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주로 부두술사만 하는 유저 [붉은달]입니다.
테썹이 열린지도 꽤나 시간이 지난데다가 얼마 남지않은 세기말... 잘들 보내고 계신지요 'ㅡ'
여러가지 부두글들도 많이 읽어보고 했는데 아라키르 거미셋팅에 대한 글들은 생각외로 적은거 같더군요
물론 이미 저보다 더한 수없는 실험들과 고뇌를 거듭하신 부두 고수님들은 읽어보기에 "다 아는건데 어쩌라고" 하실지도 모르고... 뭐 부두로 이것저것 해보신 분들은 읽어보지 않으셔도 이미 해보셨으리라 생각합니다.
그러나 대부분 아라키르에 대해서 별로 안좋은 세트라는 평과 '치느님' 이외에는 많이 이야기가 나오지 않아서...
거미세트로 할수있을텐데..? 하는 생각에 주저리주저리 이야기하게되었습니다 'ㅡ'
정보공유 및 공략글은 처음입니다. 아무쪼록 읽기 불편하시더라도 너무 뭐라하지 말아주셨으면 합니다 ㅎㅎ
1. 장비
무기 - 거미여왕의 손아귀 (코어)
액막이 - 우카프의 뱀 (옵션)
장비 - 아라키르 투구제외 5세트 (코어)
투구 - 사신의 웃음 (코어)
손목 - 첫 거미의 똬리 (옵션)
허리띠 - 한밤의 허리띠 (옵션)
반지 - 집자 (옵션)
목걸이 - 지옥불(불공정거래 패시브) (취향 존중)
전설보석 - 단순성(49),갇힌자(45),난해한 변화(37)
이렇게 장비를 입었구요... 사실은 더 좋은 셋팅들도 많이 있겠지만 좀더 잘 죽지않고 안정적으로 50단정도를 돌면 어떨까 해서 올려봅니다 'ㅡ'
무기는 고대가 아닌 상태에서 돌아보았습니다.
-카나이-
시체거미 스킬과 아라키르 2세트 효과가 이젠 소환수 공격력증가 효과를 받게되니까 얼씨구나 춤추고 제람을 써줬습니다.
2. 스탯
시체거미 133퍼 잼
사실 정복자렙도 600도 못찍은데다가 저항들도 지능캐치고는 이상한 느낌이고
아이템들도 그닥 좋은 옵들은 아니라 전 51단계가 아라키르로 한계였지만..
컨도 장비도 좋은 다른 고수분들은 더 멀리 가실거라 기대하고 있습니다 'ㅡ'
3. 스킬세팅
사실 전 죽는게 무서워요.
혼령걸음에 좀비들개, 밀림패시브, 그리고 50미터 좀비벽을 껴주니 그것 참 안전하더군요.
물론 스킬 세팅은 여러가지 바리에이션이 있을 수 있습니다.
전 물리 속성 피해를 미묘하게나마 올려서 무당거미와 흡혈박쥐를 썼지만
정복자도 어느정도 높고 아이템에서 자감도 좀 땡길수 있다 하면 독 속성을 주로 세팅하시면 좋을 듯 싶습니다.
4. 실전
실전이지만 생각외로 밋밋합니다.
그냥 50단 껌으로 도시는 여러 부두분들 많지만....
아라키르 거미로 안전하게 밸런스있게 도는 이런 방법도 있구나~ 하고 넘어가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ㅡ'
거미와 여왕거미의 장판이 주딜, 박쥐도 딜이 좋습니다만 생존용이라는 느낌으로 쓰고싶었습니다.
비슷하게 돌수있는 효과지만 좀더 딜이 잘박히는 느낌은
흡혈박쥐와 첫거미손목을 빼고 팔씨름과 피라냐 파도룬을 드시면 이보다 훨씬 딜도 잘나옵니다.
다만 불박쥐는 그자리에 서서 뿌우- 하면 잘 죽지않더라는점에서 참 졸린 저에게 도움이 되는듯 싶었습니다.
물론 고단가면 어떻게되도 한대에 픽 하긴 하겠지만...
그점은 혼령걸음과 그릇으로 어떻게든....(.....)
5. 마치며
부두만 외길로 640시간 이상 해왔지만 이렇게 뭘 쓰거나 정리해본적은 처음인 듯 싶습니다.
써보니 정말 별거없고....그냥 당연히 옵션읽고 쓰라고 만들어놓은거 굳이 왜올리지? 하는 분들도 계시겠지만..
그래도 이번에 처음 부두로 갈아타시는 부두교 신생신자분들을 위해서 이런 거미류도 있구나 하는걸 보고가셨으면 좋겠습니다. 'ㅡ'
평화로운 부두술사님들이 힘낼수있는 날이 멀지 않은듯 합니다.
물론 파티에선 항상 자리가 남던 부두지만 언제나 뭐랄까요... 세트와 아이템의 조합에 따른 특성보다는 좀 덜만들어진 캐릭터라는 느낌을 지우기 힘들었습니다.
그래도 곧 이번 패치로 아라키르 거미세트 뿐만 아니라 '치느님달린다', '몰캉이' '부끄곰 콜라곰' 등을 해볼 수 있어서 참 좋을 듯 싶습니다.
아무쪼록 긴 글 읽어주셔서 너무나도 감사드립니다.
'ㅡ' /
CrimsonMo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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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보자 또는 복귀자를 위한 파밍법.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