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지/소설/카툰

전체보기

모바일 상단 메뉴

본문 페이지

회고록 대항해시대 -1-

Kajimae
댓글: 3 개
조회: 1512
2013-06-18 21:13:27
대항해시대를 처음 접한 날이었다.

바다와 배를 소재로한 게임은 정말 내 머릿속에 신선함이란 단어를 다시금 자각시켜주는 게임이 아닐까 했다.

프랑스... 마르세이유의 해양조합에서 나는 항해인생의 첫 걸음이었다.

흉갑에 투구 검정 안대를 착용한 덩치의 매서운 눈매는 잊을 수 없었다

단검, 2000두캇, 서 지중해 입항허가서를 받고 학교로 향했다.

푸른색 교복과 깃털달린 교모는 내 멋진 캐릭터에게 딱 맞는 스타일이었다.

국가깃발 옆에 달린 새싹 나는 없는 자본에도 불구하고 군인계열의 수강부터 시작했다.

프랑스 해군의 장엄한 꿈을 앉고 조출한 학교수업은 정말 재미있었다.

아란 교관이 말하는 하나하나를 놓치지 않았으며 정독했다.

그리고 몽펠리에로의 진출, 스쿨채팅의 도움으로 나는 퀘스트를 진행하며

군인의 꿈을 계속계속 키워나가고 있었다.

그때만해도 스쿨채팅에 들어가기가 쉽지않았고 들어가기만해도 초당 10개의 채팅이 순식간에 지나갔었다.

도움을 요청하는 다양한 사람들과 저 멀리 원해로 가는 항해자 또한 마르세이유에서 출항해서 보이는 대형 클리퍼의 위엄이란 나에게 오기를 불어넣어주었다.

우여곡절 끝에 초급 군인과정을 수료하고 나는 중급학교로 첫 발을 내디뎠다. 그러나 중급학교를 찾는 길은 멀고도 험난했다. '시라쿠사' 이탈리아 반도 밑 삼각형 모양의 섬이다.

당시만해도 시라쿠사는 생소한 마을이라 스쿨채팅의 도움이 절실했다.

시라쿠사의 위치를 질문했고 사람들은 이탈리아 밑 삼각형 모양의 섬 이라고 설명했다.

그땐 지리개념이 없었기때문에 의아했다. 지도를 펼치고 삼각형의 섬을 찾기 시작했고 한시간의 사투끝에 결국 시라쿠사를 찾아냈다.

그때 내 기함은 '경 캐러벨' 작디작은 캐러벨이었지만 매우 멋있었다. 점점 늘어나는 포문수는 지나가던 NPC에게 내 힘을 과시했다.

초급학교때 쓸대없는 잔머리가 생겼는지 읽어보지도 않고 대화창을 계속 넘겨 빠른 시간안에 중급학교 졸업시험 앞까지 왔다.

회고록 2화에 계속

Lv26 Kajimae

모바일 게시판 하단버튼

댓글

새로고침
새로고침

모바일 게시판 하단버튼

지금 뜨는 인벤

더보기+

모바일 게시판 리스트

모바일 게시판 하단버튼

글쓰기

모바일 게시판 페이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