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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저단과 고단의 차이

쿠드로
댓글: 127 개
조회: 45991
추천: 174
비공감: 11
2014-05-21 17:06:02

고행1 미만이나 고행 1~2단을 간신히 돌던 시절 쎄보이는 순서

 

악사>법사>>>수도>야만=성전>부두

 

뒤에 네 클래스가 몹 건드리기 전에 앞에 두놈으로 인해 이미 다 잡몹은 뒤져있음. 그나마 인벤에서 꾸린

파티로 모아가면 같이 이동하는 매너를 보이는데 공방에 들어가면 다네타 악사 몇놈이 미친놈처럼 지혼자

뛰어가서 다잡고 사라짐. 양손무기 들고다니는 성전사 입장에서 이런 다네타악사놈들을 만나면 말은 못하지만

유별나게 개빡침. 짱깨들이라 말을 못할때가 많슴. 바바들도 질주(구보행군)써주는 매너남들도 있지만

공방에서는 거의 찾아볼 수 없고 질주(다비켜룬)쓰면서 다네타악사같은 짓거리를 하는 놈들이 많음.

씹새끼들이 공방을 쳐오질 말든가 파티원들은 따라가기도 벅찬데 다쳐잡고 유유히 사라짐.

 

 일단 고행1~2단까지는 조금 과장하면 부두술사도 혼자 독침으로도 죽일수 있는 단계인지라 그냥

광역기 있고 기동성좋은 직업군이 매우 유리함. 야만이 그나마 순위가 낮은건 기동성은 좋은데 광역딜이

장애가 있어서 혼자 존나빠르게 달려다니지만 막상 파티원들이 도착하기 전에 다 쓸어담지 못할때가 많음.

악사나 법사는 우수한 광역딜이 많은 편이라 그냥 아무거나 흩뿌리면 다 죽어있음 ㅋㅋㅋ. 저때는 뭐

블랙손없이 융해 쳐맞아도 한 6개 동시에 맞는거 아니면 안뒤지기 때문에 무서울게 없슴. 그래서 악사놈들이

탱커의 소중함을 모르고 원맨쇼를 하는 구간.

 

 부두는 이시절이 제일 개불쌍함. 뭐 시작하자마자 쿠크리를 먹는다거나 이러면 얘기가 좀 달라지지만 일단

보통의 대중적인 부두들은 우상족 아첨꾼 패시브를 통해 초보 소환부두의 길을 걷기 시작함. 뭐 종종 기본스킬과

곰을 섞어쓰거나 캣살을 이용해 도트부두질을 하는 동족들도 보이나 어차피 이 구간에선 뭔짓을 해도 몹이

알아서 소멸하기 때문에 생각보다 스킬세팅이 자유분방함. 심지어 뱀점화기 달랑 들고 히드라만 쓰고다니는

법사놈도 있었는데 그래도 몹이 녹더라... 아무튼 회피기로 따지면 혼령걸음은 최상위급 스킬이라 개인적으로

생각하지만 기동성으로 따지자면... 영 아니올시다라서... 거의 성전사만도 못하거나 성전사랑 동급정도의

기동성을 갖춘 부두클래스. 물론 개구리액막이(획반증가)들고 재사용 좀 넣어주고 패시브에 불공정 거래에

혼령 그릇 넣어주면 달라진다는 건 본인도 잘 암. 하지만 부두 처음 시작하는 시기엔 그런 스킬이 아님...

거기다 악사놈들이 죄다 쳐잡고 앞서가나기 때문에 불공정거래 패시브 적용할 몹도 없슴...

그래서 이시절이 제일 암울한 시기... 심심해서 공방가면 대화도 안되는 짱깨 악사놈들이 저 멀리서 삼국무쌍

찍고 있어서 혼자놀거나 같은 처지의 부두끼리 몰려놀거나 상황이 비슷한 성전사들이랑 놀아야함. 본인이

그랬음(성전상향전).

