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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덜란드의 전성기(펌글)

삐삐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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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1938
추천: 2
2007-01-26 17:01:07
네델란드의 전성기는 17세기-18세기입니다.



16세기말 영국/네델란드 동맹국에 의하여 스페인 무적함대가 패배한 이후 아프리카항로는 영국과 네델란드가 주도하여 향료무역을 주도하게 됩니다.

스페인과 포르투갈은 과거부터 건설한 신대륙의 식민지 무역에서는 여전히 우위를 점하고 있었지만 아프리카를 도는 인도/인도네시아 지방의 무역은 영국과 네델란드가 주인공이 됩니다.

영국과 네델란드가 아시아(동인도) 무역을 장악하는 방법은 민간주도로 추진합니다. 동인도회사 라는 주식회사 방식으로 해운사업을 추진하는데 영국과 네델란드의 동인도회사는 각각 별개의 독립된 회사입니다.



동인도회사의 특징은

1. 장기간 해외무역을 동인도회사 이외의 기업은 할 수 없도록 무역독점권을 정부가 보장하는 것입니다.

2. 동인도회사는 스스로 군대를 보유할수 잇도록 하여서 정부군대가 아니라 회사의 군대가 무장을 하고 해외에서 전투를 벌일수 있는 무력을 허용하는 것입니다.



초기 영국은 인도를 중심으로 무역을 하였고 네델란드는 인도네시아를 중심으로 무역을 합니다. 이들의 주요 거래 물품은 향료로서 후추, 육두구, 정향, 계피 등입니다.

이들이 물론 동아시아(중국, 일본)까지 무역을 하면서 차(중국/인도), 도자기, 비단도 취급합니다.

17세기 중순에는 영국에서는 상인세력을 견제하려는 귀족과의 갈등으로 동인도회사에 정부가 부여하는 권한이 제한을 받았고 반면 무제한의 권한을 받은 네델란드 동인도회사는 강력한 회사군사력으로 해외시장에서 영국을 압도하여 영국의 동인도회사는 한때 존립의 위기에 까지 몰릴때도 있었습니다.

이때는 네델란드의 해적행위로 영국 동인도회사 소속 배들이 극심한 피해를 보게 됩니다.



영국은 공화파(시민)와 왕당파(귀족)의 싸움에서 공화파가 득세한 이후 영국 동인도회사의 보유군사력 확대와 독점유효기간 연장등의 조치로 점차로 영국 동인도회사가 네델란드를 압도하게 되면서 네델란드 전성기가 끝나게 됩니다.



17세기 유럽의 동향을 보면 제일 중요했던 사건이 신교-구교간 갈등과 전쟁(30년전쟁)으로 독일은 국토가 황폐화되고 30년 전쟁의 또다른 주역 프랑스, 스페인도 바다쪽으로 관심을 집중하지 못하는 상황이 되었던 때입니다.



네델란드 전성기때에는 인도네시아 장악하고(회사 군사력이 영국을 압도하였기 때문에) 미국의 맨하탄(뉴욕)도 네델란드 식민지가 되었지요.

이 네델란드의 뉴욕 맨하탄하고 영국의 인도네시아의 작은 향료재배 섬(육두구생산)를 서로 바꾸었지요

지금은 이름도 없는 작은 섬인데 영국이 이섬을 포기하고 맨하탄을 차지했을 때만 해도 영국이 손해 본 것으로 생각할 정도로 당시는 향료무역은 국가의 부를 결정하는 중요한 제품이었어요

Lv3 삐삐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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