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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릭터] 디아3 확장팩은 제대로 준비하고 발매된게 맞는 것인가?

z머신
댓글: 1 개
조회: 841
2014-07-01 23:38:10

 

어느 새인가 부터 블리자드에게 갖던 기대감이 점차 사라지는 느낌이다.

한국 온라인게임과 비교하면 물론 캐쉬떡칠보다야 낫지만, 그거보다 양심적으로 판다고 무조건 찬양해야 한다는 것도 잘못된 거라고 본다.

 

값어치를 하면 확장팩값? 아깝지 않다. 오리지날판과 가격차이는 얼마 안나면서 시네마틱 영상도 하나이고, 스토리모드도 딱히 몰입도 있고 깔끔하게 만들지도 않았다. 개인적으로 많이 지루했다.

 

이젠 스토리 외적인 컨텐츠가 많이 중요해졌는데도, 과거 노가다 방식의 확장만을 했을 뿐, 발전이 전혀 없다. 오히려 노가다에 따른 스트레스는 더 심한 느낌이다.

 

 

게다가 스킬 밸런스 직업밸런스 템밸런스 뭐 하나 맞는게 없다. 전설이라고만 달려있고 레어랑 별반 다를 바가 없는 전설도 수두룩하다. 확장팩 기준으로 새로 짜서 템이나 스킬을 구성한게 아니라 그냥 오리지날에서 몇 가지만 추가해서 내놓은 느낌이 확장팩이다. 그러니 밸런스가 꼬이고 꼬이며 쓰잘데기 없는 스킬과 템이 넘쳐나게 된다.

 

 

그래도 패치를 지속적으로 해주니 그거 믿고 계속 기다리긴하지만, 이미 래더의 골격은 나왔다. 나와봐야 안다지만 이 정도로 골격이 잡히면 다시 바꾸긴 어렵다. 지금 래더에 나온 밸런스 역시 이제와서 뒤바꾸기엔 너무 무리다. 뒤엎어야 할 밸런스를 그냥 새로운 확장 형식으로만 바꿔서 다시 노가다로 시간 끄는 수준이다.

 

 

 

밸런스가 오리지날 기준으로 맞춰져있는 걸, 확장팩을 내놓으면서, 확장팩을 기준으로 맞춰서 내놓은 다음에 안맞는 밸런스를 점차 수정해야되는데, 오리지날 골격을 냅두고, 그냥 몇 가지 추가하는 방식이니, 스킬밸런스가 맞지 않고, 템 밸런스가 맞지 않는거다.

 

이는 확장팩을 전 작품들과 다르게 애정없이 만든 느낌이 강하다

 

 

몇 가지 부족한 점들이 패치로 점점 나아지겠지 라고 생각하고 싶었지만, 확장팩 기준으로 모든 밸런스과 컨텐츠를 새로 보여줘야하는데, 그러질 않고, 그냥 조금씩 추가하고 무한적인 반복을 강요하면서 시간을 끄는 컨텐츠만 내놓고 있다.

 

어느정도 부지런하게 해주면 기본은 해주고, 좀 더 강해지기 위해 특정 템을 소비하는거야 재밌게 즐기고 난 뒤에 선택적으로 남은 욕심과 목적이라고 볼 수 있지만, 지금은 특정템을 먹지 않으면 나머지 템으로 마부 열심히하고 맞춰가는 건 쓰잘데기 없는 시간낭비이며 쓰레기 짓이라 할 수 있을 정도로 격차가 심하다. 특정템만을 먹어야 게임이 되기 떄문에 노가다 압박만 더 커진다.

 

한 예로 성전사가 번피 요르단 등을 먹어서 번피 축망을 가보겠다! ???? 열심히 마부하고 보석만들도 돈 허벌나게 깨지면서 풀셋 맞춰봐야 의미가 없다. 아크칸 외엔 쓰레기 일 뿐. 이런 식이니 노가다인 걸 알고 시작해도 지치고 스트레스가 심각해지는 것이다.

 

 

 패치를 계속 해주는게 어디냐 라고 할 수 있겠지만, 어느정도 완성도를 보여주고나서, 해주는 것도 아니고, 일단 대충 내놓고 패치로 땜빵 치려는 모습이 강하다. 요즘 디아블로3를 하다보면 우리나라 온라인게임을 되려 닮아가는 느낌이 강하다.

 

한국 온라인게임이 디아블로를 따라했던 시기가 있었는데, 이젠 블리자드가 되려 닮아가려하는 거 보면 가슴이 아프다.

 

 

 

 

Lv63 z머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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