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국가에서 네덜란드로 망명한 사람입니다.
가이아섭이라서 네덜란드 최약소국입니다.
그래도 네덜란드 장점이 많은 나라입니다.
그래서 많은 분들을 이러저러한 이야기로 살살 꼬셔서 많이 영입도 했었습니다.
일단 유럽에서 가장 많은 수량의 보석이 나오고, 공예로 깎으면 바로 옆 항구에서 특산까지 쳐줍니다.
북해에 대도시에 보석 내성항이 암스테르담입니다.
게다가 나오는 직물의 수량도 상당하고 게다가 특산 직물입니다.
최적화 포르투갈 만큼은 아니더라도 브레멘-헤르데르, 헤르데르-엔트워프에서 해물피자 쏟아낼 수 있습니다.
오슬로가 비동맹항이지만 점유율이 좋은편이라 목재의 경우는 제 렙에서 잉글랜드와 수량차이 10개 내외입니다.
함부르크도 마찬가지죠.
물론 그래봤자 최약소국 동맹항 최악입니다.
하지만 여러분들을 영입하면서 가장 힘이 되었던 것은 해보고 마음에 안들면 대국망명하시면 되죠~ 하는 한마디였습니다.
정말 그랬습니다. 여러가지 설득보다 마음에 안들면 대국망명하시면 되죠가 제일 설득력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일단 네덜란드로 오시면 다시 다른 곳으로 망명하시는 분들 거의 없이 지금껏 잘지내왔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대국망명이 막힌다는 풍문이 돌기 시작할 때 부터였습니다.
한 분, 두 분 연이어 에스파니아로 대국망명해버리는 일이 많아졌습니다.
왜 가셨냐고 물어보니, 대국망명 막힌다는데 서버 최강국인 에스파니아로 일단 옮겨서 추이를 보는 것이 좋겠다는 겁니다.
또 이번 20이벤트를 계기로 네덜란드에서 시작하신 분 계시는데, 그 분도 네덜란드에 불안감을 느끼고 있었지만, 나중에 고렙되고 명성 쌓이면 대국망명할 수도 있으니 우선 계세요하고 말씀드렸더니 네덜란드로 열심히 하시더군요.
그 분 합렙 20가까이 되었을 때였습니다.
한 번은 리스본에서 아이디가 비슷한 에스파냐 캐릭과 계셔서 말을 걸어서 부캐냐고 물었더니,
대국망명 막힌다길래 새로 캐릭만들어서 돈과 아이템을 옮기고 있다고 하더군요.
그 분 에스파냐 캐릭으로 20렙 넘기고 계속하고 계십니다.
GM이 게임 밸런스를 위해서 삭제시킬 예정이라는 대국망명의 실상입니다.
대국망명 막히면 신규유저는 절대 신3국 선택안합니다.
지금 유저도 다들 대국으로 몰려가기에 정신이 없습니다.
유저을 어떤 틀에 가두면 게임 개발자나 운영자 마음대로 움직여 줄 것 이라고 생각해서는 안됩니다.
언제나 유저들은 개발자나 운영자의 머릿속을 뛰어넘는 행동을 하는 것이 당연합니다.
대국망명이 있고와 없고의 차이는
친구만나러 가는데 주머니에 한푼도 없는 것과 지갑에 두둑히 돈이 있는 것과 같습니다.
대국망명이라도 있으면 뭐 수틀리면 딴데로 가면되지라는 마음의 여유가 있기에 소국에 더 올 수도 있는 겁니다.
그런데 너 한번 소국가면 다시 못온다. 너 일단 소국에서 시작하면 다시는 대국 못간다 이렇게 앞뒤를 꽉 막아버리는 식은 안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