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틀에 걸쳐서 벨리알에서 디아까지 솔플로 깨면서 어려웠던 점이나 느꼇던 점을 간략하게 써보려합니다.
다른 선구자분들에 비해서 많이 늦었지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빌어봅니다.
원래 바바리안을 키우던 친구랑 갔이 했었는데 액트 2에서 챔피언한테 한두대 맞고 죽더니 멘붕해서 롤을 하러 갔더랬죠. 그래서 벨리알부터 디아까지 솔플로 진행했네요 ㅜ

이게 제 스펙이구요. 템 운이 얼마나 없던지 디아까지 잡는데 목걸이 하나 바꾸게 되더군요... 멘붕.
하도 공속이 안나와서 크맘먹고 아즈샤라를 질렀는데 공속적용도 안돼구 ㅠㅠ
하튼 노버프 공격력 25584. 체력 22377. 절제템은 없어서 절제 30으로 진행했습니다. 공속이 너무 안좋아서 인지 공격력에 비해서 딜이 안나오는 것 같더라구요. 증오도 안쌓이고.
기본적으로 스킬은
1. 연막(지속시간 증가) 2. 도약(이중도약) 3. 쇠못덫(2초동안 이동불가) 4. 전투준비(정신집중) 5. 굶주린 화살 (아귀화살) 6. 원소화살 (저승촉수)
패시브는
1. 침착한 조준 2. 명사수 3. 궁술
이렇게 진행했고 넴드 때 스왑한건 따로 사족을 달게요~
벨리알 공략
벨리알은 3트만에 공략을 성공했습니다.
1페에서 시작하면 쇠못덫을 깔면서 드리블하면서 저승촉수로 딜하다보면 쉽게 넘어갈수 있구요
2페가 딜이 안나와서 인지 조금 어려웠는데 최대한 쇠못덫으로 드리블하면서 모아주고 저승촉수로 딜할때 넴드와 쫄들이 같이 녹일수 있도록 해주셔야되요. 넴드가 순간이동해도 침착하게 연막을 쓰고 다같이 딜할수 있는 장소로 이동하는게 중요합니다.
3페는 바닥만 잘피하면서 딜하면 되는거라 쉽게 녹였네요.
액트 3 공략 (8시간소모)
기본적으로 템이 부족했기 때문에 파밍도 할겸 일부러 맵을 다 밝혀가면서 챔피언몹들, 레어몹들, 퀘스트 다 하면서 진행했습니다. 액트 3에서 딱 한번 패스했었는데 혓바닥 갈갈이가 빠름에 생명력 증가 있으니깐 답이 없더군요. 그외 피해반사, 무적하수인, 벽치기 등등 몹들은 맵을 다 밝혔기 때문에 온맵을 다 이용하면서 덫으로 드리블하면서 잡았습니다.
아즈모단 공략
쉬울것 같았는데 딜이 부족해서 인지 여기서 거의 한시간정도 트라이했네요. 처음엔 네팔렘버프 아까워서 계속 트라이하다가 딜부족으로 2번째 바닥까지 보게되서 스킬체인지 하고 성공했네요.
아무래도 쇠못덫이 필요없었기에 죽음의 표식(필멸의 적)으로 스왑하고 트라이했습니다.
1페이즈
시간이 아닌 체력이 65퍼 정도가 되면 저절로 2페이즈로 넘어가기 때문에 70퍼 정도로 체력을 맞춰놓고 쫄 소환하는 기둥이 나오면 녹인다음에 딜스탑하고 명사수로 공격력이 뻥튀기가 될때까지 기다렸다가 딜했습니다.
2페이즈
아즈모단이'그만'하고 외치면서 바닥 페이즈가 시작되는데 처음 4번은 변두리에 깔리기 때문에 불덩이만 피하면서 극딜을 해야합니다. 그러다가 5번째부터 8번째 바닥은 플레이어 주위에 생기게 되는데 이때 4초 주기로 바닥이 생기기 때문에 타이밍을 생각하면서 바닥이 생길때 연막-> 연막 쓰면서 전투준비 -> 연막 -> 연막으로 피해야 합니다.
3페이즈
1페이즈와 똑같은데 레이저가 플레이어를 쫓아다닙니다. 계속 무빙샷하면서 쫄나오는 기둥은 바로바로 부셔주고 아즈모단을 녹여주면 성공. 또 바닥페이즈가면 실패.
액트 4 공략 (7시간 소모)
액4는 짧은데 넴드들이 하나하나 만만치 않더군요. 또 돌진하는 몹들이 워낙 많아서 계속 진행하는데 고생좀 했구요. 액트 4에서는 던전같은곳은 일부러 패스했습니다. 하지만 그외 맵들은 계속 밝혀가면서 진행했고 액 4에서도 챔피언 무리 하나를 패스했습니다. 타락한 천사 베이스에 소용돌이 빠름 연쇄사슬 생명력연결이었는데 기본적으로 돌진하는 챔인대다가 빠름에 생명력 연결까지 있으니까 드리블도 한계가 있고 잘 녹지도 않아서 이놈들한테 1시간정도 시간뺏긴것 같네요.