 

 요약하자면 악사 법사 2강체제. 수도 번개휘몰이 딜도 생각보다 잘 나오는 시기라 입문수도분들이

가끔 딜수도에 대한 환상을 품는 시기.

 

고행 3~4단

 

악사=법사>야만=성전=수도=부두

 

 여전히 달라진건 별로 없음. 아직까진 광역딜이 먹힘. 강인함에 신경쓰지 않고 딜만 올려오던 유리몸 클래스들은

이제 융해의 참 두려움을 알게됨. 소용돌이+빙결+융해+좁은지역이 얼마나 무서운지 슬슬 깨닫게 됨. 여전히

악사나 법사의 쇼타임은 계속됨. 그러나 차이가 있다면 전처럼 파티원이 몹을 구경할수 없을 정도로 혼자 앞서

나가지는 못함. 여전히 악사 법사 둘이서 게임을 캐리하지만 본인 스스로도 슬슬 전만 못하다는 걸 느낌.

 

 직업셋템(비취등등)에 대한 환상을 품고 레어둘둘 말고 고행1에 입성하던 뉴비시절과는 좀 다르게 3~4단에서

놀고 계신 분들은 완벽한 세팅은 아닐지라도 아이템이 풀전설상태거나 그렇지 않더라도 레어가 한두개 부위밖에

남지 않은 상태일 것임. 보석도 본인직업군이 쓸 보석은 거의 완성해둔 상태일테고 이제 슬슬 셋템으로 눈을

돌리는 구간. 남는 시간에 오길드 노가다를 하거나 하는 여유아닌 여유를 갖게 되는 시기. 이미 아이템 보는 눈은

완성이 되어가고 어떤 셋템 조합으로 갈 것인가에 대한 정리도 거의 끝난 상태. 문제가 있다면 정리만 끝났고

템은 나오지 않았다는 점 정도랄까. 언제 나올지 알수는 없지만 근래 들어 셋템이 겜블로도 나오는 덕분에

셋템에 대한 접근성이 높아져서 한결 부담이 덜해짐.

 

 이 단계까진 운수의 개념이 없음. 가끔 클랜에 보면 4단 운전해달라고 클랜에 고이 잠들어계시는 고귀한 아즈

운수님들을 초빙하려는 이기적인 새끼들이 존재할텐데 개씨발양심없는 새끼들임(진짜 친한 지인이면 이해함).

여기까지는 그냥 딜수도분들이 딜도 하면서 운전해도 전혀 무리가 없음. 아니 딱히 모아서 줘팰 필요가 아직까진

느껴지지 않는 단계랄까. 4단은 그래도 아 이제 좀 빡세구나 느낌이 들겠지만 3단까지는 뭔짓거리를 해도 보이는

족족 다 패잡을수 있기 때문에 몹이 뭉쳐있든 퍼져있든 아무 문제가 안됨. 그래서 여전히 악사와 법사의 강세가

두드러지는 구간임다. 간혹 조쉬 모스키에라의 축복을 잘못받았는지 셋템은 완성했지만 셋템 상태가 불량해서

차마 5단을 못가고 여기서 얼쩡거리는 분들이 존재함. 점프야만인데 피가 30만이 될랑말랑해서 점프해서 자살

한다던가 그런 장면이 종종 나옴.

 

 요약하자면 어느정도 직업간의 밸런스가 맞아 떨어지는 구간이랄까. 약간의 차이는 있겠지만 진짜 5~6단 가야

마땅할 인간들이 와서 설치는게 아닌이상 각자가 자기역할을 잘 해내는 아름다운 구간. 특정 직업을 가려받거나

그런 현상이 거의 없는 구간. 악사랑 법사가 여전히 앞서나가지만 큰 차이는 없다.

 

고행 5단

 

운수>>>>>그외잡것들

 

탱커의 소중함을 비로소 절절하게 깨닫는 시기. 물론 뭐 딜러들끼리 몰려가서 잡는게 무리인 단계는 아니라고 본다.

