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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담] 절바하당시 딜관련 실제 상황 요약

아이콘 엉금엉금달팽
댓글: 18 개
조회: 5346
추천: 15
2017-12-18 00:59:36

안녕하세요 모그리 서버 엉금엉금달팽이입니다.


제가 처음 작성한 글에 오해도 있는 듯하고, 바로 다음에 올라온 글에서 마녀사냥당하기 딱 좋아보이는 관계로 글을 추가로 적습니다.


우선 도원결의가 "물리데미지 직업군"에 대해서만 보면 "기도와" 비슷하다고 했지 캐스터나 힐러까지 포함했다고는 적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제가 적은 글의 댓글에도 추가로 적었구요. RDPS로 몽크가 들어가면 용기사가 들어갔을 때보다 떨어지는 것은 알고 있고, RDPS 측면에서 비슷하다고 한 적도 없습니다. 그나마 어느 정도 상쇄를 시킬 수 있다고 했을 뿐입니다.


관통관련해서는 커버가 안 되는 부분은 이미 대부분의 레이드 유저가 알고있고 극복이 불가능한 문제이기 때문에 언급조차 안 한겁니다. 나중에 알게되시겠지만 추후에 올라오는 글에서 제가 관통관련해서 크게 생각하고 있다는 부분도 다들 알게 되시리라 생각합니다.


그리고 fflogs 자료를 보여주셨는데 절바하무트에서 fflogs가 얼마나 의미없는지 알려드리고자 합니다.


우선 트윈타니아는 아무 문제도 안 될 정도니까 패스하구요, 구슬대상에 따라 트라이마다 딜량이 크게 차이나는 것도 큽니다.


넬부터 바하프라임까지 살펴보면,


제가 가지고 있는 영상이 클리어 직전에 트윈에서 전멸하자마자 시작해서 평균합산이 됐지만 오른쪽에 최근60초 DPS를 보면 문제가 없을거라 생각합니다. (실제 제가 직접 녹화한 클리어 영상에서 그대로 캡쳐해온 것입니다)



이 미터기는 넬 20~30%체력 구간의 상황입니다. (넬 시작 후 약 2분 정도 시간이 흐른 뒤죠)


제가 실제로 보여드릴 수 있는 자료가 영상에 찍힌 미터기뿐이고 충분히 의미있는 자료이기 때문에 첨부합니다.


넬 페이즈가 다들 숙련이 되면 딜이 부족한 구간은 아니지만 제가 버스탔다고는 전혀 생각하지 않아서 그렇습니다.


물론 관통관련의 부재로 인해 기공사 분의 DPS가 상대적으로 낮은 것은 사실입니다. 이 부분은 제가 부정한적도 없구요.


다음 사진으로 fflogs가 얼마나 의미없는지 알려드리겠습니다.



이전트라이와 합산문제로 전투시간이 이상하지만 위의 스샷과 비교하면 1분정도가 더 흘렀습니다.


그러므로 오른쪽에 나온 Last60에 해당하는 DPS는 후반부 넬 체력의 20%를 깎는데 저희파티가 넣은 DPS입니다.


보시면 아시겠지만 DPS가 터무니없이 낮죠.


저희는 리밋3단을 채우고 마지막 흉조까지 항상 보는 택틱으로 진행했기 때문에 넬 구간의 마지막20~30초 정도는


저는 거의 가만히 서있습니다.


1,2,3콤보도 안 합니다.


그냥 연무 2번 누르고 10초정도마다 한번 정면에서 붕권한대 때리는게 전부입니다.


물론 조금 더 때릴 때도 있죠. 그냥 심심해서 한두대 정면에서 때리는 정도입니다.


몽크가 있어서 RDPS에 엄청난 손해가 있다면 이런 전략이 가능할까요?


저도 절바하무트 방송도 많이 봤고 대부분의 클리어영상도 봤지만 특별히 제가 깼던 파티의 진행 속도가 느리다고 생각한 적이 아얘 없습니다.


이렇게 딜을 아얘 안 하고 2~30초를 쉬는 택틱이기 때문에 fflogs에 올라간 미터기가 얼마나 의미없는지 알 수 있습니다.


또한 첫클리어를 했던 fflogs는 제가 해당 날에 처음으로 실수를해서 넬페이즈에서 죽었는데 그 트라이에서 깼습니다.


찾아보시면 death가 1 더 찍혀있을겁니다. (마지막에도 죽었으니 2라고 표시될듯하군요)


다음은 프라임페이즈의 딜량을 구간별로 최대한 보여드리겠습니다.


넬이 올라가고 제7재해가 끝난 후 진군 흑염이 지나가고 액재가 시작되는 순간입니다. 실제 전투시간으로는 1~2분정도 될겁니다. (실제로 위의 미터기와 시간차를 보면 2분정도 되죠. 전투를 못하는 시간도 있으니 1~2분 정도라고 적었습니다.)



