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의견이라고 드립을 쳐도 안 쳐도 결과는 같으니까 상관 없습니다.
NOU에서 몇 분이 7월 7일 1차 회의에 참석하셨습니다. 이후 국방에 오셨고요. 그리고 7월 둘째주인가, 두번째 회의 이후 '실망하시고' 떠나셨습니다. 내부 회의 결과 '국방에 실망했다' 는게 주 원인이였고, (그 이유가 뭔지는 알려주지 않아서, 8월에서야 들었습니다) 그 이후 '대표자' 를 보내겠다 (8월에는 '희망자' 도 올 수 있었다고 했지만 희망자가 아무도 없었습니다) 고 했으며, 대표자 이외 국방 출입을 하지 않겠다고 선언, 그 이후 NOU 분들의 출입을 마담드님 이외에는 초대하지 않았습니다.
그 와중, 마담드님은 사랑길드를 끌어들이려 했고, 저는 그 위험성에 대해 충분히 경고 했습니다. 생각하시는데, 크나큰 오산입니다. 각국의 네임드 유저들, 중요한 위치에 있으신 분들, 국정 깊숙히 영향을 미치거나, 게임을 오래한, 게임을 잘 아는 유저들은 대부분 지아님이 얼마나 막장스러운 유저인지 알고 있습니다.
지아님은 네덜을 위해서 뭘 했습니까? 네덜을 위해서 베델기우스를 내쳤습니까? 네덜을 위해서 국방에서(지난 3월 이전) 사략질을 히히덕 거렸습니까? 네덜을 위해서 길드 망할때까지 폭파시키고 와서 길갑해라 뭐하라 했습니까? 네덜을 위해서 꼬꼬마 유해들 데리고 개덜란드 이미지 만들고 있습니까? 네덜을 위해서 뭘 했길래 폴투와 동맹 당시에도 아싸쿠나님이나 유파랑님이 왜 지아가 네덜 대표냐고 물어보는 일까지 있었습니까? 네덜을 위해서 뭘 했길래 어느 나라에 물어봐도 지아는 안된다는 말이 나왔겠습니까? 네덜을 위해서 논전 어뷰징을 했습니까? 네덜란드를 위해서 싸웠으면, 그 방법이 정당하고 합당하며, 다른 사람들에게 인정받을 수 있어야 합니다. 그런 방법이라면, 다른 사람들에게 적어도 나쁜 인식은 주지 않습니다. 그런데 지아님은 아닙니다. 지아님이 그동안 해온 족적들을 굳이 열거할 생각은 없습니다. 저도 그 시점에는 게임을 하지 않았으니까요. 단, 언플러들이나 까는 대상이라는 말은 전적으로 잘못된 것입니다.
네? 저는 안 까냐고요?
제가 그정도로 까일 정도면 전 알아서 사퇴했을겁니다. 하지만 적어도 저에겐 그런 일이 일어나지 않는군요.
다시 돌아가서, 7월 둘째주 이후 NOU의 참석은 제로였습니다. 당시 초보유저 지원을 국가적으로 하자는 이야기를 했었는데, NOU 마담드님은 자기 길드는 독자적으로 가겠다고 했습니다. 마담드님은 그 이후 접률이 급감하셨죠.
8월 들어서 마지막으로 NOU 국방 들어오라고 했는데, 그 때 하는 말이 '지원자는 가능' 이였고, 그 때 Oops야야님이 '견제가 아니라 .... 라면 내가 들어가겠다' 고 했는데 사실 이건 진짜 들어오고 싶어서였는지는 모르겠습니다. 아무튼 이 당시에도 NOU의 반응이 적극적이지 않아서, NOU는 아예 참가하지 않는구나. 싶어서 결론을 내립니다. NOU는 국정 미 참여 길드라고.
아, 그렇다고 물론 사랑길드를 받아들일 생각은 없었습니다. 이유는 위에도 있죠.
당시 제가 생각했던 부분은, 사랑길드와 직접 연결되지는 않은 채, NOU 를 통한 간접적 연결이였습니다. 애초에 지아님을 국방에 출입시킬 생각은 전혀 없었고 (이미 출입해서 물을 엄청나게 흐리는걸 2,3월에 너무나도 자주 목격했습니다. 혼자 깔깔대고 이야기하는게 보기 너무 안좋더라고요.) 사랑길드가 국정에 큰 관여를 원하지 않는다는 이야기도 있어서 간접적인 연결까지는 해보려고 했습니다만, 사랑길드가 직접적인 국정 참여를 원했습니다. 여기서 전 갑자기 뒤통수를 얻어맞은거죠.
그렇다면, 직접적으로 국정참여를 하려는 길드의 길마가 자질적인 문제가 있는데, 그 문제에 대해서 짚고 넘어가야 적어도 타국의 눈에서 '아, 네덜란드가 예전의 거덜란드와는 조금이나마 다르구나' 라는 생각을 할 겁니다. 네? 왜 자국 일인데 타국이 신경써야하냐고요?
아니, 타국과는 별개로 제 자신은 그런 위험을 받아들이고 싶지 않습니다. 국방에서도 한 말이지만, '타 유저에게 적절치 못한 방법으로 피해를 줄 경우, 제 자신은 물론 그 누구도 처벌을 피해서는 안된다' 고. 내가 깨끗해야 타인을 더럽다고 깔 자유도 생기는겁니다.
그래서, 제한적인 방법으로 '과거 일에 대한 공개적 사과' 를 내걸었고, 저는 당시 논전 어뷰징을 했냐고 직접적으로 물었는데, 다른 NOU 분들이 왜 그걸 묻냐고 하면서 대답을 안하더군요. 뻔합니다. 말하기 싫은거죠. 했으면 했다. 안했으면 안했다 이지 왜 물어봐도 대답을 못합니까? 아, 참고로 안했다고 말만 했어도 그냥 받아들였을겁니다.
그후는 여러분들이 아시는대로입니다.
7월과 8월, NOU 내에서 무슨 일이 있었는지 저는 모릅니다. 연결이 되지 않았거든요. 단, 투자를 하지 않는다고 쪼는 상황도 아니였고, 저 자신이 한번도 투자를 강요한 적은 없었습니다. 강요하고 싶을 때도 많았지만. 먼저 떠나가겠다고 한 쪽은 NOU였고, 그 이유를 알게 된것도 한참 후였으며, 이미 대화채널은 끊겼고, 국방과 떨어져서 더이상 섞이지 못햇던 것입니다.
지금 와서 사랑길드, 특히 지아를 받아들이는 것은 네덜란드의 정체성을 파괴하는 행위입니다. 만국의 지탄을 받게 된 사람을 국정에 받아들이는건 자살행위죠.
네덜란드 국정에 관심이 있으시고, 이끌어 가시고 싶으시면, NOU를 나와서 새로운 길드를 만드십시오. 그리고 요청하십시오. 자신이 네덜란드를 이끌고 싶다고.
그럼, 받아들여 질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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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칭 문제가 있어, 일부 수정하였습니다. 급하게 쓴 글에 물의를 일으켜 죄송합니다.
시아
시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