟈스민 탐을 좀더 자주 가져올수 있다는데 있습니다.
3. 향료무역의 아라미스 - 코뿔소뿔 코뿔소뿔은 최근에 추가되어서.. 가격은 이렇습니다.

아체에서 동인도에 파는 경우도 있으나, 폴투갈로서는 좀 먼나라죠.
기본적 수익은 이렇습니다.

만일 이것만 한다면 시간당 순익은 350 정도겠네요
보시다시피 수익폭이 그리 큰편이 아니라서
이 넘 하나만 가지고 인도양을 건너기엔 좀 빡시지만..
쟈스민이나 강달소라와의 양방이 될수도 있구요..
근해무역도 가능합니다.
일단 말린디 - 몸바사의 환상거리는.. 세계에서도 흔치 않죠.
제노바 - 칼비 & 베이루트 - 파마구스타에 비견될 정도이기 때문에..
1시간에 10번 왕복이 가능한 곳입니다.

이 경우는 시간당 순익이 1000~2000만 정도 가능하죠.(2천만은 판매처가 몸바사)
4. 향료무역의 아토스 - 금 삼총사 보면.. 아토스가 젤 뒷배경이 있는 놈이죠.. 집도 잘살고..ㄲㄲ
금은 이쪽 아니라도 모든 곳에서 귀중하게 다뤄지고 있는 놈입니다..
이쪽에 와서도 귀중하긴 하지만.. 쟈스민에 밀려서 2인자로 전락했죠.. 금 지못미..ㅡㅜ
게다가 일반적으로 귀금 우대인 직업으로는 인도양에 오질 않습니다.
그렇지만 귀금은 부스터가 어마어마해서
금장갑옷 +3
아즈텍오팔 +3
부관 +1(에마 혹은 에르난)
황금의 양손 +1
이렇게 +8까지 되기 때문에 비우대로도 18랭이 구현가능한 유일한 품목이라
비우대 10랭으로도 어느정도 괜찮습니다.

일반적인 수익구조는 대강 이렇구요~ 일반적인 시세에서는 이런 수익이 나오죠.

이렇게 인도에 파는 경우는 시간당 수익은 400~800을 바라볼수 있습니다.
132%에서 사와가지고 수익이 좀 구림
금의 경우는 동아프리카에서 4군데(모가디슈, 잔지바르, 킬와, 소팔라)가 나오고, 홍해에서는
세이라와 마사와(아직 발전도 부족으로 안보임)에서 나오기 때문에
상당히 자주 할수 있는 편입니다.
오히려 문제는 판매처가 인도 4항구뿐이라는 것..
그러나.. 금은 근해무역도 거의 최강인 품목중에 하나죠..
수량 많고, 가격 비싸니깐요..
근해의 경우는 이렇게 됩니다.

이 경우는 시간당 수익이 1000~2000정도 가능합니다.(2000은 잔지바르 - 몸바사의 단거리의 경우)
금역시 두말할 필요 없이 양방이 가능하죠.
5. 근해교역 예전에 근해무역을 다루면서.. 장거리가 되는 건 다 근해도 된다고 그랬드니만..
잘 체감이 안 되셨나봅니다..ㅎㅎ
그래서 하나하나 짚어보죠.
근해의 격언이 있습니다.
[버티면 대박난다.] 고어 강달소라 91하락에 디우 강달소라 118상승에서도 물론 근해를 할수 있습니다.
맥스에 순익이 280만쯤 뜨겠죠.
그러나 만일 이게 한번더 바뀌어서.. 고어 82하락에 디우 127상승이 된다면..
맥스에 순익이 350이 되는 것이죠.
또 한번 바뀌어 고어 73하락에 디우 136상승이라면 순익이 맥스 420
순익만 놓고보면 별 차이 아니라고 보일수도 있으나..
맥스 420을 먹고있다보면.. 거기서 꺾여도 맥스 350이고, 또 꺾여도 맥스 280입니다.
그러나 현실을 생각해봅시다.
다들 할게 없어서 손가락을 빨고 있어요.. 그런데, [아 대박나게 좀만 기둘려바!!]
라고 말하긴 쉽지 않잖습니까.
왜냐하면.. 디우 강달소라 118상승에서 더 올라주면 좋겠지만.. 거기서 오를지 떨어질지는 랜덤이거든요.
다들 실컨 기다렸는데, 혼자 109하락으로 꺾였다.. 그러면.. [이거 뭐야..-0-] 거든요.
그래서 근해는 말이죠.. 재크의 콩나무와 같아야합니다.
콩을 바깥에 던져두고 하룻밤 자고 일어났더니.. 콩나무가 하늘까지 자라있듯이..
캘컷 백단 91하락에 코친 백단 114상승을 보고.. 쟈스 나르다가 보니까..
캘컷 백단 70하락에 코친 백단 135상승이 되어있는게 이상적입니다.
옛날에 한 농부가 있는데, 어느날 늦게 땀이 범벅이 되어서 들어왔길래 가족들이 물어보니..
[이놈의 조가 빨리 안자라서, 내가 조금씩 땡겨주고 왔다.] 라고 말해서..
가족들이 놀라 밭으로 달려가보니, 조들이 다들 반쯤 뽑힌채로 죽어있었다.
라고 해서 이를 [조장] 이라고 하죠.
그렇듯이 근해는 익기전에 먹으면 대박은 못냅니다.
그러나.. 시세가 어디서 꺾일지는 누구도 모릅니다..
그렇기때문에 두마리 토끼 쫓다가 둘다 놓치느니, 그냥 한마리라도 잡는 심정으로..
91하락 118상승에 먹는 것은 일반적이라고 할수밖에 없습니다.
그러나~ 다른 할일이 있다면.. 근해는 그냥 잘 자라라고 두고 볼수도 있는 일!
그것이 바로 인도양에서의 근해무역이라고 하겠습니다.
말이 길었는데, 결론은 인도양에서는 근해 아니라도 이것저것 할일이 많기 때문에
대박 근해무역의 씨앗이 꽃을 피울 가능성이 꽤 높다는 것이죠.
A. 금 근해 근해의 최강은 금이라 할만합니다.
왜냐하면 구입가와 판매가의 차이가 큽니다.
3930 --> 4940
그리고 거리가 무진장 가깝습니다.
예를들면 잔지바르 --> 몸바사 의 경우는 1분 30초에 불과하며, 금나오는 곳이 많습니다.
수익은 대강 이렇죠.