매트라이마다 DPS는 달라질 수 있지만 최근60초 DPS를 보시면 적어도 다른 파티원에 비해서는 상당히 높은 딜량을 뽑았다고 생각합니다.


일반적으로 트라이할 때에는 5000~5500정도까지도 자주나옵니다.


절대 제가 특별히 높은 미터기를 가져온게 아니라는걸 말해드리고싶네요.


우연히 클리어할 때의 미터기를 가져왔을 뿐입니다.



연격이 시작되는 순간입니다. 참고로 연격 다음에 군룡까지 있죠.


저희 파티는 딜이 넘쳐나서 이미 "연격때 59~60%" 수준으로 바하무트프라임의 체력을 깎습니다.


(59%이하가 되면 더 이상 딜하는게 의미가 없습니다.)


60초 DPS를 보시면 아시겠지만 딜러진의 딜량이 전부 다 엄청나게 내려간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이미 59%이기때문에 연격부터 군룡까지 1,2,3만하든지 30~60초 즉시시전기 정도만 사용합니다.


물론 심심하면 다른 스킬도 쓰지만 보통은 그렇습니다.


참고로 군룡이 끝날 때에는 스킬을 전부 사용하지 않아도(즉, 1,2,3콤보 정도에 즉시시전기 한두개만 써도) 일반적으로는 50~52%정도를 꾸준히 봅니다. 발경 같은 버프 스킬은 심심하면 쓰고 귀찮으면 안 씁니다. 어차피 바하무트 프라임 페이즈는 끝났으니까요.


클리어할 때의 상황이 정확히 어땠는지는 모르겠지만 아무리못해도 51~52%는 됐으리라 생각합니다.


이런 상황이기 때문에 중간에 딜러 2명이 죽어서 쇠약을 달아도 59%를 볼 수 있었고 진행이 매우 부드러웠습니다.


측정을 안 해봐서 정확히는 모르겠지만 약 30초 정도를 간격으로 바하무트 프라임이 내려오는 특징이 있기 때문에 몽크의 스킬 구성상 유리한 부분이 있다는겁니다.


부분적으로 보면 어느 정도는 상쇄가 된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다른 공대의 방송도 많이 봤지만 꾸준히 바하프라임페이즈에서 50~52%를 유지하는 곳은 많이 보진 못했습니다.


52~54%는 많이 봤지만요.


어차피 넘어가는데 무슨상관이냐고 하시면 어차피 골든도 깨는데 무슨상관일까요.


저는 반대로 말하고싶네요.


골든페이즈는 모두가 알다시피 한명이라도 죽으면 사실상 클리어가 불가능합니다.


단순히 깰 수 있냐 없냐가 중요하죠. 몽크가 있어도 무조건 깰 수 있습니다. 엑사플레어만 안 밟으면요.


하지만 트윈,넬,바하프라임 페이즈는 전투시간이 길기 때문에 사고가 많이 나지만 반대로 다른 공대원들이 커버를 해서 페이즈를 넘기는 것도 가능합니다.


적어도 제가 했던 파티에서 바하프라임 페이즈의 딜량을 보면 (아무도 안 죽었을 때) 50~52%를 꾸준히 보는 상황에 저는 충분히 많은 기여를 했다고 봅니다.



혹시나해서 군룡캐스팅 끝자락의 미터기도 첨부합니다.


저의 딜량을 보면 연격때보다 훨씬 더 Last60이 떨어진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딜을 거의 안 하니까요.


이렇게 파티마다 다른 택틱으로 진행하고 사람마다 플레이스타일이 다른데 단순히 최종DPS만을 가져와서 매도하는 것은 완전한 마녀사냥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몽크가 더 좋다고한적도 없고, 이때까지 나온 던전들을 보면 몽크로도 문제가 없다는 의미로 글을 적은겁니다.


그리고 몽크가 있음으로인해 트라이가 길어진다고하는데 절대로 동의할 수가 없네요.


제가 특별히 다른 잘하는 분들보다 더 잘한다고 말한적도 단 한 번도 없구요.


트리니티 페이즈와 골든 페이즈도 당연히 할 말이 있습니다.


트리니티 페이즈의 경우 제가 진행했던 파티의 탱커분이 이미 깔려있는 회오리를 2~3번 밟아서 터진 전적이있습니다.


하지만 저희 파티의 딜량은 (다른 고정파티들과 마찬가지로) 넘쳐났기 때문에 회오리를 제가 최대한 밖에 버리고 오는 방향으로 택틱을 고정했습니다. 어차피 딜이 남기 때문에 쿨타임 관리가 수월한 제가 완전히 밖에 버리고 오는 방식이죠.