그렇지만 스트레스 받지 않고 안정적으로 사냥하기 위해서 운수의 존재가 정말 빛을 발하는 구간. 본인은 부두유저

인데 강인함과 재사용 몰빵해서 본인이 해본결과 티클란 공포부두도 5단은 그냥 무난하게 운전이 되고

6단은 삶과 죽음의 경계를 수없이 오가지만 그래도 가능은 한데 솔직하고 냉정하게 평가하자면 운수에 비할수가

없다고 본다. 아즈없는 운수랑은 어떻게 공포운전부두가 맞먹는다고 억지로라도 얘기할수 있겠지만 유틸성이나

생존력, 부가딜 그어떤것도 아즈운수에 비할수는 없다. 물론 공포부두만의 장점은 있다. 그러나 파티원들이 느끼는

안정감이 다르다고 해야하나. 내가 운수가 아닌 파티원일때 운수가 공포부두인 것보다 아즈운수인게 개인적으로

백만배 좋다. 일단 가장 큰 이유는 용오름이 피라냐보다 백만배 좋기 때문이다. ㅋㅋㅋ 운전부두들은 느낄것이다.

요한의 정수없이 피라냐회오리를 쓰면 뭔가 2%부족한 느낌이 든다는 걸. 생각보다 몹몰이가 별로다.

 

 일단 악사가 혼자 전국무쌍찍던 시기는 지나갔다. 4단까지는 그래도 혼자 캐리할 여지가 있는 반면 5단부터는

살기 급급하다고 해야하나... ㅋㅋㅋ 정말 살기 급급하다고 얘기할수 있다. 오늘날 많은 악사분들이 현실과

이상사이에서 다이아몬드와 에메랄드 무엇을 선택할 것인지 끝없는 고민을 하고 계실 것이다. 그런 고민을

할수밖에 없을 정도로 억소리나게 아픈 데미지가 들어오기 시작하는 구간이다. 유리몸 클래스들이 융해하나라도

잘못 맞았다간 그냥 황천길로 가버리고, 그 터지는뚱땡이들 2~3마리 겹쳐서 터지는 거 맞게 되면 어느정도

강인함을 갖춘 상태라도 죽어버리거나 빈사상태가 되버린다. 특히나 혼란마가 줫나 무서워지기 시작하는데

한 3번 연달아 스치면 탱커는 몰라도 딜러는 교통사고 당할때마다 깜짝깜짝 놀라게 된다. 뒤졌거나... 아니면

뒤지기 직전인 상태가 되버리기 때문....

 

 운수 얘기를 하다 말았는데 5단에서 아즈운수(폭장뎀뻥튀기시키는 운수)를 구하긴 참 어렵다. 내가 아즈운수여도

5단은 안 가지 않을까 싶다. 어차피 일정강인함 이상이면 6단에서도 운수가 죽는 일은 거의 없을뿐더러 강인함에

아즈까지 갖춘 운수들이 5단에서 놀고 있다면 그게 더 이상한 일일 것이다. 6단에서도 버틸 강인함은 되는데

아즈가 없어서 방황하는 영혼들이 6단파티에 끼지 못해 5단에서 위안을 얻고자 찾아오신다. 그리고 가끔 운좋게

아즈부터 드셨는지 아즈는 있지만 6단에서 버틸 자신감이 없는 분들도 5단에 찾아오시곤 한다. 이런 분들을

모실수 있다면 베스트겠지만 5단에서 오랜세월 지내본 결과 굳이 아즈운수의 엄청난 폭장이 필요한 구간은

아니란 생각이 들었다. 그냥 대신 쳐맞아줄 든든한 존재와 일반적인 폭장딜만으로도 딜러들에겐 정말 큰 위안이

되기 때문이다. 요즘 절멸절멸 많이 찾는데 솔직히 4단에서 몹들 잡고 다닐 딜이면 5단에서도 어느정도 시간차는

생기겠지만 여전히 딜은 잘 된다. 말뚝딜이 안된다는 게 문제일뿐. 4단에서 가능했던 말뚝딜을 5단에서도 가능케

해주는 존재가 운수다. 물론 ㅅㅂ.. 맵과 몹이 개더러운 균열을 만난다면 운수님이 있어도 괴로운 순간은 여전히

존재하겠지만 그냥 무료했던 일상에 일어나는 이벤트 정도로 여기고 넘어가면 될 정도로 그렇게 괴로운 조합이

자주 나오진 않는다.