이 경우는 시간당 수익이 1000~2000정도 가능합니다.(2000은 잔지바르 - 몸바사의 단거리의 경우)
B. 강달소라 근해 [강달소라는 본래 근해용이다.]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근해를 자주 합니다만.. 앞서 말했듯이 향료무역에서는 동아프리카에서 6540이라는 환상적 가격을 쳐주고,
거리도 그닥 멀지 않은 관계로 동아프로 많이 가는 경향이 있죠.
하지만 캘리컷과 코친이 염료 내성이어서 근해 역시 좋습니다.

이 경우 시간당 수익은 1000~1500정도 가능합니다.
C. 보석근해 보석은 단가 높은 품목이 많고, 인도양 전체를 통틀어 보석내성이 없는 곳은 모가디슈 뿐이라서
근해에도 좋습니다.
보석근해의 최고봉은 진주이며, 거기 관련해서 자료를 모으고 있으나.. 거긴 인도양이 아니라서..
인도양에서는 사파이어가 킹왕짱입니다..
유럽 가져가면 루비를 잘쳐주지만.. 인도에선 사파이어를 잘 쳐주더군요.

이 경우 시간당 수익은 1000~3000이 가능합니다.(2천은 캘리컷 코친 최단거리)
루비 역시 충분히 근해가 가능하지만 고어 시세변동이 급변하는 경우가 많아서..
에메랄드는
다크샤 님이 사랑하는 품목이며,
디우, 코친, 잔지바르, 모잠비크에서 나오기 때문에 여러가지로 가능합니다만..
100% 3050이라는 저주받은 가격대라서 대박은 좀 어렵습니다만..
보석만랭
다크샤, 그마해여, namting 님
등등을 섭외할수만 있다면 할만합니다..==+

이 경우 수익은 1000~1500정도가 가능합니다.(잔지 - 킬와 또는 몸바사는 지근거리이나 잔지 교역소는 멀어서)
산호는 가격이 2000대여서 어느정도 수량이 갖춰집니다만..
판매가격 역시 3000대여서 그렇게 할만하다고 하긴 힘드네요..ㅎㅎ
다만 발주서 값 이상은 뽑습니다.

잔지바르 보석대폭등 170%에서 매각
D. 용연향 근해 용연향은 디우와 말린디에서 나오며 양측 모두 구입가격은 동일하게 2400이지만..
묘하게도 판매가격이 동아프리카에서는 2800, 인도에서는 3200인고로..
디우 --> 고어를 주로 하게됩니다.

디우와 고어의 거리가 가깝지 않은 관계로 시간당 500~800 정도 가능(양방이거나, 4발로 보석과 함께 교역하거나
특별히 시세가 좋지 않을 경우 잘 안함)
E. 백단근해 백단은 구입가격이 1810이며 판매가격이 2540이며,
캘리컷, 고어에서 나오기 때문에
캘리컷 --> 코친 혹은 고어 --> 디우가 가능합니다.

