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섭로그 over a range of 1 Day 합산해보니..
1주차 4층 타이탄 클리어로그 숫자는
--------------------------
흑마도사 : 270개
소환사 : 311개
적마도사 : 125개
---------------------------
당시 글섭은 한섭 기준인 5.08 벨런스보다도 소환사가 구린 5.05였음에도 채용이 많았는데, 그 이유는 부활도 있겠지만 사실 부활은 적마도 있으니 이게 이유는 안되겠고. 딜도 소환사와 적마가 비슷하거든요. 상위권은 소환사가 소폭 높지만서도. (덤으로 유저 수도 소환사가 제일 적었음. 5.0의 충격적인 망벨런스로 인해)
아무래도 교본화된 공략이 없는 상태에서는 무빙이 제일 편한 직업이 트라이에 유리하지 않았나싶어요.
덤으로 딜사이클 정형화도 제일 쉬운데, 적마나 흑마처럼 프록으로 인한 사이클 변동이나 계산이 필요 없기때문. 캐스터 특성 상 기믹 때마다 무빙패턴을 정형화하는게 아무래도 편하니까요.
그래서 손가락이 가장 바쁨에도 불구하고 운영이 제일 편해서 채용이 많이 되지 않았나 싶고.. 흑마야 첫트라이에는 머리 제일 많이 깨지면서 숙달해야하는 클래스니까.
아무래도 월퍼킬 공대에서도 소환사를 채용한 게 이런 이유도 한몫하지 않았나 싶고...
적마의 경우는 초기 트라이에는 적마가 갑이지! 라는 홍련 때의 속설이 무색할 정도로 로그 숫자가 적은데.
아무래도 부활이 더 용이한 이점은 있습니다만... 소환사보다 유저가 많았음에도 불구하고(글섭 5.05 직전의 극티타 로그 수는 흑 > 적 > 솬) 채용이 적게 된 이유는 상위권 기준으로 미세하게 떨어지는 딜 포텐과 함께 어차피 부활난사할만한 파티는 진도를 못 뽑는 파티일 확률이 높아서 그런듯도.
공략이 대강 확립되는 2주차로 가면 양상이 좀 달라집니다.
-----------------
글섭 2주차 각영 4층 클리어 로그
흑마도사 : 808개
소환사 : 739개
적마도사 : 375개
----------------
흑마도사는 2주차 중반까지는 소환사보다 클리어 숫자가 적었지만 2주차 말에는 확실히 운용에 숙달된 사람이 많아졌는지 추월해버립니다. 딜 포텐이 워낙 압도적이기도 하고, 기본적으로 유저 수도 칠흑에서는 흑마가 많으니까요.
덤으로 3주차에는 흑마 1510, 소환사 1172, 적마 716개로 흑마 로그 수가 확실히 많아지기 시작합니다.
한섭의 경우는 상황이 꽤 혼재되어 있을텐데, 기본적으로 공략이 공개된 상황이라 기믹을 뇌지컬로 상당부분 숙달하고 운영도 대강 짐작은 할 수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아무래도 흑마도사 초기 트라이의 불편함이 상당 부분 빨리 해소될 수도 있을테니 흑마도사 쪽이 글섭 상황보다는 더 유리할 것으로.
소환사는 5.05보다야 5.08이 약~간 낫긴 한데, 어차피 흑마도사와의 딜 포텐 차이는 확연하므로, 소환사 본연의 이점을 확실하게 어필할 수 있어야 그나마 채용확률이 높아지겠지요. 그런 점은 적마도 마찬가지.... (어쨌든 글섭에서도 클리어로그가 존재는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