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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라섭. 왜 잉글랜드를 택하는게 좋은가.

아이콘 토돌
댓글: 9 개
조회: 3249
추천: 7
2012-02-20 10:32:59

그림은 현재 이 시간 전세계 항구 동맹항 상황을 캡쳐한것.

많은 국가들이 제각기 뭐가 좋고 뭐가 좋다라고 말한다. 마치 마트에서 서로 자기가 싸다고 말하며 헷갈리는 규격과 포장으로 어느게 제일싼지 모르게하듯.

하지만 다른 겜도 해봤다면 알 것이다. 1-10레벨정도에 조금 편했다가 만렙가서 영 아닌 캐를 좋은캐라 하는가 망캐라고 하는가? 물론 망캐라도 그에 대한 각별한 애정이 있어 취미로 키운다면 말릴 수 없다. 나만 해도 다른 겜에서 씨망임에도 불구하고 컨셉이 좋아서 만렙찍어 굴리는 캐가 있는데. 남들보고 하지 말랄수야 없지.

고로 이글은 어디까지나 대상인으로서 대항해시대의 바다를 누비고 싶은 이를 위한 글이다.

잉글랜드가 왜 현 무역시스템하에서 무역의 중심이자 최대국가인가?

Q&A로 알아본다.

1. Q: 소국은 관세가 싸다던데.. A: 아예 자국에서 관세가 없음. 대국의 관세는 14-16퍼 소국은 8-12퍼. 소국관세가 싼건 사실인데 '자국'항에서는 아예 관세가 없다는 부분을 빼놓은 말이다.

2. Q: 초보때는 어느 나라가 렙업이 빠르다던데 A: 만렙도 필요없고 중렙만 가봐라. 어느 나라가 같은 무역해도 좋은 시세에 이윤 많이 남기고 팔기 편한지. 그리고 겜해보면 알지만 1->20렙정도 올리는데 걸리는 시간이 많은가 20->70렙가고 70렙이후 만렙컨텐츠 즐기는데 걸리는 시간이 많겠는가?

3. Q: 소국이 지원을 더 잘해준다던데 A: 잉글에도 초보지원 시스템있다. 결정적으로 사실은 사람이 많기에 길드 구하기도 쉽고 더 많은 사람을 많이 사귈수도 있고 소수의 마음맞는 사람만 구한다해도 그 또한 찾기 쉽다. 대국은 대국대로 길드내부 훈훈하긴 매한가지. 소국만 그런걸로 착각하지 말자. 어느쪽이나 사람사는 곳이다.

4. Q: 단순항구수보다 알짜항이 중요하다던데 A: 브리튼 문화권은 현재 남만 우대품 재고량과 단가등에 있어서 전 문화권 최강을 자랑한다. 이베리아/남프랑,이탈리아/네덜 보다도 낫다. 그나마 비슷한건 터키지만, 오스만은 시작선택 가능국가도 아니고 사람도 거의없는 별개 세력. 안 될거야.

거기에 영지를 제외하고도 주변 매각항의 퀄리티도 매우 우수하며 본거지에서 접근성이 매우 우수한(이거 중요하다. 본거지에서 저 멀리 떨어진 곳에 항구 있어봐야 시세파악도 힘들고 기껏 꺼내와서 팔러가면 이미 시세 변해있다) 네덜란드/독일/북유럽의 3개 문화권을 추가로 알짜로 보유

안동소주/한우/마직물/고묵/호피/조선차/모시 등도 다 소화한다. 상인의 최종컨텐츠 남만무역 해보면 안다. 어느 나라 캐릭이 이거저거 자유자재로 받아와서 좋은 시세에 팔수있는지.

거기다가 외항은 이제 가치가 없다라는 건 거짓말. 내항보다 가치가 적은 거지 없는건 결코 아니다. 없다는 건 이솝우화의 여우가 손이 안 닿는 포도를 어차피 덜 익어서 실거야라고 하는 거짓말.

안쓰는 외항(아덴/쿠카두 등등)이야 필요없지만 남만의 교환물품들을 사들이는 외항이 가치가 없을 수가 있나.

그럼 그런 쓰이는 외항들은 어떨까.

관기 랭작하는 캘커타 보석의 페구 당목향+다이아의 시에라리온. 은의 부에노스. 잉로+에메의 툼베스. 유황/석탄/꿀의 쿠칭. 동광 설탕의 마닐라 핑다의 핀자라 사향+백단+사파의 캘리컷 루비+사파의 실론 백금+금의 나탈

매입 단가도 만만치 않은 것들이기에 내항만큼은 아니라하나 이 외항들 분명 가치 있다. 그리고 잉글 깃이다.

5. Q: 당장좋아도 미래는? A:대항해시대는 실제 흐름을 따라가는 게임이고 앞으로 패치는 점점 잉글에 더 유리한것들이 이미 일섭에 예정되어있다. 당장 옥스포드 대학패치가 시행되면 모두 다 대학 다니려고 런던은 들러야하는데 그럼 뭘해도 런던에 아파트/길사 있는게 훨씬 편하다. 거기다가 당장 남만에서 돌아올때 발주퀘만 해도 한양->런던은 4발 , 한양->리습은 2발.

자카->세비야는 4발이나 주는 양이 훨씬 작음. 특히 자카일대 무법일때는 받지도 못함.

4발이 2발보다 훨씬 비싼거 좀만 알아보면 알거다.

 

아파트 가격은 어느 나라나 똑같은데 무역의 중심지에 가지겠는가. 변두리에 가지겠는가?

선택은 그대의 몫. 하지만 나는 잉글이 좋다는건 보증한다. 난 좋은거보다 약한데 애정있어라면 할말없고.

 

폴라잉글로 시작하려는 자

http://cafe.daum.net/4england

로 오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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