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 또 인사 드리게 됬네요.
다름이 아니라 첫 화 <악동>편의 내용이 약간 모순된 부분이
있다는 것을 발견한 것입니다.
오늘 오전에 학교에 가서 갑자기 떠오르더군요.
아, 기억이 안나신다고요?
특별히 준비해드리죠. 아니 준비해야겠죠.
" 어유 무슨! 아니에요! 아저씨. 성능 좋은 경 캐러밸 있어요? "
" 드디어 배 사는겐가? 물론 경 캐러밸이야 소형창고에 많지. "
" 저 구경 좀 해볼께요! "
" 구경할게 뭐있다고. 자. 9만두캇만 줘. 장갑도 튼튼한 재질이고,
내가 신경 많이 쓴 배라고. 9만두캇이면 거저야 거저. "
" 그래 알았어요! 자 여기. 몇일 있다 찾으러 올께요!! "
" 오냐, 걱정 붙들어매라고! 내가 최고급으로 준비해놓을테니까. "
그렇다.
예, 바로 이 부분에서 주인공 '스티브'는
조선소주인에게 배를 몇일 후에 찾으러 온다고 하였습니다만.
그렇게 보급을 마치고
드디어 런던 앞바다로 출항한다!
스티브의 첫 출항! 과연?!
으잉??
아마 보시는 분 중 몇 독자분들도 발견하셨으리라 봅니다.
분명 몇일 후에 찾으러 온다던 배를
몇 시간만에 찾은건가요??
참고로 저 조선소주인과 말하는 것. 그리고 저의 네레이션 내용은
동일 날짜입니다. 오전 오후만 틀릴 뿐이죠.
아무래도 첫 연재다보니 긴장 아닌 긴장을 했거나
혹은 너무 늦은시간이라 제 집중력 저하로 인해
벌어진 실수로 보입니다.
따라서 저는
그렇게 보급을 마치고
드디어 런던 앞바다로 출항한다!
스티브의 첫 출항! 과연?!
이던 내용을
그렇게 한바탕 연설이 끝나고
선원들을 데리고 주점으로 가는 스티브!
과연 주점에서는 무슨일이?!
로 수정하도록 하겠습니다.
일단 죄송하다는 말씀 드리겠습니다.
또한, 앞으로는 이런 실수가 없도록
최대한 노력하는 작가가 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