 

 5단까지는 뭐 4단과 크게 바뀐점이 없다고 생각한다. 탱커의 존재가 부각되었다는 점을 제외하면 소외계층이

6단에 비해 덜하다고 해야할까. 특정직업을 가려받거나 그런 게 6단파티에 비교하면 훨씬 덜한 수준이다.

파티의 조합이 자유롭다고 해야할까. 처음 본인이 공포운전부두를 한다고 나섰을 때도 5단에서 파티원들의 반응은

(?)정도로 시작해 아 생각보다 공포부두 괜찮네요라는 평을 받았지만 6단은 시작부터 파티원들의 강한 거부감과

마주했었다. 물론 본인도 공포운전부두의 한계를 명확하게 직시하고 잘 알고 있다. 공포곰딜부두라면 모를까

순수 탱커로서의 공포부두는 5단정도가 한계인듯 싶다. 운수없이 6단을 홀로 탱킹한다? 진보스전에서 용광로

들고 혼출하는거 외엔 정말로 할 게 없다. 더군다나 착한 균열진보스도 아니고 괴랄한 놈들이 등장하면

6단에서 버티기 괴롭다. 6단을 어거지로 도는게 가능은 했지만 파티원도 나도 괴로웠다.

 

 그리고 5단부터는 진짜 세팅을 거의 끝낸 분들이 한두가지가 좀 아쉬워서 오는 분들이라 누굴 받아도

게임의 진행속도는 비슷하다. 굳이 운수가 아니어도 안정적으로 어그로를 누군가 끌어준다면 어떤 조합이든 충분히

클리어가 가능한 난이도라 생각한다. 개인적으로 운수다음으로 5단에서 티클란곰부두님들이 참 돋보인다.

6단에서도 통하며 5단에서는 운수가 없어도 안정적인 플레이를 보장한다. 본인의 딜도 준수한 편이고 말이다.

 

 

 요약하자면 5단은 세팅이 끝났거나 뭐가 한두가지 아쉬운분들이 찾기 시작하는 난이도다. '탱커가 이래서 필요하구나'

라는 걸 절실하게 처음으로 느끼는 난이도이며 아직까지는 특정직업을 선호하거나 배척하는 게 좀 덜한 구간이다.

딜러와 탱커, 파티원의 할 분담을 최초로 강요받게 되는 시기이다. 딜탱혼자 다해먹기엔 점점 버거워지는 시기.

 

6단

 

<운수>

6단에서 아즈운수아닌 운수는 거의 찾아볼수 없다. 실질적인 파티의 기둥. [딜러 3 운수 1] or [딜러 2 운수1 생구 1]

조합이 거의 대부분을 이루고 있는 6단파티에서 절대로 빠질수 없는 존재. 정말 누군가 대신 맞아주지 않는한

통상적인 딜러분들의 강인함으로는 도저히 버틸수 없는 극악의 데미지를 보여주는 최고 난이도이기 때문에

운수가 반드시 필요하다. 최고 난이도인만큼 운수의 최종템이라 할수 있는 [아즈투라스크의 주먹]이 없는

운수는 파티에서 퇴짜맞는 게 현실. 그리고 솔직하게 파티원가운데 가장 귀찮은 역할을 떠맡고 있다.

본인은 운전수도를 키우진 않았으나 운전부두를 해봐서 가끔 투덜대는 수도분들의 심정을 이해한다.

몹들 이쁘게 모아줘야지, 길 찾아야지, 폭장 한땀한땀 걸어줘야지, 혹시라도 죽으면 민망하니까 항상 정신차려야지...