이스카투 공략(5트)
이스카투 같은 경우는 네팔렘 버프가 없는 상태로 공략하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스킬 선택에 있어 자유롭습니다. 처음엔 스킬 그대로 진행했다가 실패하고 광딜과 절제가 부족하다고 판단 그래서 과감히 연막과 저승촉수를 빼버렸습니다.
1. 복수의 비 (암운) 2. 도약 3. 쇠못덫 4. 전투준비 5. 속박탄 (정의 구현) 6. 다발사격 (자율사격)
패시브는 침조준을 빼고 전술적 우위로 스왑.
쫄이 쌓인다 싶으면 복수의 비를 키고 쇠못덫과 도약으로 드리블 하는게 포인트입니다. 넴드딜은 생각하지 말고 쫄한테 안맞는다는 마음으로 계속 쫄을 다발사격으로 녹여주면 어느새 넴드가 죽어버립니다. 넴드는 생각하지 말고 생존과 쫄처리만 하는게 포인트.
라카노트(7트)
이름을 까먹었는데 체력은 낮은데 쫄 2마리 솬하고 순간이동해서 빡 때리는 네임드입니다. 이놈한테는 패턴이 있기 때문에 그걸 파악하고 최대한 극딜하는게 포인트입니다.
이놈한테 모션이 있는데 팔을 벌리고 시간을 끌면 표창을 날리고 팔을 모을땐 순간이동해서 평타를 쳐버립니다.
1. 처음 스킬을 시전할때 기사단원이 돌진하면서 취소시킴. 이때 최대한 극딜
2. 몇초뒤 표창을 던짐. 이때 표창 사거리 밖으로 이동하거나 사이로 피하기.
3. 쫄소환. 딜이 낮아서 인지 연막을 2번써도 졸이 안녹을 때가 있더라고요. 그래서 쫄을 저 옆에 솬할때 쇠못덫을 깔고 도약으로 혓바닥 사거리에서 벗어납니다. 넴드는 계속 주시하면서 순간이동 취하는 모션을 할때 연막으로 잘씹으시고 쫓아오는 쫄을 저승촉수로 딜.
4~6. 표창을 던지거나 순간이동을 임의로 쓰는데 모션이 다르기 때문에 표창때는 최대한 절제를 아껴주시고 순간이동을 할때는 연막을 써주세요.
7. 쫄소환. 저 같은 경우는 이때 절제도 없어서 똥줄타면서 넴드 극딜했는데 다행히 녹더군요.
쫄딜이 부족하면 참 힘든 네임드.
이주알(3트)
이주알은 모르면 어려운데 알면 쉽더군요. 처음에 극딜하다가 이놈이 쫄을 소환합니다. 쫄은 폭군과 타락한 천사가 나오는데 최대한 멀리서 기둥을 돌면서 돌진 못하게 녹여줘야 하구요 이때 이주알이 시야 안에 있어야 합니다. 이놈이 전체 스턴할때 어깨를 살짝 움츠리는데 이때 연막을 써서 씹어줘야 합니다. 보통 빙결과 같이 쓰기 때문에 빙결을 피할때 유심히 보시다가 어깨 움츠릴때 바로 연막을 똭. 전체 스턴만 씹고 쫄 돌진만 조심하면 쉬운네임드.
디아블로(1시간 반)
미쳐버리는줄 알았습니다. 1,3페는 쉬운데 2페에서 계속 그림자 한테 죽고 살짝 실수해서 죽고 공략이 어렵다기보다는 전투시간이 길어서 심신이 피곤해지는 넴드였습니다.
1. 연막 2. 도약 3. 죽음의 표식(필멸의 적) 4. 전투준비 5. 굶주린화살 6. 투검 (치명상)
패시브는 명사수에서 전술적 우위로 스왑
1페이즈.
1페이즈는 간단합니다. 불날라오는거 피하고 순간이동할때 도약으로 빠져나오면 끝.
2페이즈
2페이즈에서는 시작할때, 그리고 피가 한칸반 달때 마다 그림자를 총 3번 소환하는데 그림자 피가 44만이라 연막 2번~3번해도 안녹더군요. 그래서 계속 연구해보다가 그림자가 솬될때 연막을 쓰고 도약으로 시야 살짝 바깥까지 가면 굶주린 화살로 드리블 할수 있는걸 발견! 공포의 그림자가 솬되기 전까지만 그림자를 녹여주면 되기 때문에 최대한 거리조절 잘하면서 아귀화살로 딜!
넴드 딜할땐 화면이 어둡기 때문에 미니맵도 주시하고 있다가 미니맵에서 디아블로가 사라지면 그림자가 솬되기 때문에 연막타임만 잘잡으면 쉽게 넘길수 있습니다.
3페이즈
1페이즈에 추가로 불을 뿜는데 모션이 크기 때문에 사거리에서 벗어나거나 도약으로 도망치기 쉽습니다.

원래 악사게시판에 올렸었는데 경매글 때문에 어지러운 상황이라 여기에도 올려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