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워트의 원래다리구하는 팁도 올라오는김에 워트의 의족에 대한 유래에 대해 한번 끄적거려볼려고 합니다
그냥저냥 이런얘기 좋아하시는분만 보세요 팁은 아니지만 스토리정보정도 되니깐 골드팁이나 아이템팁원하시는분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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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아3에서 카우방대신 알록달록 동산이있죠 디아2에서는 카우방이었지만 3에서는 일명 포니방으로 재탄생 됐는데요
재료중에 보시면 워트의종이란게 있죠 액트2 꼬맹이상인이 파는거 10만골..ㄷㄷ
그리고 워트의 원래다리라는 아이템도 있구요 ㅎㅎ 블리자드는 참 이것저것 깨알같이 소소한 재미를 잘넣는거 같습니다
워트의 원래다리나 워트의 종은 알겠는데 도대체 워트가 누구냐??하시는분도 있을겁니다 사람이냐 지명이냐등등..
워트는 원래 디아2까지만 해도 위트라고 했는데 위트의의족이나 위트의종 이런식이었는데 3에서는 워트로 불리는군요
일단 워트란놈이 나오는거는 디아1입니다 마을바깥에서 장사하면서 모험가들한테 사기치고있죠..;;;
각설하고 워트에 대해 자세히 알려면 트리스트럼에 살고있었던 대장장이 그리스월드부터 파고들어가야됩니다
디아1하신분들이나 디아2하셨던분들은 익숙한 이름일겁니다 디아1에서는 유일한 대장장이로 나와서 아주 무대포였죠
수리할려면 해라 비싸면 하지마 난 안깍아줘 모 약간 이딴식;;;디아 2에서는 넴드 몬스터로 나옵니다 이유는 끝부분에...
원래 이그리스월드라는 놈은 악랄한 용병두목이었습니다만 데커드케인이 설득해서 트리스트럼의 대장장이로
눌러앉았습니다 그렇게 대장장이 일을 하면서 지내게 된거죠 이때 데커드케인은 마을에서 아이템 감정해주던 넘이었습니다.
디아3는 그냥 유저가 열어보지만 디아1.2는 감정스크롤이나 감정사가 해줘야됐었죠..
여담으로 마을외곽쪽으로 가보면 아드리아도 떡하니 있습니다..ㅎ
그러다가 시간이 지나서 트리스트럼수도원에 악마들이 나타나서 혼란에 빠지게 됩니다
그와중에 악마들이 동네꼬마인 워트의 엄마를 잡아가버립니다 워트는 빡쳐서 엄마를 구할려고 수도원으로 달려갑니다
소식을 들은 그리스월드는 워트가 걱정이되어 용병시절때 쓰던 장비를 꺼내입고 홀로 워트를 구하러
수도원으로 들어가게 되죠 그리고 악마들 물리치면서 그리스 월드는 마침내 워트가 잡혀있는 감옥을 발견 하게됩니다
하지만 워트엄마는 이미 죽어있었고 위트는 한쪽다리가 잘린채 거꾸로 매달려져 있었던거죠 그리스 월드는슬퍼하면서
한쪽다리가 잘린 워트를 데리고수도원지하에서 탈출합니다 그리고 그이후에 그리스월드는 한쪽다리가 없는 워트를 위해
의족을 만들어주게되죠 이게 그 유명한 워트의 의족되겠습니다 디아2때는 지금 워트의종처럼 카우방여는 재료였죠
워트는 그리스월드가 자신을 구해주고 의족까지 만들어줘서 의족값을 내기위해서 모험가들하고 도박(사기?)하면서
돈을 벌게되죠 그리스월드는 필요없다고 하는데 워트가 고집을 부려서 꾸역꾸역 모읍니다
근데 모험가들한테 거진 사기를 쳐요..이놈이!!
디아블로1해보신분들은 아실겁니다 마을밖에 나가보면 상인꼬마가 하나 있는데 걔가 워트죠 의족소년워트 머 이런식으로
나와있는데 워트가 거기서 장사(장사라쓰고 사기라읽습니다;;)를 하는 이유가 이겁니다
몇년후에 트리스트럼수도원 지하에 디아블로가 부활하게 되고 그리스월드는 디아블로를 제거할수있는 무기를 만들게 됩니다
뼈바지게 만들어서 하나의 검이 탄생하는게 그게바로 그리스월드의 날 입니다 디아1 최강검입니다
그후 디아블로를 잡으러온 모험가한테 그검을 줘서 모험가는 디아블로를 제거하게 되죠
이후 트리스트람은 평화를 되찾았고 워트역 시 모험가들로부터 사기로 돈을 벌어 의족값을 다모으게됩니다
그리스 월드에게 갚을려고 갈려는데 지하 수도원에서 또다시 악의 세력들이 등장하게 됩니다
얘들은 제일먼저 죽인게 워트에요 이유는 없습니다 돈모을려고 아둥바둥장사질하던 워트가 젤 가까워서입니다
장사할려면 마을안에서 하지 얘는 마을밖에서 장사질 하다가 그냥 죽은겁니다 그냥 재수가 없었죠.. 하긴머 장사라기보단
거진 사기를 치는거였는데 마을안에서하긴 무리가 있었겠죠
악의 세력들은 제일먼저 수도원 근처에있던 워트를 죽이고 트리스트람 마을사람들을 다죽여버리죠 그리스월드도 죽게됩니다
근데 이때도 데커드케인은 안죽어요 데커드케인이 디아3에서 금방죽어서 그렇지 얘는 진짜명줄이 참 긴놈이었는데..
여튼 사람들 다죽고 그리스월드는 언데드로 변해버립니다..
디아2에서 많은 유저들이 카우방재료구할려고 워트시체를 뒤적였는데 그주위를 지키는 넴드가 하나있었죠
바로 그리스월드입니다.. 이거 은근 슬픈 이야기입니다..ㅡㅡ;;
그리고 워트시체를 뒤적이면 돈은 무조건 주는데 그게 바로 그리스월드한테 줄려고 한 의족값이었다는군요
디아 스토리중에 워트만큼 불쌍한놈이 있을까 싶습니다 블리자드가 워트 안그래도 불쌍한놈 징하게 우려먹죠..;;
와우에도 나옵니다 워트의 의족이라는 아이템이 있죠..웃긴건 이거 워트가 헬게이트 런던이라는 게임에도 나옵니다..
워트의 나무의족이라는 아이템으로 나오죠..디아블로만든 빌로퍼가 만들어서 그런가 아주그냥 뽕을 뽑아먹습니다
안나오는데가 없어요 죽은거도 억울한데 의족이 아주 이곳저곳 안나오는데가 없는 슬픈 워트입니다...ㅜㅜ
머 워트의 대한 얘기는 이정도에요 팁이 아닐수도 있지만 스토리 알아가는것도 재미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조금 끄적여 봤습니다 (_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