등등 본인의 생존만 감안하면서 그냥 딜만 퍼부으면 되는 딜러나 생구만 무작정 뿌려되면 되는 생구부두에 비하면

정말로 무진장 더럽게 귀찮은 역할이다. 롤에 서포터가 어머니같은 존재라면 6단파티의 운수는 아버지같은 존재랄까

폭장 딜도 딜러딜에 비해 절대 무시할 수준이 아닌 까닭에 조건부 딜이긴 하지만 딜, 탱킹, 몹몰이, 네비게이터

수많은 역할을 하는 운수분들에게 다시한번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

 

 생각을 해보라 얼마나 짜증나겠는가. 딜템을 먹어도 딜로가면 6단에서 안받아줘..... 탱템을 먹든말든 이미 죽을일은

없고... 파티원들은 가끔 운전 못한다고 시비걸거나 뭐 시계방향으로 돌아야 하느니 반시계로 가야한다느니, 외곽을

먼저 돌아야한다는 둥 가르치기 좋아하는 딜러놈들 비위 맞춰줘야하지... 그럼 지들이 쳐 운전을 하던가. 길 못찾고

막장에 도달하면 괜히 파티원 눈치보여서 헛기침 한 번 하고... 그래도 이게 당연한 줄 알고 고맙단 소리 한번 안하는

거지같은 놈들. 뭐 본인은 운수캐릭 자체가 없다만 본인이 운수분이라면 대충 이런 심정이지 않을까 싶다.

 

<생구부두>

본인은 생구부두 템이 있다. 그리고 소환부두 템도 모두 있다. 비취도 쓸데없는 대가리까지 모아야하는게 풀셋이 아니

라면 풀셋이다. 템을 먹을만치 다모아서 초탈해서 그런건지 뭔지는 몰라도 본인은 생구부두가 잘못된 존재라는 생각을

한다. 생구템이 나오는 것도 아니고 없는 입장에서 보면 얼마나 재수없겠는가. 알지만 항상 거의 6단파티에 낄땐

생구부두로 껴들어간다. 이유는 간단하다. 파티에 들어가기 정말 편하고 우클릭만 하면 제 역할을 하는 클래스기

때문이다. 솔직히 운수 없으면 6단 사냥이 무지하게 괴롭다. 하지만 생구부두가 없어도 6단 사냥은 가능하다. 그래서

운수 아래로 단계를 내렸다. 하지만 여전히 6단에선 엄청나게 선호하는 클래스며 만약에 생구부두+티클란까지

착용이 가능한 생구부두가 파티에 낀다면 정말 과장이 아니고 6단을 1단 돌듯이 돌수 있다.

 

 블리자드가 생각이 있다면 생구부두에 대한 패치를 언젠간 감행하리라 생각한다. 하지만 일단 존재하기에 파티원의

입장에서와 생구부두의 입장에서 적어본다면 생구부두란 정말 아름다운 존재다. 과거에 본인이 던파라는 게임을

했었는데 크루세이더란 성직자 계통의 클래스가 엄청난 우대를 받았었다. 거의 귀족클래스 개념을 넘어서 크루세이더

없이는 특정던전 사냥을 가지 않을 정도로 거의 뭐 신급에 가까운 대접을 받았었는데 이유가 크루세이더가 걸어주는

뎀뻥 버프, 피통증가버프, 힐링 때문이었다. 뭐 거의 대부분의 MMORPG게임에서 성직자 계열은 우대를 받는

편이다. 그런 맥락에서 현재 생구부두를 바라보면 이해가 쉽지 않을까 싶다. 생구로 인한 생존력 강화, 사신의 손목

이나 패시브를 이용한 자원수급, 대재앙(30퍼), 편집증(20퍼), 피라냐(15퍼)에 달하는 추가데미지까지

본인의 딜은 한없이 0에 수렴하지만 딜러들이 정말로 강력해진다. 거기에 죽을일은 거의 없지만 수도분들의

위험한 순간까지 생구로 커버가 될 뿐더러 아네사지를 들어서 광역 무한스턴 혹은 쿠크리를 들고 무한 대재앙

까지 옵션을 선택할 수 있으니 한번 생구팟에 맛들리면 빠져나가기 힘들다. 그러나 분명 이는 기형적인 존재이고

어떤식으로든 개선해나가야할 부분이다.

