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이번 사사게글 재미있네요.

날개도둑 사건보다 생각보다 댓글이 많이 달렸는데

이상한 느낌이 묘하게 들어서 글을 하나 남겨볼려고 합니다.

닉네임도 어차피 다 오픈되어 있으니 그냥 올려놓은 채팅기록을 가지고 글을 써보겠습니다.

문제의 대화내용

ACT , 즉 미터기 내용이고 당시 멘토분의 대화 어투를 보면 상대를 명령조로 누른다는 느낌은 없는 정상적인

사무적인 대화체라는걸 알 수 있습니다.

~~~ 하지 말아주세요.

새싹분의 안위가 걱정되기에 하는 말이기도 합니다.

[당신 ACT 같은거 언급하면 정지 당할 수도 있으니깐 조심하셔야 됩니다.]

라는 느낌인거죠.

새싹분은

띠거운 명령조 라고 명확히 언급하고 있습니다.

사회생활을 하면 알 수 있는 부분이지만 누군가에게 이건 하지 말아주세요.

라고 부드러운 어조로 부탁하는 말투였다고 보는데

새싹분의 입장에서는 띠거운 명령조가 되어 있는게 참으로 이상합니다.

하지 말아주세요. 는 부탁의 어조입니다.

그런데 이 사사게 게시글의 신기한 점은

[논점] 이 흐려지고 있다는 겁니다.

논점은 간단합니다.

ACT, 미터기 언급을 한 새싹을 지켜줄려고 했던 멘토

vs

내가 언급하는게 왜? 니가 뭔데 명령조로 나를 찍어 눌러? 라는 새싹

이 둘의 싸움으로만 봐야하는데

사사게에서 댓글들 중 새싹을 옹호하는 댓글 대부분은

[초보자 채널의 완장질] 이라고 물타기를 하고 있습니다.

초보자 채널 완장질 분명히 있을 겁니다.

근데.

논점은 그게 아니잖아요

외부 비인가 프로그램을 언급하는건 위험한 행위임을 알려주고

언급하지 말아달라는 부탁을 하는게 뭐가 잘못된건지 모르겠습니다.

거기에 무수히 많은 논점 흐리기 댓글들 보면 기이하다고 생각이 듭니다 그냥.

마치 한사람이 여러계정으로 꾸미고 있는 것처럼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