실제로 대사가 나올 때마다 저는 회오리 캐스팅이 끝날때까지, 특히 마지막이 산개->회오리가 오는 경우에 보스 근처에도 잘 안 갔습니다. 파티원들이 그걸 원했으니까요.


몽크가 안 좋아서가 아니고 단순히 회오리를 잘 못 보는 탱커분을 위해 결정한 사항이었습니다.


저는 어차피 트리니티도 딜이 남는데 딜을 무리해서 할 이유도 못찾았기 때문에 흔쾌히 동의하고 항상 완전히 뒤로 빠졌습니다. 심지어 질풍이 끊기더라도 저는 밖에 서있다가 들어왔습니다. 실제로 질풍이 끊길 정도로 뒤로 빠진 적도 많습니다.


그렇게까지 빠질 이유가 있냐고 물어보실 수도 있는데, 그냥파티원들이 그렇게 하자고해서 알았다고 했을뿐입니다.


절바하무트가 미터기를 자랑하려고 깨는 곳도 아니고 무조건 파티 전체의 안전을 최우선하는게 가장 빠른 클리어라고 생각했으니까요.


마지막으로 골든을 이야기해보겠습니다.


제가 진행하는 파티에서 사실상 클각이 보인 이후로 트라이를 중단하고 회의를 했습니다.


골든페이즈의 딜컷이 빡빡하기 때문에 어떻게 딜분배를 할것인지 정한거죠.


다른 파티에서도 많이들 그렇게 하지만 골든페이즈 시작후 몬아파한번->아크몬짧게오고->바로 엑사플레어입니다.


닌자의 이동불가상황 때문에 리밋을 용기사가 쓰는 경우가 많죠.


저희도 당연히 그 택틱 이야기가 나왔고, 오프닝 리밋을 제가 썼습니다.


두번째 클리어할 때에도 오프닝 리밋은 제가 썼구요.


하지만 제가 리밋을 씀으로 인하여 꼬이는 딜사이클과 버프관리는 지금까지도 이야기를 안 했습니다.


제가 미터기 욕심이 있다면 제안했겠지만 무슨짓을 해도 엑사만 안 밟으면 깨는데 의미가 없다고 생각했습니다.


제가 자유게시판에 처음 적은 글에도 있지만 보통 골든때 딜량으로 치면 제가 1~2위를 항상합니다.


하지만 클리어당시 제가 골든에서 딜을 많이 못해서 아쉽다고 적었죠.


엑사플레어가 나올때 탱커의 이동경로와 동일하게 가야하는데 하필 제가 가는 방향과 반대로 탱커분이 이동해서 상당시간 딜을 못해서 그랬습니다.


이건 몽크의 문제가 아니고 파일럿(저)의 문제죠. 해당 트라이에서 제가 이동경로를 잘못잡았을뿐입니다.


추가적으로 제가 진행했던 파티는 골든페이즈의 딜택틱을 완전히 정하고 시작했던 것이 아니라서


골든 페이즈의 4번째 속공타이밍에 시너지를 전혀 맞추지도 못했습니다.


첫 클리어니까 충분히 이럴 수 있다고 보고있구요.


심지어 제가 진행했던 파티는 광폭으로 전멸한적이 한 번도 없이 클리어를 했습니다.


그 미터기가 fflogs에 올라간 것이구요.


처음으로 아무도 엑사를 안 밟았을 때 바로 깼다는 말입니다.


즉, 저희는 골든페이즈에서 딜컷에 걸린적이 아얘 없습니다.


클리어 당시의 골든페이즈"만" 보면 제가 낮죠. 리밋도 썼지만 "제가" 이상하게 이동했으니까요.


몽크가 이상한게 아니구요.


두 번째 클리어한 것도 올라갔을거라 생각하는데 두 번째 클리어할 때에는 8명 전원이서 더욱 더 딜보다 기믹위주로 하자고 이야기하고 시작했습니다. 딜을 일정량 포기하고 극단적으로 안정적인 기믹처리를 하자고 했어요.


왜냐면 그 정도로 딜량은 전혀 문제가 된다고 생각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8명 전원의 공통된 의견이었습니다.


저는 이게 올바른 선택이었다고 생각합니다. 두 번째 클리어할 때에 7~8트만에 클리어를 했기 때문입니다.


물론 원트클하는 고정파티도 있겠지만 저는 절바하무트 정도의 던전을 1릴 정도안에 잡으면 충분히 만족합니다.


글이 길어졌습니다만 정확한 상황도 모르고 글을 올린 분이 계셔서 글을 남깁니다.


다시 말하지만 다른 잘하는 분들보다 제가 더 잘한다고 말한적은 단 한 번도 없습니다.




Lv73 엉금엉금달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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