 

 타클래스의 2~3%부족한 회복스킬(패시브 등)과는 차원을 달리하는 진정한 성직자계열 클래스. 생구가 존재하는

한 아마 고행 7단이나 8단이 나와도 파티사냥이라면 클리어가 될것같은 느낌이 든다.

 

<비취부두>

 

현재 스킬증뎀의 효과를 못받고 계셔서 약간 침울한 분위기지만 그래도 쎄기 때문에... 패치이전의 기준으로

얘기를 해보면 생구부두 입장에서 [절멸악사+악사+운수] 이 조합보다 [비취+운수+절멸] 이쪽이 평균적으로

시간상 우세했다. 그러나 비취부두 입장에서 생구부두가 딱히 필요한 게 아닐뿐더러 [비취+절멸+딜러+운수]

조합도 일단 비취가 한번 스킬을 날려주면 거의 죽거나 실피이기 때문에 악사를 비롯한 딜러들도 혼자

모든 딜을 감당해야 할때와는 달리 그냥 잡몹 정리와 실피 정리만 하면 되기 때문에 비취부두가 들어간 조합은

크게 생구에 연연해하지 않는다. 물론 비취해보니 생구가 있음 좋긴하다. 죽을일 거의 없고 알아서 대재앙

쿨마다 깔아주는데다 편집증까지 걸어주니 비취 데미지가 크게 오른다. 다만 없어도 그만 있어도 그만 비취부두

입장에서 생구부두는 그런 존재이기 때문에 서로 따로 노는 모습이 많이 보인다. 뭐 순간폭딜만 따지고 보면

타클래스 신셋템옵션을 바꿔주지 않는한 비취부두를 능가할 클래스는 현존하지 않는다. 무려 스킬뎀 적용이

안되는 지금도.... 운수나 생구 비취부두 세 존재의 공통점이 있다면 5단이하에선 거의 절대로 출몰하지 않는다는

점 정도.

 

<절멸악사>

 

악사분들은 뭐... 대충 확산탄 세팅에 화염세팅하시고 플필딜 80만 넘겨도 모셔오면 딜 잘하신다. 문제는 절멸의

유무랄까... 절멸이 있으면 프로필 딜이 좀 기준치보다 낮아도 그냥 받는 편이다. 물론 플필딜이 높으면 높을수록

좋다. 6단에선 블랙손 없음 유리몸들은 융해스쳐도 원킬나고 그외에 그냥 잡몹 평타 맞아도 식겁하는 난이도이기

때문에 최대한 덜맞고 최대한 아프게 때리는 게 6단 파티의 모토다. 파티에 다른 딜러가 이미 하나 있고

운수가 있고 비취나 뭐 생구가 있다 치면 거의 무조건 100퍼 나머지 한자리는 절멸이 오게 된다. 아마 절멸이란

악사에게 부두의 비취셋이나 쿠크리 정도의 의미가 있지 않을까 여겨진다. 절멸 악사는 일반 악사와는 다르다.

성능이나 그런건 별반 차이 없겠지만... 파티에서 대접이 다르다. 그런의미에서 악사를 시작하는 분들은 아무리

쓰레기 절멸이 나와도 절대 버리지 말고 소지하시길 바란다. 만약 절멸 악사가 딜까지 괴랄하면 뭐 더할나위가

없을 정도로 완벽한 존재다. 수도와 부두의 버프를 받으면 방당 억단위의 데미지를 내는 클래스라서 현존하는

6단파티 딜러중에 가장 무난하면서도 완벽한 존재라 생각한다.

 

<티클란 곰부두>

 

한번 같이 해보면 알것이다. 사냥이 무진장 편해진다. 그냥 일반 탱킹 공포부두는 본인도 스스로 잉여란 느낌을

지울수 없는 반면 혼자 딜하고 혼자 cc기 걸면서 다니는 이분들과 파티해보면 생각보다 엄청 쾌적하다 ㅋㅋ.