캘컷과 코친은 너무 가까워서 시간당 1000~2000가능
F. 코뿔소뿔 근해 말린디에서는 몸바사, 잔지바르, 모가디슈가 가깝지만 현실적으로는 몸바사가 아니면 잘 안하게 되더군요..ㅎㅎ

중복스샷, 1발가격은 무시해도 좋을 정도이며, 말린디와 몸바사는 가까워서 1000~2000가능
근해는 유난히 수익이 높다는 것을 아실수 있을 겁니다.
다만 근해는
탐이 상당히 짧습니다. - 2시간 이상 하기 힘듭니다.
운좋게 포착해야 합니다. - 시간당 순익 2천만 짜리는 일주일에 2~3번 오죠.
시세가 급변합니다. - 거래랭이 워낙 많으므로..
발주서 사용량이 폭증하며, 회계 실패시 이익이 격감합니다. - 거래랭, 회계랭이 높지 않으면 엄두도 못냅니다.
그에 대한 장점은..
역시 수익이 짱좋고,
거래랭 회계랭이 마구마구 오르며,
고정적인 시세탐이 아닐때 할일이 생긴다. - 쟈스민 190%상승, 강달소라 170%하락이라도 할건 있다.
정도로...
6. 향방 - 향료무역 채팅방 사실 이게 겜을 하는 이유라고 할수 있겠죠.. 혼자 할거면 향료무역 힘들고 재미 없습니다..
왜냐하면.. 할게 넘 많거든요.
폭락작업과 시세조사 이 두가지는 혼자하기는 시간이 너무 드는 것들입니다.
경제학자 밀턴 프리드먼교수의 [목욕탕의 바보]라는 게 있죠.
바보가 목욕탕에 들어가서 물을 틀었는데 너무 뜨거워서 반대로 틀었더니 10초후에 다시 또 너무 차가워져서
또 반대로 틀었더니 또 너무 차가워지고...
상황변화와 그에 따른 대책의 시간차가 가져오는 문제죠.
혼자 시세조사하고, 폭작시키고 다니다보면.. 시간이 너무 흘러서 예전에 조사했던 시세는 쓸데가 없어져서
또 조사해야 하는 상황.. 조사하다보니 폭작한게 풀려버리는..-0-
혼자하면 이런 경우를 겪죠..ㅎㅎ
그러나 3팟만 있으면 너무 편해지죠.
이런 식으로 누군가가 시세조사를 하고

다른 누군가가 그에 맞춰 폭작을 하면.. 시스템이 갖춰지죠.
이렇게 함께 하는 재미에 겜하는 것이기도 하구요..
굳이 교역을 안하고, 군인을 하더라도..
채팅방 들어와서 이래저래 알게된 사람들과 같이 챗하는 재미도 있구요.
하여간 같이 많이 놀수록 좋으니깐..군인이고 뭐고 채팅방엔 걍 조인하셔도 됨.
시세 얘기만 해서 짜증날지도 모르겠지만..ㅎㅎ
7. 폭락작업 이건 따로 쓴글이 있지만.. 간략히 해봅시다.
향료무역의 폭락작업은 대개.. 생산품으로 합니다.
이런 놈들이죠.

그니까 요걸 만들수 있는 생산랭이 있음 좋습니다.
일단 은세공이 최강이긴 합니다만.. 공예 8랭이란건 초창기에 올리기엔 좀 버거운 스킬입니다.
그냥 공예 3랭의 목상이나 공예 5랭의 위스키 찍으시는 정도로도 충분하다고 생각해요.
그에 맞는 거래랭도 있으면 좋겠죠.
원클이라면 모든걸 갖추긴 힘드실테니.. 하나 정도에 맞춤형식으로 가셔도 됩니다.
섬유거래 + 봉제가 있다면 터키융단도 찍을수 있고
광물거래 + 공업품거래 + 주조가 있다면 화승총을 찍기 쉽겠죠.
이런 것들은 혼자 하려고 들지 말고 이미 하고 있는 분들과 함께 하면 훨씬 편합니다.
8. 발주서 절약 좀 잡다한 이야기이긴 하지만..

이런식으로 루비와 쟈스가 함께 좋을때는 향료상인이 어차피 발주서 지르며 쟈스민을 사기때문에
그때 루비를 같이 사서 필요로 하는 사람에게 팔수도 있습니다.
9. 마치며 중간에 자료 부족으로 한두개 빠져있을건데요..
나중에 보충하도록 하구요..
향료방은 새로운 분들이 맨날 찾아와서 또 금방 사라지셔서 재밌다는 생각이..ㅎㅎ
상렙업을 벨벳이나 깃털등으로 많이들 하시더군요.
상인을 주로할게 아니라면 스킬칸도 부족하니까..
섬유거래 + 봉제만 있으면 해결되는 벨벳을 좋아하시는거 같더군요.
그치만, 벨벳은 본인으로써는 상당히 지루한 작업..ㅡㅡ;
자동생산이 나온 이후에는 자동생산으로 해버리지만.. 그러면 속도가 느린 작업..
벨벳으로 상렙하는 방법도 있지만, 이런 방법도 나름 편하고 재밌다는 면에서 한번 해보시길 권해봅니다.
이것은 폴투갈로써 즐길수 있는 상인컨텐츠의 마지막이라 할만한 부분이니..
상인의 끝을 보진 않으시더라도 한번쯤 즐겨보시길 권하는 차원에서 올려봅니다.
거래랭은.. 빌붙으면 됩니다..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