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킬 미리 찍어보기 있는지도 몰라서, 직접 한 캐릭터 변경권 3개 다 쓰고, 그 뒤 헬보스 토나올정도로 잡아가며 모은 걸로 초기화하며 직접 사냥하며 느낀 것이기 때문에 추측성 뇌피셜글은 아닙니다. 개인적인 체감은 아이템별, 스킬과 스탯 투자별로 조금씩 다를 순 있겠지만요.)
*정신건강을 위해 첫 헬 클리어 때까진 파볼오브로 플레이하심이 좋습니다*
파볼오브, 파볼블리, 파볼체라
- 셋 중에서 고르라면 전 파볼오브에 몰표 주고 싶습니다. 오브가 진짜 만능 스킬인 것 같습니다. 광역 딜, 단일 딜, 사거리, 쿨타임, 지속시간 등등 뭐하나 빠지는 게 없습니다. 특히 오브를 선택하는 이유가 시너지 스킬 중에서 얼음살 한 개만 포함되기 때문에 스킬 포인트 투자에 부담이 없다는 겁니다. 반면 블리는 관련 시너지 스킬들 종류가 많은 만큼, 모두 다 투자하면 냉기 내성 몹 제외한 모든 몹들 (보스 포함)에 대해 극딜이 나오지만, 스킬 포인트를 어정쩡하게 준다던가, 아니면 냉기 내성 몹을 만난다면 도망치는 방법밖에 없습니다. 심지어 냉기 내성 몹들은 헬 액트 4, 5 가면 널렸습니다. (용병으로 잡으면 된다 하시는데, 우리의 용병 준영이는 광역 딜은 하는 애가 아니라서 1:1로 잡아야 되는데 이 과정이 너무 귀찮죠ㅠㅠ 냉기 내성 몹 투성으로 나오는 곳 가면 진짜 텔포 쓰면서 도망 다니기가 너무 짜증 납니다.) 스킬 포인트를 어정쩡하게 주는 경우엔 딜 범위, 사거리, 딜량 등 정말 어설퍼집니다. 특히 헬 액트 5에 나오는 버닝소울 같은 경우엔 오브 사용할 땐 오브 대충 던져도 원샷으로 잡는데, 블리는 한 번에 잡지 못합니다 (극블리소서 는 잡지만요) 특히 죽음의 군주와 버닝소울, 자폭 잼민이가 동시에 나오는 곳이면 그냥 방 다시 파는 게 정신건강에 좋습니다. 그다음 파볼체라는 2원소들 중, 적은 투자 대비 가장 스킬 간의 시너지 받기가 쉽고 활용도 높은 게 냉기 쪽과 화염인데, 번개에선 기본적인 딜 이상 뽑으려면 투자해야 되는 스킬이 다른 계열보다 더 많이 필요한데, 그렇게 되면 화염 쪽 스킬에 거의 투자를 할 수가 없어서 양쪽 다 이도 저도 아닌 모양이 됩니다.
무공 없는 극체라 , 체라오브, 체라블리
-번개주문 계열은 다른 계열 주문보다 시너지가 훨씬 더 크게 발휘되는 주문입니다. 제가 무공 극체라는 안 해봐서 모르겠지만, 순수한 극체라, 혹은 룬워드 무기 초승달 든 극체라여도 결국은 번개 내성 몹의 내성을 다 깎지 못해서 딜을 넣을 수가 없기에 속수무책으로 무너집니다. 헬 액트 4 나비같이 생긴 몹과 액트 5 버닝소울 만나면 그냥 도망치기 바쁠 수밖에 없습니다. 액트 4 나비 같은 몹은 룬을 잘 주기로 정평이 나있는 몹이라 안 잡고 넘어가기엔 너무 아까워요. 물론 다 스킵하고 봉인 풀고 보스만 잡아서 클리어하는 경우도 있지만, 숙달된 분 아니면 봉인 풀다가 다구리 맞아서 죽던가, 결국은 보스가 내성 달고 나오면 아무것도 할 수가 없습니다. 내성 모조리 깎는 무공 갖고 있지 않는 한 쳐다도 보면 안 되는 스킬 트리입니다. 체라 중심의 오브 트리는, 2원소 조합 중에서 가장 구리다고 자신합니다. 유일한 강점은 헬액트5 바알이 소환하는 둘리들 잡는덴 무리 없는데 그뿐입니다.. 보스 잡는 데 있어서 정말 오래 걸립니다. 바알 잡으면서 가장 고생하지 않았나 싶습니다.
극블리
-맨땅 소서로 시작했을 때 헬 클리어하고 뭐로 변경하지 싶으면 해볼 만한 스킬 트리 같습니다. 딜뽕 오집니다. 근데 위에 서술한 것처럼 내성 몹들 여러 마리 자꾸 나오는 곳이면 잡을 수가 없어서 파밍도 못하고 도망 다니느라 스트레스가 정말 많아요. 나머지 몹들이나 보스 잡을 때 정말 시원시원하고 좋지만 그게 아닌 경우엔 스트레스 장난 아닙니다. 전 그랬어요ㅎㅎ
*파월오브* (웜쓰 만땅)
-개인적으로 모든 사냥터에서 가장 스트레스 없이 플레이했습니다. 쫄, 보스 둘 다 구분 없이 굉장한 광역 딜로 앵벌 장소 구분 없이 모두 파밍 가능한 수준이었습니다. 운 나쁘게 화염 냉기 내성몹 나온다 해도, 개사기 스킬 스태틱 필드 (전자기장)으로 반피 깎으면 용병이 알아서 뚜까 패면 되거든요. 특히 화염 냉기 양쪽 내성 달고 나오는 몹들은 개체수도 거의 없기 때문에 그전에 빠르게 주변 몹 정리하고 잡으면 됩니다. 그게 아니면 그냥 스킵 해도 되고요. 파볼 같은 경우엔 원하는 위치에 바로 스킬 시전을 하고 싶은데, 관통이 안되는 스킬이라서 앞에 몹들한테 다 박혀서 시간이 정말 오래 걸립니다. 하지만 내 파월은 내 시야 안에만 들어오면 걔 발밑에 바로 뿌려주면 정말 1초 순삭입니다. 특히 파월의 강점은 굉장히 빠른 보스 극딜이죠.. 특히 웜쓰 만땅 주는 이유는, 파월 대미지에 시너지효과를 발휘하는 동시에 마나 수급이 훨씬 더 원활하게 되어서 용병이 통찰력 굳이 안 껴도 되는 상황이 되게 됩니다.
(현재 제 용병 무기는 에테 무덤 강탈자 들고 있습니다.)
마나포션 기본적인 개수만 들고 있어도 사냥하면서 전혀 부족함 없이 텔레포트도 맘껏 쓰면서 다닐 수 있습니다. 용병 템에 대해 더 오픈되어 있기 때문에 룬워드 탬만 고집할 필욘 없습니다. 줍는 대로 맞는 거 쓸 수 있게 되었습니다. (무기 좋은 거 쥐여줘서 준영이가 조자룡마냥 무쌍 찍는 모습을 옆에서 줍줍 하면서 볼 수 있습니다.) 맨땅에서 시작하시는 분들은 꼭 파월오브 소서 하세요ㅠㅠ
극체라 템 갖추기 전까진 얘가 최고인 것 같습니다.
갓엔도
갓엔도
소서 탈셋 완성하고 팁 (소서 루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