공포부두랑 같이 파티플 해본 사람만이 아는 쾌적함이다. 물론 보스전때 자체적으로 탱킹하는게 힘들어서

운수가 필요하긴 한데. 공포부두있으면 운수마다 차이는 있겠지만 운수들도 좋아한다. 정예들이 끌려와서

멍때리고 있기 때문이다 ㅋㅋ. 빙결 쓰는 애들이 빙결 한번도 안쓰고 그냥 곱게 죽어주는 상황도 자주 나온다.

근데 인식때문인지 뭐때문인지 딜이 악사에 밀려서 그런지, 이도저도 아니면 혼자 놀수 있는 테크라서 혼자

놀고 계신건지 영 파티에서 만나뵙기 어렵다.

 

<샷건성전 feat.아크칸6셋>

 

사실 패치전에 성전사와 같이 파티해본 건 5단이 끝이었다. 그리고 패치후 샷건 성전사 두분과 두차례 생구부두로서

6단플레이를 함께 해봤는데 뭐랄까 소감을 말하자면, 오~ 이런 느낌이다. 한번은 절멸이 계셨고 한번은 절멸악사를

못구해서 그냥 일반 악사로 구해갔는데 평소에 다니던 [절멸악사+악사] 조합에 비해 안정성이나  속도 측면에서

거의 별 차이를 못 느끼겠다고 해야할까...  물론 두분다 아크칸 6셋이었다(왕실조합). 성전에 대해서 아는 게

적고 재사용시간에 이런저런 투자를 하시는걸 봐선 뭘 보고 가려내야할지... 솔직히 모르겠지만서도...

두분 다 생각보다 프로필 딜은 높지 않은데 비해 딜이 엄청 쎘다고 해야할지 ㅋ. 두분 다 사신의 손목을 끼신걸

봐선 생구 관련 패시브는 없는 모양인데 아무튼 샷건을 무한으로 뿌리셨고 그 딜은 생각보다 엄청났다는 소감이다.

그래서 본인은 앞으로도 샷건성전님들을 아주 바람직한 시선으로 볼수 있게 되었다. 30퍼 뎀감 받은게 컸는지

잘 죽지도 않더라. 가끔 죽기야 죽었지만 6단돌던 지진 바바에 비하면 좀 덜 죽는 느낌이었다. 아무튼 성전에

대한 인식이 굉장히 많이 바뀌었다.

 

<비전에폭법사>

 

솔직히 생구입장에선 별로다. 강하다는걸 인정은 한다. 근데 이것저것 정말 투자할게 많은 클래스다 보니...

재사용대기시간 옵션을 챙겨야할뿐더러 붙어서 때리다보니 가끔 잘 돌아가시고 화염에폭법분들을 공방에서

만나면 아주 짜증난다. 터지는 이펙트랑 소리가 개인적으로 거슬려서... 이건 정말 개인적인 부분이라 넘어가

주시길 바란다. 아무튼 뭐 강하다는 것엔 이견이 없다. 그리고 화염 에폭법들은 굉장히 요란해 보이는데 반해

비르비전에폭법분들은 얌전해보여서 좋아한다 ㅎ. 종종 같이 사냥을 가는데 패치이후엔 안가봐서 모르겠다.

마인이 속성이 적용되었다는데 어떻게 바뀌었을지...  아무튼 솔플 혼자 5단 도는덴 아주 좋은 클래스지만

6단 파플에서 인식은 여전히 그저 그렇다... 지진바바랑 동급이랄까... 혼자 참 잘 싸우고 잘 놀고 생각보다

괜찮은데 6단에서 배척당하는 느낌... 이 모든게 생구부두 때문이라는 생각도 한다.

