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아3는 요즘
중간중간 수리비를 올린다는둥. 빗나간 대책이 시도되긴 했지만 실패하고
어느새 "쓸만한" 정도의 아이템가격은 1억골드를 호가하는등
인벤기사처럼, 짐바브웨와 비교될 정도의 인플레이션을 자랑하고있습니다.
경제구조 자체로보면 완전히 실패했다고밖엔 평가할수 없게된 상태.
게임내에서 인플레이션은 당연히 발생할수밖에 없고
디아3의 경우.. 워낙 작업장이니 중국자본이니뭐니 요소가 많긴했지만
그렇다치더라도
결과는 참담하죠. 골드가치의 하락속도가 LTE!!
1. 인플레의 원인을 대충보면
골드소모방법의 부재로 인한 골드량의 증가때문인것 같습니다.
1-1. 경매수수료
우선 경매장. 수수료15%라는 강수를 둔 결과
유저들은 베이나 매니아를 통해 직거래를 합니다.
그렇다고 유저간 거래에 수수료를 메길수도 없고;
현금경매장이 없는상태에서 경매수수료15%는.. 독이었네요
1-2. 갬블-제작
재료가 필요한점은 둘째치고
디아2때만큼의 메리트가 없습니다. 마지막티어를 갬블할수가 없는구조.
결국 디아2때 모든 앵벌러들이 반드시 골드를 소모하던 갬블은
디아3에서 거의 버려졌습니다.
1-3. 성장비용 부재
스킬을 다시 찍는다던가, 배운다던가, 특화-신석같이-할때 골드를 소모시키거나
와우에서 탈것처럼 어떤 허들로서 골드를 소모시키거나
던파나 리니지처럼. 강화를 통해 반강제로 골드를 소모시키는
그 어떤 컨텐츠도 없습니다.(오직 수리비뿐)
골드는 그냥 벌리는대로 내 주머니로!
2. 그렇다면 해결책도 간단하죠
골드소모방법들중 수정할껀 수정하고, 새로 추가할것들을 만들면 됩니다.
2-1. 경매수수료
올리면 경매장이 아예 고사할지도 모르고
내리면... 혹여 나중에 현금경매장이 나와서 다시올릴때의 그 반발심리가..
현금경매장이 없으므로 수수료를 낮게잡았어야하지만
일단 벌어진일 올릴수도 내릴수도 없는 항목. 이건 패스.
2-2. 갬블
그냥 디아2처럼, 모든티어의 모든드랍템을 제작할수있게되면 끝
재료유무는 둘째치고 (개인적으로는 별로 필요없어보이지만)
골드 소모 + 득템에 대한 기대심리, 이 두마리 토끼를 한번에 잡을수있게됨
2-3. 성장비용
지금 네팔렘 중첩시 매찬장비스왑얘기가 나오는것같던데
디아2처럼, 서브장비셋팅을 통해 매찬스왑을 쉽게해주면서
장비별 서브슬롯을 골드를 사용해 만들도록 하면!
그리고 스킬.
스킬전환시 네팔렘이 사라져 곤혹스럽고
지금처럼 고정된건 그많은 스킬조합이 죽어버리는 결과가 있으니
서브슬롯스킬로 교체시 쿨타임은 있지만 네팔렘은 유지되게끔 해서
이역시 스킬슬롯별 서브슬롯을 골드를 사용해 만들도록 한다면!
게임내 쌓여있는 골드가 소모되면
인플레가 잡히면서
정상적인 가격대가 형성되지 않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