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레이] 두 개의 개인기로 실전(공식경기)에서 심리전 우위를 점해봅시다!

안녕하세요. 키보드 개인기유저 사포신입니다.

제가 요즘 챌린저1부~슈퍼챌린저 공식경기를 하면서 자주 사용 중인 개인기콤보인 [팬텀드리블(라크로케타) + 엘라스티코/리버스 엘라스티코]에 대해 공유하고자 글을 작성하게 되었습니다.

위 콤보를 여러분에게 추천드리는 이유는 팬텀드리블 때문입니다. 

많이 아시다시피 팬텀드리블은 상위티어에서도 사용되는 매우 효율성이 높은 개인기입니다. 

제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팬텀드리블이 상대방에게 두 개의 선택지를 주기 때문에 막기 힘들다고 생각합니다. 

팬텀을 사용하면 왼쪽 또는 오른쪽으로 이동을 하게 되는데 1초도 안 되는 순간적인 상황에서 상대방은 방향을 예측해야하기 때문이죠.

하지만, 팬텀만 계속 사용하다보면 언젠가는 상대방이 예측을 하게됩니다.

그래서 팬텀이후 상대방에게 또다시 두 개의 선택지를 주는 엘라스티코(선수시점 기준 왼쪽 대각으로 이동) 또는 리버스 엘라스티코(선수시점 기준 오른쪽대각으로 이동)를 사용해주게 된다면 조금의 각이 만들어지게 됩니다.

여기서 각이란, 슛각이 될 수도 있고 컷백각이 될 수도 있고 크로스 각이 될 수도 있고 다양한데, 저는 주로 컷백 또는 슛각을 만들기 위해서 사용합니다.

아래 움짤을 통해서 상황별 활용법을 말씀드리겠습니다.

1. 슛각 만들기 

움짤 기준 커맨드

정지 AS : 모든 키 다 떼고 AS

팬텀드리블(라크로케타) : Shift(유지) + Q(유지) + ←

리버스 엘라스티코 : Shift(유지) + ←↓→

특히 키보드 같은 경우는 위와 같은 상황에서 8방향의 한계 때문에 팬텀드리블 이후에 할 수 있는 플레이가 상당히 제한적입니다. 

하지만, 리버스 엘라스티코로 순간적인 각을 만들어주게 되면 바로 슛각이 나오게됩니다!

움짤 기준 커맨드

볼롤 : Shift(유지) ←↑

드래그 백 : Z(유지) + ↓ + →

정지 AS : 모든 키 다 떼고 AS

팬텀드리블(라크로케타) : Shift(유지) + Q(유지) + ←↑

리버스 엘라스티코 : Shift(유지) + ↑←↓→

위 상황도 마찬가지입니다. 만약 팬텀드리블만 사용했다면 달려오는 수비에게 막혔을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 하지만, 리버스 엘라스티코를 통해 순간적으로 각을 만들어주었고 니어DD까지 찰 수있는 좋은 상황을 만들어냈습니다!

움짤 기준 커맨드

라보나페이크 : E키 떼고 달리는 쪽 반대 방향키(유지) + A(게이지 채우고) S C(유지)

팬텀드리블(라크로케타) : Shift(유지) + Q(유지) + ←

리버스 엘라스티코 : Shift(유지) + ←↓→

위 장면은 2대1로 지고 있는 경기시간 거의 90분대의 상황인데, 이런 중요한 순간에 한 방의 필살기로 사용해주셔도 매우 좋습니다.

2. 컷백 각 만들기

움짤 기준 커맨드

정지 AS : 모든 키 다 떼고 AS

팬텀드리블(라크로케타) : Shift(유지) + Q(유지) + →

엘라스티코 : Shift(유지) + ←↑→

컷백 각을 만드는 개념도 슛각 만드는 개념과 비슷합니다. 팬텀드리블 이후 엘라스티코(또는 리버스 엘라스티코)의 사용으로 순간적인 각을 만들어주시는 게 포인트입니다!

움짤 기준 커맨드

라보나페이크 : E키 떼고 달리는 쪽 반대 방향키(유지) + A(게이지 채우고) S C(유지)

팬텀드리블(라크로케타) : Shift(유지) + Q(유지) + ←

엘라스티코 : Shift(유지) + ←↑→

순간적인 방향전환으로 ZS각을 만들어주는 모습입니다!

짧은 팁이었지만 게임하시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면 좋겠습니다.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하루 즐겁게 마무리하시면 좋겠습니다!