가끔 악사 부심부리는 애들이 있는데 이 모든게 확산탄의 미친 퍼뎀과 생구부두 때문에 생겨난 잘못된

관행이 아닐까 싶다. 물론 악사 두명 데리고 가는게 확실히 법사 낀것보단 빠르다. 하지만 어차피 둘다

한대 잘못 맞으면 뒤지는 인생... 에폭법분들은 본인들이 융해맞으면 뒤지는걸 잘 알기에 정말 집중하고

하신다. 그래서 오히려 악사분들보다 덜 죽는다.

 

<지진바바>

 

한때 메피검이 6단 돌아주던 시절에 비하면 참 신세가 처량하게 된 바바군이다. 레코르가 부각되고 있다는

얘기를 듣긴했는데 같이 사냥을 안해봐서 알수없는 일이고 일단 가끔 지진바바님들과 6단을 갈때가 있다.

근데 지진셋템이 거지처럼 나와서 그런건가 확실히 성전사에 비하면 약간 생존이 떨어진다. 웃으면 안되는데

한번은 같이 돌던 바바님이 본인이 깔아놓은 지진때문에 안보여서 그랬나 비전파수기 중앙으로 날아가서

자살하는걸 본적이 있다. 아무튼 말도 많고 탈도 많고 하향된 지진바바지만 [악사+악사] 조합과는 다르게

함성이란걸 질러주기 때문에 개인적으로 좋아한다 ㅎ. 물론 악사는 까마귀가 있다고 하지만 겹치지 않는가 ㅋ..

파티에 절멸악사가 있다면 굳이 다른 딜러 한자리를 악사로 고집하지 않아도 될것 같다. 함성은 생각보다

좋다 ㅎ. 그렇다고 지진바바 딜이 장애라 함성을 자꾸 언급하는 건 아니니 오해는 않길 바란다.

광역딜이 장난아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재미있어보인다. 타격감이 거지같은 부두를 하면서 가끔 지진바바님을

만나면 '아 얼마나 재미있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그외 부록들...>

 

<소환부두>

6단파티에서 못 만나보았다. 본인도 소환부두를 가끔 하지만 이유를 잘 안다. 단일은 확실히 줫나게 쎄다. 균열진보스

잡는 것만 따지면 얘보다 빠른애가 존재하지 않을것이다. 단일 지속딜은 최강자이다. 그러나 수도가 한곳에 몰아둔

몹을 처리하는 능력이 없다. 그래서 파티에서 선호받지 못한다. 몹이 이리저리 어그로가 사방으로 튀는 것도 있고..

소환부두 4인팟이면 모를까 아무튼 혼자놀기 좋은 클래스. 절대 약하지 않다. 다대다 전투에서 딜 집중을 못해서

안쓰일뿐... 보스 레이드에서 얘만큼 강한 면모를 보이는 클래스가 있을까... 우상족이 스플래쉬 데미지였다면

모든게 해결되었겠지만 안타깝게도 단일딜이다.. 그나마 똥개가 줫나 쎄졌다는데 위안을 얻자 ㅜㅜ...

 

<메피휠바바>

4단까지만 만나봄. 재밌어보이긴 하더라...

 

<운낙탈법>

파티원을 괴롭게하는 전형적인 클래스... 4단까지 보인다.

 

<거울공점화법>

쎄긴한데 본인이 생구부두다 보니... 딱한판 같이해봤는데 뭔가 아쉽다는 느낌이었다.

 

<얼음보주법>

더이상 만날 수 없었다.

 

<딜수도>

5단이상에서 만나뵈었다는 소문은 가끔 들어보았지만 본인 눈으로 확인할 수 없어 참으로 아쉬울 뿐이다.

꼭 한번 뵙고싶다. 진심으로 말이다.

 

-팁-

강제정지키가 기본으로 shift로 되어있을텐데 이거 연속으로 누르면 고정키 나오고 누르고있는 상태로

1234 스킬 키 누르거나 하기 짜증날때도 있고 그러실 때 (안그러신 분은 제외)

 

shift-> w키로 바꿔주시면 물약먹기도 편하고 좀더 쾌적하게 플레이 가능합니다.

Lv51 쿠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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