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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카라 컴백하자마자 연일 논란 선정성에 독도까지 왜?

사랑in
댓글: 4 개
조회: 1166
2012-08-25 15:03:31
카라가 1년 동안 야심차게 준비한 국내 컴백이 연이은 논란으로 얼룩지고 있다.

카라는 8월 22일 미니앨범 'PANDORA(판도라)' 발매기념 쇼케이스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국내활동에 들어갔다. 약 1년 만의 국내무대 컴백이라는 점과 그 사이 일본에서 각종 차트를 휩쓸며 한류를 주도하는 걸그룹으로 성장했다는 점 때문에 이번 카라 앨범에 대한 기대감은 공개 전부터 높았다. 하지만 뚜껑을 연 카라의 컴백은 '노래'보다 '논란'이 먼저 부각됐다.

첫 번째 논란은 선정성이다. '판도라' 뮤직비디오 속 카라 멤버들은 파격적인 노출의상과 격렬한 안무를 선보였다. 하지만 엉덩이라인이 그대로 드러날 정도로 짧은 핫팬츠에 재킷을 벗으며 뒤태를 공개하는 듯한 안무는 섹시함보다 민망함으로 다가왔다.

선정성 논란은 그룹의 막내 강지영에게 몰리기 시작했다. 강지영이 아직 미성년자이기 때문. 청소년에게 미칠 영향을 위해 뮤직비디오 사전 검열이 시작된 상황에서 정작 미성년자인 강지영이 과감한 노출의상을 입어도 되는지 일부 네티즌은 고개를 저었다.

두 번째 논란은 독도침묵이다. 시기가 시기인 만큼 쇼케이스 현장에 나타난 카라에게도 독도관련 질문이 쏟아졌지만 MC 박지윤이 대답을 원천봉쇄하면서 결과적으로 카라는 독도문제에 침묵한 셈이 됐다.

카라의 독도침묵을 두고 "어쩔 수 없었을 것"이라는 옹호의견과 "한국인이 왜 침묵하나"라는 비판의견이 충돌하고 있다. 하지만 그 이유가 무엇이든 카라의 이런 애매모호한 태도는 한국에서 환영받기 힘들다. 카라는 일본에서 활동할 때도 비슷한 질문을 수없이 받게 될 것이고 이 같은 논란은 반복될 것이다.

왜 카라에게 이런 논란들이 연이어 터지는 것일까.

첫째, 준비가 부족해서일 수 있다. 일본에서의 성공을 바탕으로 한국을 대표하는 걸그룹이 된 지금 대중이 카라에게 실력향상을 기대하는 것은 당연하다. 단 이번 앨범에서 카라의 실력향상은 두드러지지 않는다. 대신 성숙함으로 무장한 이미지 변신을 무기로 삼은 듯 보이지만 선정성 논란을 부르며 오히려 역효과를 냈다는 평이다.

둘째, 컴백 시기가 잘못됐기 때문일 수도 있다. 정치적으로 문화적으로 한일 양국 관계가 건드리면 터질 듯 불안한 상황에서 한국과 일본 모두 성공적인 활동을 펼치고 있는 카라는 공격의 대상이 될 수 밖에 없다는 것이다. 대중은 침묵보다는 현명한 용기를 바란다.

카라의 컴백은 상징하는 바가 크다. 한국에서의 성공이 일본으로 이어졌지만 공백기가 긴 만큼 한국에서도 다시 그 인기를 이어갈 수 있을지, 장기적인 관점에서 카라의 존속을 점쳐 볼 수 있기 때문이다. 그렇기에 1년 만의 컴백보다 더 주목받는 연이은 논란이 아쉽다. (사진=카라 공식 홈페이지, '판도라' 뮤직비디오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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